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의 최신 11.6인치 C720 크롬북이 249.99달러에 판매된다. 최신 크롬북 기종 중에서는 가장 낮은 가격이다.
지난 10일 발표된 이번 에이서 크롬북은 8.5시간 배터리로 동작하며 인텔 하스웰 아키텍처 기반 셀러론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주요 경쟁품으로는 HP와 구글 크롬북 11이 손꼽히는데, 이들의 6.5시간 배터리 동작 제원과 279달러 가격을 감안하면 일단 우위를 점하는 셈이다. 이번 주 발표된 크롬북 11은 ARM 기반의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성능 면에서도 에이서 C720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작이었던 C710은 현재 199달러에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고가의 크롬북은 구글의 픽셀(Pixel)이다. 1,299달러의 픽셀은 최신 노트북 기술을 시연하기 위한 의미가 큰 제품이다.
C720의 두께는 19mm로 전작보다 30% 얇아졌다. 무게는 1.25Kg으로 1.04Kg의 크롬북 11보다 다소 무겁다. 스크린 해상도는 1,366 X 768로 크롬북 11과 동일하다. 이 밖에 16GB SSD를 탑재했다. 단 구글이 2년간 100GB 무료 온라인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기타 제원으로는 HD 웹캠, HDMI 포트, SD 카드 리더, USB 3.0 및 USB 2.0 포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