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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사업자 50%, 2년 내 SDN 기술 도입" 인포마

2013.07.05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UK
통신사업자의 절반 가량이 2년 내에 SDN(software defined networks)을 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주요 동인은 비용 절감과 네트워크 유연상 향상이다.

인포마(Informa)가 발간한 'Mobile SDN - the Future is Virtual' 보고서에 따르면 SDN이 초기 도입되는 주 이유는 네트워크를 보다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다. 모바일 동영상과 같은 데이터 집중적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늘어남에 부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SDN 기술이 통신사업자에게 매출 창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테면 빠른 시간과 낮은 비용으로 마진 높은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한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인포마의 보고서는 모바일 SDN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바일 통신사 아키텍처에 있어 3가지 영역을 규정했다. 제어와 데이터 플레인(planes)의 분리, 네트워크 구성요소의 가상화, APIs를 통한 서비스 노출 등이 그것이다. 인포마는 "이들 3 영역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통신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와 고민거리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발곃ㅆ다.

인포마는 모바일 SDN이 통신사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면서 "역동적으로 동작하는 민첩하고 프로그램 가능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빠르게 매출을 창출할 수 있고 운영이 단순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이번 보고서는 130여 응답에 기반해 작성된 것으로 통신사업자의 93%는 SDN이 향후 5년 내에 모바일 환경에 도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절반 정도는 2년 이내에 도입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포마 애널리스트 디미트리스 마브라키스는 "비용 절감과 네트워크 유연성이 우선적인 강점이다. 그러나 신규 서비스 매출 기회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장기적으로 통신업체들의 경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후원한 주니퍼 네트웍스의 브래드 브룩 부사장은 "SDN은 네트워킹 업계에 있어 획기적인 이동이다. 확장성, 민첩성 등에 해답을 제시하며 통신사업자들이 언제 어디에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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