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3

2013년 VM월드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지난 10년 동안 VM웨어는 서버 가상화와 관련된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가장 눈에 띄는 업체 중 하나였다. 그리고 현재 VM웨어는 서버 가상화를 넘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그리고 스토리지 가상화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런 VM웨어의 비전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전략에 함축되어 있는데, 다음 주 열리는 올해 VM월드의 핵심도 바로 이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DDC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기업들은 아직 클라우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를 꺼려하며, 네트워크 가상화는 아직 그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상태. 스토리지 가상화의 이점 역시 충분히 가치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VM웨어는 하이퍼바이저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클라우드에서는 현재까지 아마존이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게다가 VM웨어의 CEO는 이제 책임을 맡은 지 1년 됐으며, 기존 CTO와 CMO가 회사를 떠난지도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런 수많은 이유 때문에 올해 VM웨어의 연례 행사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클라우드
VM웨어는 v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인데, VM월드가 이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인가? VM웨어의 임원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해 왔지만, 아직은 이 서비스를 VM웨어가 직접 호스팅할 것인지 협력업체를 통해 제공할 것인지 등 질문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VM웨어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체 VM웨어 기반 환경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걸쳐서 공통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사실 다른 경쟁업체 역시 마찬가지 주장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시스템 센터와 윈도우 애저를, 랙스페이스는 오픈스택을, 심지어 아마존도 유칼립투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내세울 수 있다.

물론 가상화 환경에서 VM웨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과연 VM웨어가 이 서비스의 위상을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매김시킬 것인지, 협력업체나 고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1년 전 VM웨어는 니시라(Nicira)를 12억 6000만 달러에 인수했는데, 그 이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VM웨어는 니시라의 기술 일부를 자사 네트워킹 및 보안 제품군에 통합해 왔다. 하지만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이며, 서비스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태. 과연 네트워크 가상화가 일반 기업에 의미가 있을까? 과연 VM웨어는 기업들이 이 기술을 지금 당장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한층 발전된 가상 네트워크 전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지 가상화와 하이퍼바이저
가상 네트워킹은 이번 VM월드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공간을 차지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VM웨어의 SDDC 전략에서 마찬가지로 중요한 컴퓨팅과 스토리지 가상화는 어떤가? 컴퓨팅 가상화에 대해서는 CEO 팻 겔싱어가 네트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성숙한 시장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와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고 인정한 바 있다. 과연 VM웨어는 ESX가 범용화된 가상화라는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지 가상화는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아직 업체들이 이 기술이 기업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하지 못한 상태이다. 과연 VM웨어는 이번 행사에서 마찬가지의 시도를 할 것인가?

오픈스택
VM웨어는 적이자 동지로서 오픈스택 진영에 한 발을 걸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측면에서는 오픈스택이 VM웨어 기반 가상머신을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내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측면에서 오픈스택은 VM웨어의 관리 플랫폼인 v스피어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된다. 과연 VM웨어는 이 미묘한 긴장 관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최종 사용자 컴퓨팅
최근의 인터뷰에서 겔싱어는 자사의 전략을 세 가지 핵심 구상으로 제시했는데, SDDC와 이를 자체 구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모두에 제공하는 것, 그리고 최종 사용자 컴퓨팅이 그것이다. VM웨어는 VDI 분야에서도 몇 안되는 선도업체 중 하나이지만, 아직 모바일 컴퓨팅 영역은 많은 부분이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과연 VM웨어는 최종 사용자 컴퓨팅과 관련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 최근 이 사업부의 책임자로 전임 SAP 모바일 책임자인 산제이 푸넨을 영입했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푸넨은 어떤 메시지를 준비했을지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editor@itworld.co.kr



2013.08.23

2013년 VM월드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지난 10년 동안 VM웨어는 서버 가상화와 관련된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가장 눈에 띄는 업체 중 하나였다. 그리고 현재 VM웨어는 서버 가상화를 넘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그리고 스토리지 가상화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런 VM웨어의 비전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 전략에 함축되어 있는데, 다음 주 열리는 올해 VM월드의 핵심도 바로 이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DDC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기업들은 아직 클라우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를 꺼려하며, 네트워크 가상화는 아직 그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상태. 스토리지 가상화의 이점 역시 충분히 가치를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VM웨어는 하이퍼바이저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클라우드에서는 현재까지 아마존이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게다가 VM웨어의 CEO는 이제 책임을 맡은 지 1년 됐으며, 기존 CTO와 CMO가 회사를 떠난지도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런 수많은 이유 때문에 올해 VM웨어의 연례 행사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클라우드
VM웨어는 v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인데, VM월드가 이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인가? VM웨어의 임원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해 왔지만, 아직은 이 서비스를 VM웨어가 직접 호스팅할 것인지 협력업체를 통해 제공할 것인지 등 질문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VM웨어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체 VM웨어 기반 환경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걸쳐서 공통된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사실 다른 경쟁업체 역시 마찬가지 주장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시스템 센터와 윈도우 애저를, 랙스페이스는 오픈스택을, 심지어 아마존도 유칼립투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내세울 수 있다.

물론 가상화 환경에서 VM웨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과연 VM웨어가 이 서비스의 위상을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매김시킬 것인지, 협력업체나 고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1년 전 VM웨어는 니시라(Nicira)를 12억 6000만 달러에 인수했는데, 그 이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VM웨어는 니시라의 기술 일부를 자사 네트워킹 및 보안 제품군에 통합해 왔다. 하지만 아직은 매우 초기 단계이며, 서비스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태. 과연 네트워크 가상화가 일반 기업에 의미가 있을까? 과연 VM웨어는 기업들이 이 기술을 지금 당장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한층 발전된 가상 네트워크 전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지 가상화와 하이퍼바이저
가상 네트워킹은 이번 VM월드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공간을 차지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VM웨어의 SDDC 전략에서 마찬가지로 중요한 컴퓨팅과 스토리지 가상화는 어떤가? 컴퓨팅 가상화에 대해서는 CEO 팻 겔싱어가 네트워크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성숙한 시장이고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와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고 인정한 바 있다. 과연 VM웨어는 ESX가 범용화된 가상화라는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지 가상화는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아직 업체들이 이 기술이 기업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하지 못한 상태이다. 과연 VM웨어는 이번 행사에서 마찬가지의 시도를 할 것인가?

오픈스택
VM웨어는 적이자 동지로서 오픈스택 진영에 한 발을 걸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측면에서는 오픈스택이 VM웨어 기반 가상머신을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내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측면에서 오픈스택은 VM웨어의 관리 플랫폼인 v스피어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된다. 과연 VM웨어는 이 미묘한 긴장 관계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최종 사용자 컴퓨팅
최근의 인터뷰에서 겔싱어는 자사의 전략을 세 가지 핵심 구상으로 제시했는데, SDDC와 이를 자체 구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모두에 제공하는 것, 그리고 최종 사용자 컴퓨팅이 그것이다. VM웨어는 VDI 분야에서도 몇 안되는 선도업체 중 하나이지만, 아직 모바일 컴퓨팅 영역은 많은 부분이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과연 VM웨어는 최종 사용자 컴퓨팅과 관련해 어떤 움직임을 보일 것인가? 최근 이 사업부의 책임자로 전임 SAP 모바일 책임자인 산제이 푸넨을 영입했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푸넨은 어떤 메시지를 준비했을지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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