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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M&A 334억 달러··· 클라우드·모바일·빅 데이터·소셜 인기

2013.08.22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UK
2013년 2분기 글로벌 M&A 규모는 미화 33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언스트앤영에 따르면, 클라우드, 스마트 모바일, 빅 데이터, 소셜 네트워킹이 사모펀드(PE) 거래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2013년 2분기 글로벌 M&A 규모는 33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글로벌 M&A 거래액 중 사모펀드(PE)는 2012년 2분기 45억 달러에서 올 2분기 무려 208%나 늘어난 13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난 반면, 기업간 M&A는 195억 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32% 감소했다.

언스트앤영은 2분기 글로벌 M&A에서 상위 10대 인수건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이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빅 데이터 분석 등 전략적 기술인 것으로 분석했다.

많은 소규모 M&A들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신생벤처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로서의 모바일 백엔드(MBaaS)에 대한 것이었다고 언스트앤영은 덧붙였다.

언스트앤영 기술 M&A 파트너 사이먼 피어슨은 "PE 구매자들이 2분기 M&A에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다”라고 밝혔다. 피어스는 이어서 “저금리, 인수 기업들간의 신뢰 부족, 주주 배당을 높여주는 몇 가지 기술 기업에 대한 필요성, PE 기업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전략‘ 등의 조건으로 PE 거래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언스트앤영은 PE가 강세를 보이는 또다른 이유에 대해 “혁신을 계속하지 않아 약해진 일부 PE 기술이 물망에 오르고 지분을 가진 일부 주주들이 요구하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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