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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레일 기반 태블릿, 가격은 99달러부터" 인텔 CEO

2013.09.12 Agam Shah  |  IDG News Service

베이트레일 신형 인텔 아톰 칩을 탑재한 태블릿들이 낮게는 99달러의 가격에 연말 경 출시된다. 베이트레일 칩은 지난 11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인텔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 이같이 밝히며, 베이트레일의 절전성과 성능을 강조했다.

인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그룹 태블릿 담당 제너럴 매니저 크리스 워커에 따르면 공식명 아톰 Z3000 시리즈인 신형 베이트레일 프로세서는 7~10인치 태블릿에 적합한 제품으로 HD 동영상 재생 시 8시간 이상의 배터리 동작 시간을 구현한다. 또 대기 시간은 수 주에 이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99달러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윈도우 8.1 운영체제, 쿼드코어 아톰 Z3700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은 350달러 선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커는 이 밖에 무게는 400그램 남짓, 두께는 8mm에 불과하다고도 전했다. 또 전작 프로세서였던 클로버트레일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애플리케이션 구동 성능은 두 배, 그래픽 성능은 3배에 달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 해 9월 발매된 클로버트레일은 총 12개 모델의 태블릿에 탑재됐던 바 있다.

인텔에 따르면 베이트레일은 모바일 기기위해 근본적으로 재설계된 프로세서로 ARM과 비교해 월등한 CPU 성능을 자랑하며 전력 소비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내부 벤치마크 결과 베이트레일은 최신 ARM 기반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테그라 4, 퀄컴 스냅드래곤 800보다 빨랐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그러나 그래픽 성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바일 기기용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베이트레일 태블릿은 800만 화소, 1,2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를 지원하며 음성 명령에 구현한다. 지원 해상도는 2,560 X 1,600이며 TV로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기능도 내재돼 있다.

특히 최신 3세대 아이비브릿지 코어 프로세서에서 사용된 기술에 기반한 그래픽 성능 개선이 이뤄져 게임에서도 탁월하다고 인텔 측은 강조했다.

베이트레일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로는 아톰 Z3770 (2.4GHz, 4GB 메모리 지원), Z3770D (2.4GHz, 2GB ), Z3740 (1.8GHz, 4GB), Z3740D (1.8GHz, 2GB)와 함께 안드로이드 전용 칩인 Z3680 (2.0GHz, 1GB), Z3680D (2.0GHz, 2GB) 등이 있다. 37XX 시리즈는 노트북에도 사용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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