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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기고 | 마케팅·CS에서의 빅 데이터 가치와 효과

2013.05.15 Allen Bernard  |  CIO


작은 부분에 고심하지 말고 분석기술을 이용하라
이러한 행동 패턴을 통해 여러분은 새로운 방법으로 고객에 접근할 통찰력을 갖추게 된다고 통신업계의 빅 데이터 분석전문업체인 데이터 사이언스 포 글로비스(Data Science for Glybys)의 올리 다운스 디렉터는 말했다.

글로비스(Globys)는 15년 간 빅 데이터 분야를 연구해왔다. 올리 다운스 디렉터는 과거와 현재가 다른 점이 있다면 데이터의 양과 출처라고 정리했다. 또 마케팅 부문이 빅 데이터에 비용을 들일 이유가 충분한 수준으로 데이터를 포집, 저장, 분석하는 능력이 발달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올리 다운스는 “기계를 통해 빅 데이터를 분석하게 되면 이 기계는 회사를 위해 조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빅 데이터가 다른 방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었던 50가지의 마케팅 시나리오를 제시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강점이다. 개별적인 마케팅 시나리오가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핵심이 아니다. 여러 개의 마케팅 시나리오를 취사선택해서 의미 있고 역동적인 방법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글로비스(Globys)는 개도국에서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개도국의 많은 고객들은 인당 평균 29개의 거래 데이터를 문자메시지, 전화, 선불충전 등의 형태로 발생시키고 있다. 참고로 페이스북 사용자는 하루에 3건에 그치며, 트위터 사용자는 하루 1건에도 못 미친다. 매일 발생하는 이러한 데이터는 많은 교차판매와 상승판매의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가트너 리서치의 빌 가스만 디렉터는 “아마존의 추천기능은, 빅 데이터 마케팅의 산물이다. 하지만 아마존이라고 남들과 색다른 기술은 적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마케팅 부서에서는 이미 빅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다른 분석기술이나 고객경험관리 시스템과 비교해 우선순위가 밀려난 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스만은 또 “오늘날 각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무궁무진하며 손쉽게 사업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라며, 비정형 쿼리(ad-hoc query)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일보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사실, 쿼리는 신속하고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이뤄질 수 있다. 가스만은 그렇기 때문에 “쿼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쿼리를 통해 발생할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걱정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조언했다.
 


*Allen Bernard는 IT 관리 및 기업용 기술통합 분야 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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