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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오픈파워 동맹' 결성 소식에 데이터센터 업체들 일제히 '환영'

2013.08.14 Samuel Shead  |  CIO
데이터 센터 제공 업체들은 구글과 IBM, 엔비디아가 '오픈파워'(OpenPower)라 불리는 데이터 센터용 오픈 개발 동맹을 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오픈파워 컨소시엄은 차세대 초대용량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유연성과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진화된 서버와 네트워킹, 스토리지, 그래픽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IBM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구글 등의 업체에 파워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워 아키텍처를 확대 보급하고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자사의 시스템 하드웨어 사업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다. 부품업체들은 파워 아키텍처를 통합하거나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인 디지털 리얼리티(Digital Realty)는 오픈파워 동맹이 더 좋은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지원해 자사의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기업 고객의 특정 요구를 수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리얼리티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로버트 배쓰는 "오픈파워 동맹은 데이터센터내 기계적, 전기적 인프라에 하드웨어 배치 효율성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인 이퀴닉스(Equinix)는 오픈파워 동맹을 구성하는 업체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표준과 업무 처리 모범 규준의 수준도 더 구체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퀴닉스 UK의 관리이사인 러셀 폴리는 "데이터센터 운영 측면에서 보면 의사소통하고 협업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IT가 더 민첩해지고 유연해지고 확장 가능하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IT는 대규모 자본 투자나 운영 예산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기업들은 속도와 민첩성, 유연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현명하고 비용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폴리는 "이제 데이터센터는 기업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어 소셜 미디어와 빅데이터, 모빌리티, 클라우드 기술을 성장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트렌드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고 동시에 오픈파워 동맹이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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