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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자도 아마존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이용 가능

2013.04.18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그동안 한국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아마존닷컴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가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마존닷컴은 현재 자사 앱스토어의 글로벌 확장을 진행중이며 이번에 새롭게 200여 개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개발자은 이들 국가에서도 자신들이 개발한 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국가에는 한국 이외에 남아공,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인도 등이 포함돼 있다. 아마존에 따르면, 향후 수 개월 내에 개발자들이 제안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는 이들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활용 가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장 조사 기업 캐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앱 다운로드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지역은 신흥 시장으로 대표적인 국가들이 남아프리카와 브라질이었으며 이들 국가의 사용자 저변이 확대됐다.

아마존의 글로벌 확장에 대해 다른 시장조사기업의 분석도 있었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애널리스트 파올로 페스캐토어는 "아마존이 시장에 진정 대안으로 보이고 싶어한다면, 전 세계에 스토어를 제공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앱스토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하고 설치할 수 있지만, 이 스토어 역시 그 중심에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태블릿이 있다. 이 스토어의 글로벌 확장은 아마존의 태블릿을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페스캐토어는 아마존의 태블릿 가격이 저렴해 신흥 시장에서 적합하며 아마존이 이 시장을 더욱 주력할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신흥 시장에서 태블릿을 보급하는 것 이외에 현지 개발들을 유치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페스캐토어에 따르면, 일부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비중이 높다.

"아마존의 이번 발표도 의미 있겠지만, 아마존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아마존은 현지의 소셜 네트워크와 공조하고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는 언론과도 손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페스캐토어는 전했다.

아마존은 미국에 가장 먼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내놓은 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영국에서 앱스토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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