2013.10.22

블로그 | '특허 괴물에서 백기사로' 지재권 매치 서비스

Rob Enderle | CIO
최근 데모 2013(Demo 2013)에 공개된 제품 중 하나가 관심을 끌었다. 현재 미국의 지적 재산(IP) 시스템은 붕괴된 상태다.

특허 기술을 입수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적법한 회사들로부터 도둑질을 하는 특허 괴물(patent trolls)들이 넘쳐난다. 이런 도적질을 규제할 수 있도록 특허 시스템을 고치라는 압력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마 행정부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공산이 크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이디얼애셋(idealAsset)이라는 작은 회사의 프레젠테이션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 회사의 아이디얼애셋 매치(idealAsset Match)라는 제품은 지적 재산을 판매 또는 구매, 라이선싱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이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특허 괴물들은 자신들의 사업 모델이 결국에는 붕괴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해가고 있다. 아이디얼애셋 매치 같은 도구는 이들을 '미움을 받는 괴물'에서 '사랑을 받는 백기사'로 전환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IP 탐색
아이디얼애셋은 판매 또는 라이선싱이 가능한 지적 재산을 찾기 위해 외부 및 (허가 받은)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다. 그리고 시멘틱(의미) 엔전을 이용해 이들 IP를 정렬 및 구분한다. 이후 데이트 사이트처럼 특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기업을 찾아 연결을 해준다. WMR 아이디얼애셋은 특정 지적 재산을 찾고 있는 기업, 이를 판매하려는 사람들을 아주 자세히 연결하고, 관련 연락처 정보를 제공한다. 쌍방 모두 특허의 위치를 찾는 과정보다는 획득하는 과정과 관련된 판매 및 구매 노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적 재산, 지적 재산 거래를 책임진 담당자, 지적 재산 거래와 관련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최근 성사된 유사 지적 재산 거래 정보, 지적 재산 관련 합병, 기업의 제품, 서비스, 경영진 변경에 대한 뉴스 같은 정보가 포함된다. 따라서 쌍방 모두 거래 대상과 거래 지적 재산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두 회사가 경쟁자인 상황일 때 중요하다. 계약서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반영될 것이다. 또는 거래 성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허 괴물을 적법한 특허 중개자로 탈바꿈
특허 괴물과 관련해 전개되는 내용은 특히 흥미롭다. 특허 괴물들은 이 툴을 이용해 (학교 등) 지적 재산을 개발하는 분야를 파악해 대가를 지불한 후, 이들이 특허를 판매 또는 라이선싱 할 수 있도록 특허를 신청하고, 여기에서 창출되는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게 될 것이다. 만약 약속한 일정 동안 시장을 찾지 못한다면, 해당 단체나 기업이 100% 특허를 소유하게 된다.

이는 특허 괴물을 미래지향적인 특허 중개인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이다. 특허 괴물은 이면에 숨은 존재 대신 지적 재산을 발명한 이들이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 특허 괴물이 백기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허 괴물은 과거의 경험 때문에 IP 보호에 있어 이상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들 특허 괴물들은 IP 전문 변호사를 다수 채용하고 있기도 하다.

애널릭틱스를 이용한 지적 재산 짝짓기
매치메이킹(짝짓기)에는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사용된다. 사실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것은 일반화된 방식이다. 그러나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IP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시키고, 특허 괴물을 백기사로 탈바꿈 시키는 툴을 제공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에게 이익이 되는 독특한 응용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IP 환경을 확실히 정비하기 이전까지, 아이디얼에셋 같은 제품들은 즉각적인 보조 수단을 제공하고, 미답보 상태의 IP 자산을 상품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3.10.22

블로그 | '특허 괴물에서 백기사로' 지재권 매치 서비스

Rob Enderle | CIO
최근 데모 2013(Demo 2013)에 공개된 제품 중 하나가 관심을 끌었다. 현재 미국의 지적 재산(IP) 시스템은 붕괴된 상태다.

특허 기술을 입수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적법한 회사들로부터 도둑질을 하는 특허 괴물(patent trolls)들이 넘쳐난다. 이런 도적질을 규제할 수 있도록 특허 시스템을 고치라는 압력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마 행정부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공산이 크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이디얼애셋(idealAsset)이라는 작은 회사의 프레젠테이션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 회사의 아이디얼애셋 매치(idealAsset Match)라는 제품은 지적 재산을 판매 또는 구매, 라이선싱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이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특허 괴물들은 자신들의 사업 모델이 결국에는 붕괴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해가고 있다. 아이디얼애셋 매치 같은 도구는 이들을 '미움을 받는 괴물'에서 '사랑을 받는 백기사'로 전환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IP 탐색
아이디얼애셋은 판매 또는 라이선싱이 가능한 지적 재산을 찾기 위해 외부 및 (허가 받은)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다. 그리고 시멘틱(의미) 엔전을 이용해 이들 IP를 정렬 및 구분한다. 이후 데이트 사이트처럼 특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기업을 찾아 연결을 해준다. WMR 아이디얼애셋은 특정 지적 재산을 찾고 있는 기업, 이를 판매하려는 사람들을 아주 자세히 연결하고, 관련 연락처 정보를 제공한다. 쌍방 모두 특허의 위치를 찾는 과정보다는 획득하는 과정과 관련된 판매 및 구매 노력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적 재산, 지적 재산 거래를 책임진 담당자, 지적 재산 거래와 관련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최근 성사된 유사 지적 재산 거래 정보, 지적 재산 관련 합병, 기업의 제품, 서비스, 경영진 변경에 대한 뉴스 같은 정보가 포함된다. 따라서 쌍방 모두 거래 대상과 거래 지적 재산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두 회사가 경쟁자인 상황일 때 중요하다. 계약서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반영될 것이다. 또는 거래 성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허 괴물을 적법한 특허 중개자로 탈바꿈
특허 괴물과 관련해 전개되는 내용은 특히 흥미롭다. 특허 괴물들은 이 툴을 이용해 (학교 등) 지적 재산을 개발하는 분야를 파악해 대가를 지불한 후, 이들이 특허를 판매 또는 라이선싱 할 수 있도록 특허를 신청하고, 여기에서 창출되는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게 될 것이다. 만약 약속한 일정 동안 시장을 찾지 못한다면, 해당 단체나 기업이 100% 특허를 소유하게 된다.

이는 특허 괴물을 미래지향적인 특허 중개인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이다. 특허 괴물은 이면에 숨은 존재 대신 지적 재산을 발명한 이들이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 특허 괴물이 백기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허 괴물은 과거의 경험 때문에 IP 보호에 있어 이상적인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들 특허 괴물들은 IP 전문 변호사를 다수 채용하고 있기도 하다.

애널릭틱스를 이용한 지적 재산 짝짓기
매치메이킹(짝짓기)에는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사용된다. 사실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것은 일반화된 방식이다. 그러나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IP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시키고, 특허 괴물을 백기사로 탈바꿈 시키는 툴을 제공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에게 이익이 되는 독특한 응용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IP 환경을 확실히 정비하기 이전까지, 아이디얼에셋 같은 제품들은 즉각적인 보조 수단을 제공하고, 미답보 상태의 IP 자산을 상품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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