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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의 주류로

2013.08.16 Matthew Heusser   |  CIO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또하나의 툴’로 보고 있다. 애자일 개발도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처럼 또하나의 방법론일까? 아니면 대세일까?  컨설턴트인 매튜 허서가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봤다.

지난 4월에 열린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컨퍼런스(Software Test Professionals Conference)에서 마지막 순서로 업계의 미래에 관한 패널 논의가 이루어졌다. 렉스 블랙은 "애자일 방식이 주류가 됐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그의 동료이자 플로리다공대(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교수인 켐 카너는 한편으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미 주류로 자리잡고 있으며 애자일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기업들은 경쟁자들보다 뒤쳐질 위험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누가 옳은 것이며,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객체 지향 개발이 주류를 이룬 것은 사실이다
1998년 알리스테어 콕번은 객체 지향 프로젝트의 생존(Surviving Object-Oriented Projects)을 썼으며, 1년 후에는 로버트 바인더는 객체 지향 시스템 테스팅(Testing Object Oriented Systems)을 집필했다. 두 저자 모두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새로우며 무엇인가 굉장한 것을 제공함과 동시에 엄청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객체 지향 컨퍼런스 OOPSLA는 세상을 바꾸고 있었다.

오늘날 임베디드 및 레거시(Legacy) 시스템 업계에서 필자가 인터뷰를 진행한 모든 기업들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일반적으로 자바, 루비(Ruby), C# 등)를 사용하고 있다. 즉, '객체 지향'에 관한 책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은 1학년생을 위한 컴퓨터 공학 수업시간이다. OOPSLA 또한 수 년에 걸쳐 쇠퇴하다가 2012년에 스플래시콘(Splashcon)이라고 하는 이벤트에서 다시 회생의 기회를 발견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실패했다는 뜻은 아니다. 대신에 그 반대의 일이 발생하고 있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OOP도 주류를 이뤘다.

이런 일이 애자일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규모가 가장 컸던 애자일 컨퍼런스는 2008년에 1,500명이 참석했던 컨퍼런스였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기업의 애자일 개발 방식 영향을 바꾸는 규모와 장벽
산업 분석은 복잡하다. 예를 들어,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얼리어답터이며 변화에 열려 있고 커뮤니티에 ‘소속’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그들이 남들보다 일찍 설문조사 이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항공우주, 의약, 정부 등 자체적인 웹 사이트, 잡지, 뉴스소스 등을 가진 업계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이런 설문조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더라도 "당신의 기관은 애자일 개발을 실시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4%가 "그렇다"라고 답한 버전원(VersionOne)의 2012 애자일 개발 설문조사(2013 Agile Development Survey) 등의 보고서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그 중 54%는 스크럼(Scrum)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이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필자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기업들에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을 찾아 보았다.

소프트웨어 AG(Software AG)는 내부 기술직으로 1,0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 수천 명의 직원들이 컨설팅 및 통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필자는 고객들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AG가 그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CMO 아이보 토테브를 만나보았다.

토테브는 애자일 도입의 장벽이 변화에 대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레거시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서비스를 보호하는 시스템 등은 변경이 어려우며, 추가적인 조율 및 의사소통을 필요로 하고 테스팅 사이클 또한 느린 것이 특징이다. 추가적인 간접비 때문에 애자일을 위한 간결한 테스트, 공개, 피드백 사이클 등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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