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6

4인의 멘토에게 듣는다 'CIO·CSO가 되는 전략과 전술'

박해정 | CIO KR
IT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IT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IO. 오는 9월 25일 한국IDG가 개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Pathway to CIO’에서 실제 CIO•CSO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전현직 CIO•CSO가 직접 워크샵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고민을 나누고 자신들만의 해법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크샵을 진행할 세아제강 박승남 CIO, 동부제철 정철환 CIO, 케이사이트컨설팅 왕영철 부사장(전 GS리테일 CIO), SK커뮤니케이션즈 강은성 CSO 등 4인의 멘토들이 미래 CIO를 꿈꾸는 IT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CIO KR : 우선‘Pathway to CIO’의 워크숍 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세아제강 박승남 CIO :
현장에서 겪고 느꼈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이다. 20년 넘게 IBM, 시스코와 같은 외국계 벤더에서 일하다가, CIO가 되었을 때 여러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특히 사람과의 관계, 즉 부서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가 큰 화두였다. 나름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들어온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워크숍에 담았다. 직원들과의 관계, 현실적인 리더십에 대하여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동부제철 정철환 CIO : 워크샵의 내용은 강연을 통해 발주처의 입장에서 IT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전략에 대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단계별 수행 전략 및 리스크 도출 작업을 팀을 구성하여 협의를 통해 진행해 보는 과정이다. 이미 IT기획부서에 속한 사람들이 참석한다면 익숙한 작업이겠으나 아직 발주처의 입장에 처해 보시지 못했던 사람들이 참석한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케이사이트 컨설팅 왕영철 부사장(전 GS리테일 CIO) : IT를 하면서 SW, HW 등 장비, 솔루션, 제도, 운영, 개발 등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계획하고 시행하는 직원들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IT업계에서 프로가 되기 위해서 어떤 요소들이 중요할까, 리더의 입장에서 직원들에게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습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주인의식, 가치 창출과 일하는 자세와 관련하여 15가지 기본 요소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여 실천력을 높이려고 한다.

또한 공유 후에 각자 자신과 직원들에 대하여 개선점을 작성해 보고 실천에 대한 계획을 세워본다.

SK커뮤니케이션즈 강은성 CSO : IT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보안업무를 많이 대하게 된다. IT인력 중 보안 업무가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 보안을 아는 IT인력이 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오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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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R : “IT전문가와 CIO•CSO는 000이 다르다”에서 연사들이 생각하는 000은 무엇인가?
박 CIO :
시각과 목표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IT전문가는 '잘 만든' 시스템을 원하고, CIO는 '잘 쓰는' 시스템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IT 전문가는 기술중심적으로 사고하고 있고,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CIO는 이와는 다른 회사와 사용자입장에서의 비즈니스 중심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IT전문가는 조목조목 잘 분석되고 정성적인 측면이 많은 수십 장의 보고서를 만들지만, CIO는 힘들지만 정량화된 2~3장으로 핵심이 요약된 보고서가 필요하다.

정 CIO : 이번 세션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가장 다른 점은 CIO는 자사의 시스템과 운명을 같이하는 사이이고 IT전문가는 자신의 경력과 운명을 같이하는 사이가 아닐까 한다. CIO는 조강지처가 있는 유부남이고 IT전문가는 자유로운 바람둥이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지 모르겠다.(웃음)

왕 부사장 : 정보 시스템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다르다. IT전문가는 IT솔루션을 머리에 그리며 효과가 있을 비즈니스를 생각해 본다. 하지만 CIO는 비즈니스를 생각하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IT 솔루션을 생각한다.

강 CSO : (IT전문가와 보안전문가, CIO와 CSO를 비교하는 게 적절한 것 같다.) IT업무와 보안업무에는 공통점이 많다. 오늘날 보안의 60~70% 정도는 IT보안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이외의 보안에도 IT 부문이 많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가용성(Availability) 확보는 IT에서도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다.

차이점을 든다면, 거시적 관점에서, IT부서는 기본적으로 회사가 (IT 비용을 줄이거나 투자를 늘려) 성과가 많이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고, 보안부서는 회사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그에 따라 IT전문가가 비용 대 효과를 중시한다면 보안전문가는 비용 대 효과가 일부 좋지 않더라도 보안취약점의 해결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IT와 보안이 협의해야 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2013.09.16

4인의 멘토에게 듣는다 'CIO·CSO가 되는 전략과 전술'

박해정 | CIO KR
IT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IT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IO. 오는 9월 25일 한국IDG가 개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Pathway to CIO’에서 실제 CIO•CSO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전현직 CIO•CSO가 직접 워크샵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고민을 나누고 자신들만의 해법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크샵을 진행할 세아제강 박승남 CIO, 동부제철 정철환 CIO, 케이사이트컨설팅 왕영철 부사장(전 GS리테일 CIO), SK커뮤니케이션즈 강은성 CSO 등 4인의 멘토들이 미래 CIO를 꿈꾸는 IT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CIO KR : 우선‘Pathway to CIO’의 워크숍 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세아제강 박승남 CIO :
현장에서 겪고 느꼈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이다. 20년 넘게 IBM, 시스코와 같은 외국계 벤더에서 일하다가, CIO가 되었을 때 여러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특히 사람과의 관계, 즉 부서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가 큰 화두였다. 나름 노력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들어온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워크숍에 담았다. 직원들과의 관계, 현실적인 리더십에 대하여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동부제철 정철환 CIO : 워크샵의 내용은 강연을 통해 발주처의 입장에서 IT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전략에 대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단계별 수행 전략 및 리스크 도출 작업을 팀을 구성하여 협의를 통해 진행해 보는 과정이다. 이미 IT기획부서에 속한 사람들이 참석한다면 익숙한 작업이겠으나 아직 발주처의 입장에 처해 보시지 못했던 사람들이 참석한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케이사이트 컨설팅 왕영철 부사장(전 GS리테일 CIO) : IT를 하면서 SW, HW 등 장비, 솔루션, 제도, 운영, 개발 등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계획하고 시행하는 직원들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IT업계에서 프로가 되기 위해서 어떤 요소들이 중요할까, 리더의 입장에서 직원들에게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습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주인의식, 가치 창출과 일하는 자세와 관련하여 15가지 기본 요소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여 실천력을 높이려고 한다.

또한 공유 후에 각자 자신과 직원들에 대하여 개선점을 작성해 보고 실천에 대한 계획을 세워본다.

SK커뮤니케이션즈 강은성 CSO : IT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보안업무를 많이 대하게 된다. IT인력 중 보안 업무가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 보안을 아는 IT인력이 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오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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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KR : “IT전문가와 CIO•CSO는 000이 다르다”에서 연사들이 생각하는 000은 무엇인가?
박 CIO :
시각과 목표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IT전문가는 '잘 만든' 시스템을 원하고, CIO는 '잘 쓰는' 시스템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IT 전문가는 기술중심적으로 사고하고 있고,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CIO는 이와는 다른 회사와 사용자입장에서의 비즈니스 중심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IT전문가는 조목조목 잘 분석되고 정성적인 측면이 많은 수십 장의 보고서를 만들지만, CIO는 힘들지만 정량화된 2~3장으로 핵심이 요약된 보고서가 필요하다.

정 CIO : 이번 세션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가장 다른 점은 CIO는 자사의 시스템과 운명을 같이하는 사이이고 IT전문가는 자신의 경력과 운명을 같이하는 사이가 아닐까 한다. CIO는 조강지처가 있는 유부남이고 IT전문가는 자유로운 바람둥이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지 모르겠다.(웃음)

왕 부사장 : 정보 시스템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다르다. IT전문가는 IT솔루션을 머리에 그리며 효과가 있을 비즈니스를 생각해 본다. 하지만 CIO는 비즈니스를 생각하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IT 솔루션을 생각한다.

강 CSO : (IT전문가와 보안전문가, CIO와 CSO를 비교하는 게 적절한 것 같다.) IT업무와 보안업무에는 공통점이 많다. 오늘날 보안의 60~70% 정도는 IT보안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이외의 보안에도 IT 부문이 많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가용성(Availability) 확보는 IT에서도 중요한 요소이기도 한다.

차이점을 든다면, 거시적 관점에서, IT부서는 기본적으로 회사가 (IT 비용을 줄이거나 투자를 늘려) 성과가 많이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고, 보안부서는 회사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그에 따라 IT전문가가 비용 대 효과를 중시한다면 보안전문가는 비용 대 효과가 일부 좋지 않더라도 보안취약점의 해결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IT와 보안이 협의해야 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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