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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경력관리 / 소프트스킬

'이직 제의'··· 사인 전 고려해야 할 9가지

2013.04.25 Rich Hein  |  CIO


6. 상사가 어떤 사람인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상사는 직원의 일상 업무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좋은 상사를 만나면 끔직한 업무도 참을 수 있다. 그러나 나쁜 상사를 만나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엉망이 될 가능성이 있다.

릴리는 "상사와의 관계 또한 다른 인간 관계와 같다.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 관리하는 상사를 참아낼 수 없다면, 그 일자리는 당신에게 맞는 일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휴즈 또한 "업무 만족도는 상사와의 관계에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에 맞는지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7. 동료가 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직속 상사를 만나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가까이 일하게 될 모든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다. 물론 회사 규모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다.

릴리는 "입사에 관심이 있는 회사에 지인이 있다면, 이 사람을 통해 회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구해야 한다. 이는 일자리를 구하고, 해당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해당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평판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릴리는 자신 또한 상황에 따라 팀원 전체 또는 리더 1~2명과 채용 후보자가 점심을 들면서 기술과 관련해 대화를 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동료들과 접촉하는 방안은 다양할 수 있다. HR 부서에 부탁을 하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든, 아니면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건 가능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할 때는 비밀유지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휴즈는 또 "곧이곧대로 믿어서도 안 된다. 회사에서 인정을 못 받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경우, 실제와는 다른 부정적인 의견만 늘어놓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직에 있는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이 회사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정보다. 심슨은 "직속 상사나 동료 1~2명과 이야기를 나누면 해당 일자리에 대해 거의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8. 직무에 대해 파악한다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직무에 대해 더 자세히 파악을 해야 한다. 업무 중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을 들어야 한다. 직책과 직무가 일치하는가? 직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수단이 주어지는가? 어떤 방식으로 성과를 측정하는가? 인터뷰 동안 이런 질문을 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연봉은 다른 유사 직책의 연봉과 동일한가? 물론 오랜 기간 실직 상태에 있었다면 선택권이 많지 않을 수 있다. 원하는 모든 것을 얻기가 힘들다는 의미이다. 아예 소득이 없는 상황과 꾸준히 소득이 들어오는 상황에서의 선택은 간단하다. 그러나 일한만큼 대가를 지불 받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행복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9. 회사의 향후 기술 도입 계획을 파악한다
.NET 프로그래머라고 가정하자. 그런데 입사를 앞둔 회사가 앞으로 2~3년 동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계획에 있다고 치자. 당신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최소한 신기술에 대한 트레이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릴리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회사의 신기술 도입 계획을 알아야 한다. 신기술을 수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해당 산업에서 뒤쳐져 있는가?

또 채용 제의를 받은 시점과 업무 시작일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한 개발자는 이에 대한 사례 하나를 들려줬다. 그는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직속 상사와도 잘 맞았기 때문에, 새 회사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출근을 한 20일 뒤 큰 변화가 닥쳤다. 자신을 인터뷰한 직속 상사가 회사를 그만둔 것이다. 또 회사가 CMS를 포기하고 신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자신은 능숙하지 않은 기술이었다. 결국 6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둬야 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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