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5

칼럼 | 아이폰 12가 미칠 비즈니스 여파는?··· 기업 관점의 단상

Jonny Evans |
이제 기업 내 IT 리더는 5G와 라이다, 애플의 뉴럴 엔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시점이다. 



예상대로 애플은 신형 아이폰 12 제품군(보급형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프로, 프로 맥스)과 99달러짜리 홈팟 미니를 출시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애플이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들은 기대(저렴한 가격은 제외하고) 충족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분야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제 5G에 본격 진입해야 할 때
기업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특히 높은 아이폰 12 개선 기능은 (진정한) 5G의 도입이다. 이번 도입은 5G 배치가 이제 속도를 낼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 일 수 있다. 버라이즌은 자체 계획 소식으로 이를 확인해줬다. 

단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약간 실망스러운 면이 있을 수 있다. 국가마다 약간 다른 표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네트워크 개선 기능도 비슷한 방식으로 출시되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결국 지나갈 것이다.

5G는 기업 전문가들이 어디에 있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좀더 안전하고 아마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단, 계약별 한계와 대역폭 금액은 감안해야 한다). 양질의 모바일 연결성은 환경에 따라 사막에서의 냉수 한 잔이 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조치가 5G 부문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최신 기술 활용례가 필요한 기업들은 애플의 다른 도구 이외에도 어떤 식으로 5G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을지 탐색하고자 할 것이고, 얼리 어답터 기업들의 경우에는 그 동안 작업했던 것의 성과를 대중에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다.

팝콘을 준비하고 지켜봐야 할 초광대역 이야기
애플 워치 시리즈 6과 아이폰 11과 마찬가지로, 홈팟 미니와 아이폰 12 제품군 전체에는 애플의 초광대역 U1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언급된 이 칩의 초기 용도는 파일 공유, 자동차 키 대용, 근접 감지 도구로 활용 등으로 꽤 소박해 보인다.

그러나 애플은 보안이 이 표준과 관련된 계획 중 일부라는 것을 비교적 명확히 했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 모두 이 칩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이디어가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 제품들은 집밖에서도 휴대하는 제품이다.

현재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애플은 초광대역이 스마트 가정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듯하지만, 초광대역은 이미 제조업과 창고업에서 사용되고 있다.이 분야의 기업 활용례 개발에 잠재력이 더 많지 않을까?

애플이 이 칩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광범위한 배치를 위한 씨앗 뿌리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애플이 새로운 API를 제공하는 즉시 작업에 착수할 준비가 되려면 개발자들은 이 칩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금 연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애플의 기계 이미징 도구, 특히 라이다와 어떻게 관련될 수 있을지 탐구해볼 만하다. 

뉴럴 엔진을 활용할 것인가?
이제 시중에 나온 아이폰은 모두 애플에서 새로 나온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이 칩은 이 분야에서 손꼽히는 제품이지만, 기업(그리고 기업 개발자)에게 좀더 흥미가 있을 만한 것은 보다 멀티 코어 뉴럴 엔진의 검증된 성능을 어느 정도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일 터다.

이 연산 이미징 지능을 RPA 또는 엣지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같은 것의 지원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을까? 개발자들이 그러한 공간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API를 애플이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애플의 모델은 애플 MDM 내의 기능에만 의존할까?

물론 당분간은 위젯키트, 비전 API, 자연어 및 AR키트가 머신러닝 러닝 모델에 정보를 제공할 장치 기반 데이터 동력으로서 활용될 것이다. 

라이다 기술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
라이다(LiDAR)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환상적인 솔루션이라는 느낌을 가진 이가 또 있는가? 필자는 어느 정도 그런 느낌이 있다. 라이다 기술이 자율 주행 차량의 충돌 탐지 시스템의 일부로는 늘 수긍이 갔지만 과연 필자의 생활에는 어떻게 도움이 될까?

라이다 기술이 야간 모드를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연이 있었는데 고급 CCD를 전산 사진 기술과 결합하여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3D 솔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제외하고) 그 밖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라이다 기술의 주요 용도는 외부 물체와 카메라 자체 사이에 빛이 이동하는 거리를 측정 가능한 센서를 활용한 새로운 증강현실 경험 창출과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두고 봐야할 이야기처럼 보인다.

애플의 ‘폐쇄형 정원’은 어떻게 되는가?
애플이 홈팟 미니에서 외부 업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예: 아마존) 지원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조용히 밝혔다. 이 뉴스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애플의 자체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문지기 역할에 대해 계속되고 있는 논의를 감안하면, 애플이 자체 정원을 둘러싼 울타리 중 일부분을 해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맥) 프로세서?
애플은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경쟁 스마트폰에 탑재된 프로세서에 비해 훨씬(50%) 더 빠르다고 주장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70% 빨라진 머신러닝 가속기.
  • 80% 빨라진 뉴럴 엔진.
  • 4코어 GPU.
  • 6코어 CPU.
  • 16코어 뉴럴 엔진.
  • 80억 개의 트랜지스터.
  • 뉴럴 엔진에서 초당 11조 회의 연산.

그 다음의 이어지는 질문은 이들 칩의 맥 버전(그런 것이 있다고 치고)이 맥 성능을 어느 정도 빠르게(혹은 느리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 Jonny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2020.10.15

칼럼 | 아이폰 12가 미칠 비즈니스 여파는?··· 기업 관점의 단상

Jonny Evans |
이제 기업 내 IT 리더는 5G와 라이다, 애플의 뉴럴 엔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시점이다. 



예상대로 애플은 신형 아이폰 12 제품군(보급형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 12, 프로, 프로 맥스)과 99달러짜리 홈팟 미니를 출시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애플이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들은 기대(저렴한 가격은 제외하고) 충족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분야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제 5G에 본격 진입해야 할 때
기업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특히 높은 아이폰 12 개선 기능은 (진정한) 5G의 도입이다. 이번 도입은 5G 배치가 이제 속도를 낼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 일 수 있다. 버라이즌은 자체 계획 소식으로 이를 확인해줬다. 

단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약간 실망스러운 면이 있을 수 있다. 국가마다 약간 다른 표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네트워크 개선 기능도 비슷한 방식으로 출시되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결국 지나갈 것이다.

5G는 기업 전문가들이 어디에 있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좀더 안전하고 아마도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단, 계약별 한계와 대역폭 금액은 감안해야 한다). 양질의 모바일 연결성은 환경에 따라 사막에서의 냉수 한 잔이 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조치가 5G 부문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최신 기술 활용례가 필요한 기업들은 애플의 다른 도구 이외에도 어떤 식으로 5G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을지 탐색하고자 할 것이고, 얼리 어답터 기업들의 경우에는 그 동안 작업했던 것의 성과를 대중에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다.

팝콘을 준비하고 지켜봐야 할 초광대역 이야기
애플 워치 시리즈 6과 아이폰 11과 마찬가지로, 홈팟 미니와 아이폰 12 제품군 전체에는 애플의 초광대역 U1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언급된 이 칩의 초기 용도는 파일 공유, 자동차 키 대용, 근접 감지 도구로 활용 등으로 꽤 소박해 보인다.

그러나 애플은 보안이 이 표준과 관련된 계획 중 일부라는 것을 비교적 명확히 했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 모두 이 칩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이디어가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 제품들은 집밖에서도 휴대하는 제품이다.

현재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될 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애플은 초광대역이 스마트 가정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듯하지만, 초광대역은 이미 제조업과 창고업에서 사용되고 있다.이 분야의 기업 활용례 개발에 잠재력이 더 많지 않을까?

애플이 이 칩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광범위한 배치를 위한 씨앗 뿌리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애플이 새로운 API를 제공하는 즉시 작업에 착수할 준비가 되려면 개발자들은 이 칩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금 연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애플의 기계 이미징 도구, 특히 라이다와 어떻게 관련될 수 있을지 탐구해볼 만하다. 

뉴럴 엔진을 활용할 것인가?
이제 시중에 나온 아이폰은 모두 애플에서 새로 나온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이 칩은 이 분야에서 손꼽히는 제품이지만, 기업(그리고 기업 개발자)에게 좀더 흥미가 있을 만한 것은 보다 멀티 코어 뉴럴 엔진의 검증된 성능을 어느 정도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일 터다.

이 연산 이미징 지능을 RPA 또는 엣지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같은 것의 지원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을까? 개발자들이 그러한 공간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API를 애플이 제공할 것인가? 아니면 애플의 모델은 애플 MDM 내의 기능에만 의존할까?

물론 당분간은 위젯키트, 비전 API, 자연어 및 AR키트가 머신러닝 러닝 모델에 정보를 제공할 장치 기반 데이터 동력으로서 활용될 것이다. 

라이다 기술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
라이다(LiDAR)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환상적인 솔루션이라는 느낌을 가진 이가 또 있는가? 필자는 어느 정도 그런 느낌이 있다. 라이다 기술이 자율 주행 차량의 충돌 탐지 시스템의 일부로는 늘 수긍이 갔지만 과연 필자의 생활에는 어떻게 도움이 될까?

라이다 기술이 야간 모드를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연이 있었는데 고급 CCD를 전산 사진 기술과 결합하여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3D 솔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제외하고) 그 밖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라이다 기술의 주요 용도는 외부 물체와 카메라 자체 사이에 빛이 이동하는 거리를 측정 가능한 센서를 활용한 새로운 증강현실 경험 창출과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두고 봐야할 이야기처럼 보인다.

애플의 ‘폐쇄형 정원’은 어떻게 되는가?
애플이 홈팟 미니에서 외부 업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예: 아마존) 지원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조용히 밝혔다. 이 뉴스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애플의 자체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문지기 역할에 대해 계속되고 있는 논의를 감안하면, 애플이 자체 정원을 둘러싼 울타리 중 일부분을 해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맥) 프로세서?
애플은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경쟁 스마트폰에 탑재된 프로세서에 비해 훨씬(50%) 더 빠르다고 주장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70% 빨라진 머신러닝 가속기.
  • 80% 빨라진 뉴럴 엔진.
  • 4코어 GPU.
  • 6코어 CPU.
  • 16코어 뉴럴 엔진.
  • 80억 개의 트랜지스터.
  • 뉴럴 엔진에서 초당 11조 회의 연산.

그 다음의 이어지는 질문은 이들 칩의 맥 버전(그런 것이 있다고 치고)이 맥 성능을 어느 정도 빠르게(혹은 느리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 Jonny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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