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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2012년도 전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7.9% 성장" 가트너

2013.05.31 편집부  |  CIO KR
가트너는 2012년도 전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매출이 192억 달러를 기록해 2011년의 177억 달러에 비해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신종 위협의 등장과 BYOD(Bring-Your-Own-Device) 등 새로운 업무 관행의 도입으로 인해 보안 관련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도 보안 소프트웨어 매출은 2011년과 비교해 아태지역 성숙 시장에서 10.9% 증가했고, 중화권은 9.6%, 아태지역 신흥 시장에서는 8.1% 성장했다.

루게로 콘투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2012년 보안 시장은 맥아피가 3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성장했고, 개인 및 기업용 보안 툴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경우 그린필드 프로젝트 및 경제 호황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나 다른 지역은 그렇지 못했고, 서부 유럽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경제 불확실성과 취약성, 달러 대 유로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었다”고 설명했다.

시만텍은 2012년도에도 개인 및 기업용 보안 시장에서 1위를 지켰지만, 매출은 2.6%로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쳐 총 3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맥아피는 2012년에 37%로 크게 성장해 1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유기적 성장과 기업인수, 인텔의 맥아피 인수에 따른 2011년도 매출 평가 절하에서 비롯된 간접적 영향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3위인 트렌드 마이크로는 2012년에 클라우드/가상화 플랫폼 보안과 첨단위협방어(ATP: advanced threat protection) 제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데 매진했는데, 전체 보안 매출은 2.7%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마이너스 성장이 개인 및 기업용 사업부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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