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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액체 금속을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 첫 선

2013.07.12 Sam Shead  |  Techworld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연구자들이 3D 프린팅에 금속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휘는 전자제품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3D 프린터의 노즐과 비슷한 주사기(syringe)에 액체 금속을 넣고 수직으로 한 방울씩 짜내 계속 위에 쌓는 방식으로 물체를 만든다.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Advanced Materials)지에 실린 이 기술 관련 논문의 공동 저자인 마이클 디키에 따르면 이 액체 금속은 갈륨과 인듐의 합금이다. 이 금속은 공기 중의 산소화 반응해 모양을 액체 금속이 의도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스킨'(skin)을 형성하기 때문에 흘러내리지 않고 일정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그는 "단점은 금속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라며 "스패너 크기 정도의 물체를 만드는 것도 비용 부담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연구팀은 이 기술을 전자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상용화된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3D 프린터는 플라스틱을 이용해서만 프린트할 수 있었다. 디키는 "이 금속은 액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무에 넣어 신축성 있고 유연하며 내구성이 좋은 금속 부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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