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6

미국 대형 매장, “와이파이로 쇼핑객 행동 추적”

Jared Newman | TechHive


대형 매장들이 와이파이와 고급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서 고객들이 어떻게 쇼핑을 하는지 추적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패밀리 달러(Family Dollar), 카벨라스(Cabela’s), 베네통, 워비파커(Warby Parker) 등이 이런 기술을 테스트 중이다. 노드스트롬(Nordstrom) 역시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서 사용자를 추적하고, 고객의 구매 유도를 위해 알림을 하는 실험을 진행했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에 따라서 중단했다.

매장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서 고객의 개인 정보를 얻지는 못하지만, 리테일넥스트(RetailNext) 같은 와이파이 추적 서비스로 고객들이 얼마나 머물고, 어디를 살펴보는지, 어디에서 등록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는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찾기 때문에, 쇼핑객들의 스마트폰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매장들이 반경 3m내에 있는 휴대폰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급 동영상 기술을 이용하면 고객들의 쇼핑 행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뉴욕타임즈는 브릭스트림(Brickstream)의 1500달러짜리 입체 카메라를 이용하면 성인과 아이들을 분리할 수 있고, 리얼아이즈(Realeyes)의 제품을 이용하면 사람들의 감정까지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렇게 쇼핑객들의 행태가 추적된다는 사실이 무섭기까지 하지만, 이는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쿠키 추적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쿠키를 추적하면 사용자의 인터넷 이용 습관이나 ID까지 대략적인 프로파일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추적 기술들이 사생활 침해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매장 주인의 목적은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쿠키 추적만으로도 조금 더 알맞은 고객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쇼핑하는지를 알아내서 그에 맞게 구조를 조정할 수 있다.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이다. 하지만 뉴욕타임즈 기사에 한 네티즌이 지적한 것처럼,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들과 면대면으로 연결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실 세계를 온라인화 하는데 노력을 낭비하는 것은 결코 옳은 방향이 아닐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3.07.16

미국 대형 매장, “와이파이로 쇼핑객 행동 추적”

Jared Newman | TechHive


대형 매장들이 와이파이와 고급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서 고객들이 어떻게 쇼핑을 하는지 추적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패밀리 달러(Family Dollar), 카벨라스(Cabela’s), 베네통, 워비파커(Warby Parker) 등이 이런 기술을 테스트 중이다. 노드스트롬(Nordstrom) 역시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서 사용자를 추적하고, 고객의 구매 유도를 위해 알림을 하는 실험을 진행했었지만, 고객들의 불만에 따라서 중단했다.

매장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서 고객의 개인 정보를 얻지는 못하지만, 리테일넥스트(RetailNext) 같은 와이파이 추적 서비스로 고객들이 얼마나 머물고, 어디를 살펴보는지, 어디에서 등록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는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찾기 때문에, 쇼핑객들의 스마트폰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매장들이 반경 3m내에 있는 휴대폰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급 동영상 기술을 이용하면 고객들의 쇼핑 행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뉴욕타임즈는 브릭스트림(Brickstream)의 1500달러짜리 입체 카메라를 이용하면 성인과 아이들을 분리할 수 있고, 리얼아이즈(Realeyes)의 제품을 이용하면 사람들의 감정까지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렇게 쇼핑객들의 행태가 추적된다는 사실이 무섭기까지 하지만, 이는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쿠키 추적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쿠키를 추적하면 사용자의 인터넷 이용 습관이나 ID까지 대략적인 프로파일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추적 기술들이 사생활 침해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매장 주인의 목적은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쿠키 추적만으로도 조금 더 알맞은 고객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쇼핑하는지를 알아내서 그에 맞게 구조를 조정할 수 있다.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이다. 하지만 뉴욕타임즈 기사에 한 네티즌이 지적한 것처럼,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들과 면대면으로 연결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실 세계를 온라인화 하는데 노력을 낭비하는 것은 결코 옳은 방향이 아닐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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