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3

오픈소스 차세대 스타 6인방 ‘이들을 아시나요?’

Jon Gold | Network World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태생적으로 다소 포괄적인 성격을 지닌다. 급여를 받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 팀이 아닌, 사회에 기여하는 비정형적 커뮤니티가 작업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때로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모두가 프로젝트의 일원이며 모두가 관련되어 있다.

이런 과정의 포괄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세계에도 분명 스타는 존재한다. 리누스 토발즈는 리눅스(Linux)의 커널(Kernel)을 개발했다. 리차드 스톨먼은 자유 소프트웨어의 철학을 정립했다. 그렇다면 차세대 오픈소스 리더들은 어떤 인물들일까? 여기 기억할 만한 6명의 이름이 있다.

1. 조나단 나도(Jonathan Nadeau)
조나단 나도는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된 우분투(Ubuntu) 기반의 맞춤형 배포판 소나 리눅스(Sonar Linux)의 개발자다. 또한 그는 접근성이 뛰어난 컴퓨팅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북동 GNU/리눅스 페스트(Northeast GNU/Linux Fest) 뒤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 지지자이기도 하다.

나도는 현재 35세로 1992년 14세에 자동차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그의 노력은 그가 자유소프트웨어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의 인턴으로써 우분투의 전면 무료 버전인 트리스켈(Trisquel) 버전 5.0에 다양한 접근성 기능의 포함을 주창한 2011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그는 현재 모든 사용자들이 급속한 기술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로운 비영리 기관인 ACF(Accessible Computing Foundation)의 사장 겸 전무이기도 하다.

나도는 기혼자로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스터주립대학(Woocester State University)에서 컴퓨터공학 학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는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접근성 옵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네트워크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보조적인 기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윈도우에서 작동하는 화면 리더를 구매하려면 최소한 1,00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국내 맹인 중 80%는 직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나도는 소나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앞으로 개선된 음성명령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뉴 잉글랜드(New England)에 거주하며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의 팬이다.

2. 조슈아 맥켄티(Joshua McKenty)
조슈아 맥켄티는 피스톤클라우드(PistonCloud)의 공동 창업자겸 CTO이자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오픈스택(OpenStack)의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물이다.

맥켄티는 나사(NASA)에서 근무하면서 네뷸라(Nebula) 프로그램에 참여해 레드햇(Red Hat), HP, 야후(Yahoo) 등이 도입한 오픈스택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피스톤 엔터프라이즈 오픈스택(Piston Enterprise OpenStack)은 기업들이 전용 장비 또는 심오한 인프라에 관한 전문지식 없이도 자체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베어메탈(Bare Metal)" 운영체제로 홍보되고 있다.

현재 36세인 맥켄티는 아크로바틱과 저글링의 명수로 최근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이런 경험이 기업을 설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완전히 집중해 세상을 거꾸로 볼 수 있을 때까지 천 번의 공중제비를 수행했다. 방향감각은 엉망이 되고 너무 순간적이었다. (바닥에 제대로 착지하는 방법을 터득한 이후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더라도 두뇌가 의식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라며 "신생기업도 마찬가지이다. 팀을 키우면서 새롭고 폭발적인 시장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마치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곡예사처럼 기업가에게 낯설고 혼란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조노 베이컨(Jono Bacon)

캐노니컬(Canonical)의 우분투 커뮤니티 관리자 조노 베이컨은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유명할 인물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스크톱 리눅스 배포판을 개발한 해당 기업의 얼굴 마담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가수이자 기타 연주가이고 드러머로써 시비어드 피프스(Severed Fifth), 세라피디안(Seraphidian), 컨스피러시(Conspiracy) 등 다수의 메탈 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심지어 자유 소프트웨어의 노래(Free Software Song)를 제작하기도 했다. (솔직히 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자유 소프트웨어의 노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베이컨은 현재 33세로 우분투의 비즈니스쪽과 커뮤니티쪽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논쟁이 끊이지 않는 둘 사이의 관계를 관리하는 셈이다. 최근 캐노니컬의 움직임 중 일부는 사용자들로부터 환영 받지 못했기 때문에 베이컨은 사람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 지난 해 말, 베이컨은 자유 소프트웨어 전문가 리차드 스톨먼의 공개 비판을 처리해야 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인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최근 그는 "때로는 공허한 순간에 실제로 자신의 삶이 얼마나 충만한지를 깨닫게 된다"라고 부모님을 방문한 일에 대해 글을 남겼다.

이 대목에서 조노에게 어떻게 공허한 순간이 있을 수 있는지 잠시 고민해야만 했다.
 

 




2013.07.03

오픈소스 차세대 스타 6인방 ‘이들을 아시나요?’

Jon Gold | Network World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태생적으로 다소 포괄적인 성격을 지닌다. 급여를 받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 팀이 아닌, 사회에 기여하는 비정형적 커뮤니티가 작업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때로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모두가 프로젝트의 일원이며 모두가 관련되어 있다.

이런 과정의 포괄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세계에도 분명 스타는 존재한다. 리누스 토발즈는 리눅스(Linux)의 커널(Kernel)을 개발했다. 리차드 스톨먼은 자유 소프트웨어의 철학을 정립했다. 그렇다면 차세대 오픈소스 리더들은 어떤 인물들일까? 여기 기억할 만한 6명의 이름이 있다.

1. 조나단 나도(Jonathan Nadeau)
조나단 나도는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된 우분투(Ubuntu) 기반의 맞춤형 배포판 소나 리눅스(Sonar Linux)의 개발자다. 또한 그는 접근성이 뛰어난 컴퓨팅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북동 GNU/리눅스 페스트(Northeast GNU/Linux Fest) 뒤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 지지자이기도 하다.

나도는 현재 35세로 1992년 14세에 자동차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그의 노력은 그가 자유소프트웨어재단(Free Software Foundation)의 인턴으로써 우분투의 전면 무료 버전인 트리스켈(Trisquel) 버전 5.0에 다양한 접근성 기능의 포함을 주창한 2011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그는 현재 모든 사용자들이 급속한 기술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로운 비영리 기관인 ACF(Accessible Computing Foundation)의 사장 겸 전무이기도 하다.

나도는 기혼자로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스터주립대학(Woocester State University)에서 컴퓨터공학 학사학위를 수료했다. 그는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접근성 옵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네트워크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보조적인 기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윈도우에서 작동하는 화면 리더를 구매하려면 최소한 1,000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국내 맹인 중 80%는 직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나도는 소나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앞으로 개선된 음성명령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뉴 잉글랜드(New England)에 거주하며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의 팬이다.

2. 조슈아 맥켄티(Joshua McKenty)
조슈아 맥켄티는 피스톤클라우드(PistonCloud)의 공동 창업자겸 CTO이자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오픈스택(OpenStack)의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물이다.

맥켄티는 나사(NASA)에서 근무하면서 네뷸라(Nebula) 프로그램에 참여해 레드햇(Red Hat), HP, 야후(Yahoo) 등이 도입한 오픈스택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피스톤 엔터프라이즈 오픈스택(Piston Enterprise OpenStack)은 기업들이 전용 장비 또는 심오한 인프라에 관한 전문지식 없이도 자체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베어메탈(Bare Metal)" 운영체제로 홍보되고 있다.

현재 36세인 맥켄티는 아크로바틱과 저글링의 명수로 최근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이런 경험이 기업을 설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완전히 집중해 세상을 거꾸로 볼 수 있을 때까지 천 번의 공중제비를 수행했다. 방향감각은 엉망이 되고 너무 순간적이었다. (바닥에 제대로 착지하는 방법을 터득한 이후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더라도 두뇌가 의식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라며 "신생기업도 마찬가지이다. 팀을 키우면서 새롭고 폭발적인 시장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마치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곡예사처럼 기업가에게 낯설고 혼란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조노 베이컨(Jono Bacon)

캐노니컬(Canonical)의 우분투 커뮤니티 관리자 조노 베이컨은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유명할 인물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스크톱 리눅스 배포판을 개발한 해당 기업의 얼굴 마담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가수이자 기타 연주가이고 드러머로써 시비어드 피프스(Severed Fifth), 세라피디안(Seraphidian), 컨스피러시(Conspiracy) 등 다수의 메탈 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심지어 자유 소프트웨어의 노래(Free Software Song)를 제작하기도 했다. (솔직히 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자유 소프트웨어의 노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베이컨은 현재 33세로 우분투의 비즈니스쪽과 커뮤니티쪽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논쟁이 끊이지 않는 둘 사이의 관계를 관리하는 셈이다. 최근 캐노니컬의 움직임 중 일부는 사용자들로부터 환영 받지 못했기 때문에 베이컨은 사람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 지난 해 말, 베이컨은 자유 소프트웨어 전문가 리차드 스톨먼의 공개 비판을 처리해야 했다.

또한 그는 개인적인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최근 그는 "때로는 공허한 순간에 실제로 자신의 삶이 얼마나 충만한지를 깨닫게 된다"라고 부모님을 방문한 일에 대해 글을 남겼다.

이 대목에서 조노에게 어떻게 공허한 순간이 있을 수 있는지 잠시 고민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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