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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비즈니스|경제

아태 기업들, 모바일 마케팅 예산 크게 증가

2013.08.26 Nadia Cameron  |  CMO
모바일 마케팅 협회(MMA)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마케터들이 아직 공식적인 모바일 전략을 세우지 않았지만 내년에 이와 관련한 예산이 분명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들의 선호 채널로 부상하는 모바일에 기업들이 자본을 투자하고자 하면서 내년 모바일 마케팅 예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디어 아시아 2014의 페스티벌과의 제휴로 모바일 마케팅 협회(MMA)가 의뢰하고 워크(Warc)가 수행한 아시아 태평양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모바일 마케팅 예산을 늘린다고 답했으며 34%는 최대 70%까지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주와 마케팅 서비스 기업 336개 참여했으며 조사 기간은 올 7월과 8월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식적인 모바일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현재 마케팅 예산의 10%를 모바일에 할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내년에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가 선호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둘의 혼합은 소셜 마케팅, 앱 개발, 웹 기반 콘텐츠가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 되면서 향후 5년 동안 큰 변화가 기대됐다.

2013년과 2014년에도 SMS 마케팅을 사용할 계획이라도 답한 기업들은 33%였으며 이는 SMS 마케팅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향후 5년 동안 이 채널을 이용할 것 같다고 말한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MMA 아시아 태평양 매니징 디렉터 로힛 다왈은 "처음 조사를 실시하고 6개월 동안, 가볍게 시도하는 전술적인 모바일 실행에서 좀더 전략적인 실행으로 변화하는 기업들을 목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모바일이 전체 마케팅 통합의 중요한 부분이 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다왈은 전했다.

모바일에 힘입은 소비자 행동 중 가장 활발한 3가지는 모바일 결제(74%), 멀티 스크린(multi-screening, 67%), 쇼 룸(Show room)(51%)이다.

MMA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모바일 마케팅의 가장 큰 장벽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42%)을 지목했으며 다음으로는 필요 인력 부족과 예산 부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왈은 마케터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간과해선 안된다고 경고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정보가 어떻게 취합되고 쓰이는지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현재 모바일을 마케팅 채널로 가장 잘 활용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꼽혔다. 삼성전자 다음으로는 코카콜라(16%)와 나이키(10%)가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 보면, 유통이 모바일을 마케팅에 가장 혁신적인 사용자로 꼽혔으며 응답자 40%가 이같이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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