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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직 면접 준비는 이렇게'··· 예비 CIO가 대비해야 할 질문들 外

2013.09.12 Rich Hein  |  CIO


면접 전에 피드백 얻기
“이력서 상담에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면 해당 사업을 잘 아는 사람을 곁에 둘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모의면접관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라고 요청하라. 답변을 준비해 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답변하지 못하거나 답변 전에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한다. 모의면접은 이러한 실수를 현저히 줄여줄 수 있다”라고 번스는 조언했다.

동료나 친구에게 본인의 이력서를 보여주고 이들로 하여금 일반적인 면접질문을 던지게 하라. 이러한 과정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은 전직 회사에서 이루어낸 인상적인 성취와 왜 그 회사를 나왔느냐에 관한 부분이다. 또 이력서 상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부분, 예를 들어 다운사이징에 영향을 받은 것이나 경력사항에서의 나타나는 틈새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준비하라.

슈바벨은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나아질 수 없다. 그래서 면접 이전의 단계에서 미리 피드백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바디 랭귀지를 마스터하라
“바디랭귀지는 의사소통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몸의 자세나 시선 접촉을 통해 관심과 흥미가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기업에서는 해당 일자리에 관심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고 싶어한다” 라고 슈바벨은 말했다. 즉 채용 기회를 줄여버릴 수도 있는 부정적인 바디랭귀지를 조심해야 한다.

심슨도 동의했다. 그는 “바디랭귀지와 개인성격을 면접에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고용주들이 가장 높은 교육수준과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뽑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기업이 원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활기찬 악수와, 충분한 시선 접촉, 진심 어린 미소, 적절한 시점에서의 웃음, 편안한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 따라서 불안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을 지양하고, 시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면접관의 인터뷰 스타일과 동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번스는 또한 모의면접 시 자신의 답변 모습에 대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하나의 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다리를 꼬거나 어깨를 움츠리거나 휴대폰을 보는 모습 등의 특이행동을 알아차릴 수 있다. 이러한 행동 경향성을 파악할 기회가 주어지면 이를 수용하고 교정할 수도 있다.

특히 번스가 30세 이하의 고객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심지어 면접중임에도 이들이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면접 중에 발생해선 안 된다. 면접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번스는 “휴대폰을 손에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해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좋은 첫인상을 남겨라
여러 심리학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바디랭귀지는 중요하며 면접 초입에서 어떠한 면을 보여주느냐가 면접관에게 오래 지속되는 인상으로 남게 된다. 먼저 시선 접촉과 좋은 자세를 유지하며 활기차게 악수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면접에 맞는 복장을 갖춰야 한다. 별도의 언급이 없다면 당연히 정장이다. 내부 관계자에 문의할 수 있는 경우에는 드레스코드에 대해 확인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어떠한 상황이든 요구될 것이라 생각되는 복장보다 더 잘 갖추어 입어야 한다.

하이는 “정장은 항상 기본적으로 입고 면접에 임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정장을 입게 되면 충분히 면접 자리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해당 자리에 불충분한 복장을 갖추고 나타나는 것만큼 최악인 것도 없다. 그렇게 되면 면접에 진지하지 않거나 충분한 예의를 갖추지 않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질문을 하라
“기업 문화나 면접관의 강점을 더 많이 알아낼 수 있는 질문을 던져라. 개방형(open-ended) 질문을 통해 기업의 사명, 기업 가치, 경영자의 리더십의 강점과 부서의 사업목표 등을 파악해야 한다”라고 심슨은 말했다.

번스는 질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이 기업에서 제가 성취하기를 우선시하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라는 이러한 질문을 통해 본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의도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인력의 대체목적으로 채용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추가적인 질문을 다음과 같이 던질 수 있다. ‘전직자의 문제나 전직자가 업무상 직면했던 문제는 무엇입니까?’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것은 여러분이 준비된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충분히 물어보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끝마무리를 강하게 하라
“본인에 대해 간략하게 2분 정도의 길이로 성취업적 위주의 끝마무리를 하라. 본인이 해당 직책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표현하고 면접의 결과는 언제 나오는지 물어보아라. 이러한 면접결과가 통보될 때의 시간에 맞추어 다른 약속을 배제하고 반드시 결과통보의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라고 심슨은 말했다.

단 해당 직위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하지만 절박하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번스는 “면접관들에게 본인이 충분히 해당 직위를 원한다는 점을 어필해야 한다.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훌륭한 인상을 면접관들에게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후속조치(감사장 발송)
면접이 끝나고 나면 면접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후속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 내용에 대해서 메모를 해두어야 한다. 이러한 정보를 감사장 발송 시 사용하면 좋다.

하이는 “감사장을 보내고 면접에서 논의된 본인의 핵심 사항들을 간략히 언급하라. 면접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에 대해 후속 이메일을 작성하라”라고 말했다

이 밖에 수기로 편지를 작성하거나 이메일을 써서 보내게 되면 채용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심슨은 “48시간 이내에 수기로 작성해 서명한 감사장을 보내라. 항상 고객들에게 감사장을 보내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이메일의 경우 정확히 전달이 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고용주가 중시하는 것
면접에 임하고 난 후 무기력하다고 느끼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첫 데이트와 마찬가지다. 면접은 고용주와 구직자 모두 서로 맞는지 파악해 보는 시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력서와 인터뷰 등을 통해 고용주들이 궁극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사항은 다음 3가지다.

- 해당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
- 우리 회사의 기업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 업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임원 채용 인터뷰는 회사가 임원 후보를 알아보는 동시에 임원 후보가 회사를 알아보는 자리다. 그리고 위의 3가지 사항은 임원 후보도 중시해야 할 것들이다. 첫 만남 이후 자신과 기업이 잘 어울리는지 판단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차분히 따져봐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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