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의 야심작 모토 X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회사는 이 안드로이드 기대작을 오는 8월 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며칠 전 캐나다 통신사 로저스로부터 누출된 동영상에서는 이 스마트폰에 대한 몇몇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카메라와 새로운 알김 기능 등이었다. 그러나 모토롤라는 이 밖에도 다양한 신기능을 마련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루머에 따르면 모토 X는 중간급 안드로이드 폰으로 720P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듀얼코어 또는 보급형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또 모토롤라의 데니스 우드사이이드는 지난 5월 D11 컨퍼런스에서 "인간과 전자기기 사이의 기계적 부조화"를 해결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는 모토 X가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토 X가 사용자의 위치 및 행동을 감안해 앱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구글 나우 스타일의 프레임워크를 내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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