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이 모바일 환경의 표준 웹 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아사인(MoaSign)’의 플랫폼을 확장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모든 오픈웹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확장으로 모아사인은 기존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에서 맥, 리눅스까지 지원할 수 있는 OS 범위를 넓혀 진정한 오픈웹을 실현하게 됐다.
이니텍은 모아사인이 다양한 OS환경에서의 금융거래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전자서명과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존의 액티브-X 설치 없이 모아사인 앱(App)을 통해 전자서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니텍 변준석 대표이사는 “이번 플랫폼 확장을 통해 모아사인이 현재 오픈뱅킹 환경에서 사용하는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게 되면서 액티브-X 없는 전자서명 환경의 포문을 열게됐다”며 “앞으로 플랫폼 확장으로 이용성이 한층 높아진 모아사인이 보다 편리한 뱅킹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니텍은 지난해 신한은행에 모아사인을 공급하고, 솔루션 상용화까지 마친 바 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