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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 공식 발표 '주요 특징은?

2013.06.03 Michael Brown  |  PCWorld

인텔이 자사의 최신 코어 프로세서 기술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코드명 하스웰로 잘 알려진 신형 CPU는 ‘더 높은 성능과 더 낮은 전력 소비’라는 PC 업계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프로세서가 PC 업계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의 요구까지 만족시켜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신형 CPU는 인텔 코어 테크놀로지로서는 4세대이지만, 많은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이 포스트 PC 시대라고 부르는 시장에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의 일반 사용자는 더 작고 얇고 더 휴대하기 편한 컴퓨팅 디바이스를 원하며, 여기에 더해 기존에 PC로만 할 수 있었던 작업 중 상당 부분, 즉 이메일을 읽거나 웹 서핑을 하고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의 일상적인 컴퓨팅 작업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처리하지 못하는 작업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이 부분이 바로 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잠재 고객을 찾을 수 있는 영역이 된다. 인텔은 신형 코어 CPU가 이전 제품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을 적게 소비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지고 냉각 요구 사항은 더 낮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모바일 PC는 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충전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그래서 안드로이드나 iOS 디바이스보다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생각하기 전에 그냥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것.



하스웰 프로세서 제품군 구성
인텔은 하스웰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세 계층으로 나눠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데스크톱과 노트북용으로 새로운 메인보드 칩셋인 Z87과 Q87도 발표했다.

대형 PC 업체 중에는 HP가 하스웰 CPU를 탑재한 신형 모델을 발표했지만, 정확하게 어떤 칩을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외에 에이서, 델, 레노버, 도시바 등의 주요 PC 업체는 아직 관련 제품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 6월 4일 시작하는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관련 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PCWorld에 먼저 도착한 하스웰 PC는 좀 더 규모가 작고 전문적인 PC 업체들의 제품으로, 디지털 스톰, 마이크로 익스프레스, 오리진 등의 데스크톱 제품과 사이버파워의 노트북 제품이었다.

인텔의 틱톡 전략
인텔은 자사의 제품 개발 모델을 “틱톡(Tic-Toc)”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틱”은 2년마다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해 동일한 실리콘 위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톡”은 이와는 다른 주기로 완전히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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