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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aS가 뜨는 이유··· 그리고 고려해야 할 3가지

2013.07.03 David Geer  |  CSO


프리션트 솔루션스(Prescient Solutions) CIO이자 미국 국가 사이버 보안 태스크 포스 일원인 제리 어바인은 “DRaaS는 DR솔루션 과정에서 기업 자본의 필요성을 최소화 하거나 심지어 완전히 없앨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DRaaS는 클라우드 솔루션이기 때문에, 소규모 제작 환경에서 더욱 비용 효율이 높다. 가트너에 따르면 오늘날 존재하는 약 8,000 건의 DRaaS 제작 중에서 85~90%가 소규모 제작이다. 모렌시는 이들 업체의 VM범위가 5~60 VM이며, 제작 스토리지는 5TB이하라고 덧붙였다.

점점 더 심해지는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도 DRaaS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렌시는 “일본의 쓰나미 같은 재난이 닥친 후에는 위원회 레벨의 중역들에서 재해 복구에 대한 인식과 압력이 훨씬 많이 들어온다”라고 전했다. 이런 압력과 DRaaS의 비용적인 효율성이 만나 소규모 기업들의 재해 복구 판도를 바꿀 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의 깊게 진행하라
그러나 DRaaS도입을 고려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은 솔루션 선택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아주 많으며, 선택 후에도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

텔로스(Telos Corporation) CSO 리처드 P. 트레이시는 “단순히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모든 것을 업로드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만일 기업에서 SAS70 데이터 센터가 독점적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원한다면, DRaaS 프로바이더는 이에 맞춰 SAS70 데이터 센터가 있음을 보여주고 그 시설에 있는 클라우드에만 데이터를 보관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DRaaS프로바이더가 HIPAA, GLBA, PCI-DSS, 혹은 기타 ISO기준 등 여러 작업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해야 할 수도 있다. 트레이시는 “그냥 웹사이트만 보고 ‘잘 지키나 보다'하고 믿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의 특성 덕분에, DRaaS는 내부 데이터 복제와 여분의 공간을 통해 데이터 백업과 복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히 따로 정해 놓지 않은 이상, DRaaS는 페일오버 코어 시스템 복제(replication)만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으며 백업은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바인은 “많은 기관에서 백업 시스템이나 데이터 저장소가 재해 복구 시설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코어 시스템 복제와 DRaaS에 데이터 백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기업의 데이터가 성공적으로 DRaaS서비스로 페일오버(failover) 하면, 기업과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이를 다시 기업 인프라스트럭처로 가져 와야 한다.

트레이시는 “그 과정에서 DRaaS서비스의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재해 복구 계획 과정에서 고객이 정의해야 하는 아웃소싱 출구 전략과 관계된 진행 과정, 절차, 규격 등이 있다. 이는 기관에 따라 다르다. 이런 절차들을 통해 얼마나 빨리 데이터를 원위치로 복구시킬지, 그리고 언제 시스템을 다시 정상 가동할 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트레이시는 “SLA가 그 과정에서 DRaaS의 역할을 정의해 주어야 한다. 페일오버가 아니라, 복구(recovery)다” 라고 말했다.

고려해 볼 가치가 있는 DRaaS
DRaaS는 인프라스트럭처,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을 복제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재해시 환경 전체를 복구하는 데 일조한다. 비용 또한 적절하며 솔루션 역시 매우 포괄적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모든 면에서 DRaaS는 분명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와 종류, 그리고 시장의 니즈(needs)를 고려했을 때 더욱 그렇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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