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5

자바스크립트의 성능·규모 문제, 구글 다트가 해결책 될까?

Paul Rubens | CIO

자바스크립트가 전혀 의도되지 않았던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브라우저에 호스팅 되는 대형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만약 단순히 웹 페이지에 역동성을 더하는 것을 넘어, 이처럼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됐다면 자바스크립트의 설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뤄졌을 것이다.

문제가 되는 이유는 대형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용도에 있어 자바스크립트에는 두 가지의 크나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성능의 문제다.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최종사용자(end user)에게 영향을 미친다.

둘째는 자바스크립트 구조(structure) 자체가 가진 문제다. 자바스크립트는 규모가 큰 팀이 개발에 착수하기에 어려운 언어다. 왜냐하면 구조가 결여되어 있고 모듈과의 연관성이 밀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드 자체로는 코드가 사용된 의도를 알리기 어렵다.

한 명의 개발자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다면 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명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경우, 코드의 의도를 서로 쉽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장기간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중간에 개발인원의 교체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또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보통 모듈식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전체 부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개발에 임한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역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객체(object)의 행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는 C언어, C++, 자바(Java)나 C#등과는 다른 문제이며, 따라서 개발자들은 보통 코드의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이를 실행시켜보아야 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속도의 필요성
자바스크립트가 초기에 비해 현저한 빨라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 5년 전 구글의 V8자바스크립트 엔진이 공개된 후 상당한 발전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은 현 세대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가진 최대한의 속도를 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성능과 관련해 현저한 개선을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해 보인다.

그 중 하나의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asm.js가 있다. 이는 자바스크립트의 상당히 제한된 서브셋으로 자바스크립트의 최적화를 가로막는 동적 특성(dynamic characteristics)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름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asm.js는 자바스크립트 엔진 어셈블리 언어의 일종으로 생각되도록 고안됐다. 현재는 베타버전이지만 모질라가 이를 발전시켜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Asm.js는 자바스크립트의 서브셋이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엔진과 완벽히 호환되며, asm.js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엔진에서는 일반 자바스크립트에 비해 구동속도가 더 빠르다. 네이티브 코드에 비해 최대 50%까지의 속도향상을 보인다. 참고로 파이어폭스의 최신버전은 asm.js 최적화 기능을 선보였으며 모질라 개발자 네트워크 사이트에는 이 기술을 구현한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C++이나 C#개발자들은 흔히 성능이 중요한 일부 코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차원의 언어를 고려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asm.js 역시 성능이 중요한 코드를 작성할 때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이는 게임 개발자들이 성능에 민감한 코드를 작성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신속히 코드의 서브셋을 작동시킬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asm.js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C언어나 C++(혹은 현존하는 C언어나 C++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특정 트랜스컴파일러(Emscripten transcompiler)를 사용해 코드를 asm.js로 컴파일하게 될 것이다.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Asm.js의 사용은 속도에 있어서의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지만,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을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개발할 때, asm.js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타이프스크립트(TypeScript)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개념적으로 볼 때 타이프스크립트는 asm.js의 정반대의 개념에 속한다. Asm.js가 자바의 서브셋인 반면 타이프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의 수퍼셋(a superset)인 것이다.

이 수퍼셋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에 일정한 구조(structure)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자바스크립트를 내보내는 명령라인 컴파일러(command line compiler), 타이프 체킹(type checking), 그리고 플러그인을 통한 비쥬얼스튜디오 2012에 대한 통합(integration)을 제공한다.

하지만 타이프스크립트는 성능의 향상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타이프스크립트가 자바스크립트로 컴파일링 되면 직접 작성한 자바스크립트와 비슷한 속도로 작동된다.

웹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규모
Asm.js는 신속한 속도를, 타이프스크립트는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자바스크립트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접근법은 없엇다.

이를 노린 것이 구글 다트(Google’s Dart)이다. 다트의 개발 목적은 “궁극적으로 현재 자바스크립트가 개방 웹 플랫폼상에서의 웹 개발에서 가지고 있는 절대적 지위를 대체하기 위함이다”라고 구글은 내부 회람 메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2013.09.05

자바스크립트의 성능·규모 문제, 구글 다트가 해결책 될까?

Paul Rubens | CIO

자바스크립트가 전혀 의도되지 않았던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브라우저에 호스팅 되는 대형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만약 단순히 웹 페이지에 역동성을 더하는 것을 넘어, 이처럼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됐다면 자바스크립트의 설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뤄졌을 것이다.

문제가 되는 이유는 대형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용도에 있어 자바스크립트에는 두 가지의 크나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성능의 문제다. 자바스크립트로 작성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최종사용자(end user)에게 영향을 미친다.

둘째는 자바스크립트 구조(structure) 자체가 가진 문제다. 자바스크립트는 규모가 큰 팀이 개발에 착수하기에 어려운 언어다. 왜냐하면 구조가 결여되어 있고 모듈과의 연관성이 밀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드 자체로는 코드가 사용된 의도를 알리기 어렵다.

한 명의 개발자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다면 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명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경우, 코드의 의도를 서로 쉽게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장기간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중간에 개발인원의 교체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또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보통 모듈식으로 구성돼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전체 부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개발에 임한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역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객체(object)의 행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는 C언어, C++, 자바(Java)나 C#등과는 다른 문제이며, 따라서 개발자들은 보통 코드의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이를 실행시켜보아야 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속도의 필요성
자바스크립트가 초기에 비해 현저한 빨라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 5년 전 구글의 V8자바스크립트 엔진이 공개된 후 상당한 발전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은 현 세대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가진 최대한의 속도를 끌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성능과 관련해 현저한 개선을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해 보인다.

그 중 하나의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asm.js가 있다. 이는 자바스크립트의 상당히 제한된 서브셋으로 자바스크립트의 최적화를 가로막는 동적 특성(dynamic characteristics)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름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asm.js는 자바스크립트 엔진 어셈블리 언어의 일종으로 생각되도록 고안됐다. 현재는 베타버전이지만 모질라가 이를 발전시켜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Asm.js는 자바스크립트의 서브셋이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엔진과 완벽히 호환되며, asm.js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엔진에서는 일반 자바스크립트에 비해 구동속도가 더 빠르다. 네이티브 코드에 비해 최대 50%까지의 속도향상을 보인다. 참고로 파이어폭스의 최신버전은 asm.js 최적화 기능을 선보였으며 모질라 개발자 네트워크 사이트에는 이 기술을 구현한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C++이나 C#개발자들은 흔히 성능이 중요한 일부 코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차원의 언어를 고려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asm.js 역시 성능이 중요한 코드를 작성할 때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이는 게임 개발자들이 성능에 민감한 코드를 작성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신속히 코드의 서브셋을 작동시킬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asm.js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C언어나 C++(혹은 현존하는 C언어나 C++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특정 트랜스컴파일러(Emscripten transcompiler)를 사용해 코드를 asm.js로 컴파일하게 될 것이다.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Asm.js의 사용은 속도에 있어서의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지만,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을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개발할 때, asm.js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타이프스크립트(TypeScript)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개념적으로 볼 때 타이프스크립트는 asm.js의 정반대의 개념에 속한다. Asm.js가 자바의 서브셋인 반면 타이프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의 수퍼셋(a superset)인 것이다.

이 수퍼셋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에 일정한 구조(structure)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자바스크립트를 내보내는 명령라인 컴파일러(command line compiler), 타이프 체킹(type checking), 그리고 플러그인을 통한 비쥬얼스튜디오 2012에 대한 통합(integration)을 제공한다.

하지만 타이프스크립트는 성능의 향상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타이프스크립트가 자바스크립트로 컴파일링 되면 직접 작성한 자바스크립트와 비슷한 속도로 작동된다.

웹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규모
Asm.js는 신속한 속도를, 타이프스크립트는 대규모 웹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자바스크립트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접근법은 없엇다.

이를 노린 것이 구글 다트(Google’s Dart)이다. 다트의 개발 목적은 “궁극적으로 현재 자바스크립트가 개방 웹 플랫폼상에서의 웹 개발에서 가지고 있는 절대적 지위를 대체하기 위함이다”라고 구글은 내부 회람 메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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