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4

오픈소스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 인텔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가운데 인텔도 자사에 클라우드를 직접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텔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 기술을 제대로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IT 팀은 지난 4년간 오픈스택(OpenStack)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9만 5,000여 명의 직원들이 사용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인텔의 IT 팀은 칩 생산을 책임진 직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견인하겠다는 목표 아래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이미 상당 부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작업을 완료했고, 미래에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인텔이 3~4년 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IT 담당 직원들은 자원 소비에서 직원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원했다. 인텔의 IT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수석 엔지니어 다스 카모트는 클라우드 도입의 이유로 “앱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기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인텔은 '클라우드'를 정확히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카모트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정의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클라우드란 '사용자를 위한 온디맨드 셀프 서비스', '폭넓은 네트워크 접속', '공유 자원 풀링', '신속한 유연성', '측정 가능한 서비스'라는 5가지 특징을 갖는다.

인텔의 프로젝트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다. 카모트는 "전사적인 가상화를 구현했다. 서버의 약 77%를 가상화했다. 현재 인텔의 모든 직원들은 셀프 포털을 통해 온디맨드 방식으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실리콘 설계에서 생산, 기존의 IT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와 작업을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장치 가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고도로 가상화된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모트는 가상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분 짓는 차이점으로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신속한 유연성'을 언급했다. 인프라를 가상화하는 것 자체도 좋다. 그러나 인텔의 경우, 현업 사용자들이 IT부서에 의지하지 않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때 진짜 가치가 창출된다. 그는 "사용자에게 자원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직접 코드 개발에 참여한 오픈스택 기술을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 스위프트(Swift) 스토리지, 노바(Nova) 컴퓨트 서비스, 키스톤(Keystone) 대시보드에 이르기까지 오픈스택 기반의 다양한 기술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다. 카모트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이 흥미로우며, 인텔 IT 팀은 물론 오픈스택 공동체 모두가 협업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픈스택은 모든 기업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된 기술일까? 카모트는 "오픈스택에 정통한 IT 부서라면 그렇다"고 대답했다.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생태계'가 발전해있다. 그러나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개발에 경험이 없는 IT 부서라면 오픈스택 코드를 클라우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인텔은 아직 클라우드를 완전히 배치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가장 크게 진척된 분야는 인프라 서비스이다. 카모트는 SaaS와 PaaS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작업을 시작한 단계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같은 핵심 앱과 맞춤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제공 또한 계획하고 있다.

카모트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IT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은 뭘까? 그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고 대답했다. 개발한 서비스를 실제 소비하는 사용자에 집중을 하라는 의미이다. 모든 IT 부서들이 이른바 '섀도우 IT(Shadow IT)'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승인받지 않은 내부 IT 자원을 업무에 활용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IT가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을 더 많이 배치할수록 '섀도우 IT'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내부 IT 직원들에게 해당되는 또 다른 목표도 있다. 클라우드가 이들의 커리어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시키는 것이다. 카모트에 따르면, IT 직원들은 서버 유지관리에서 클라우드 구축으로 업무가 발전하면서, 자신들의 일자리가 과잉상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클라우드가 배치되더라도, 가상화 자동화에는 많은 도전이 따르고,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여기에 IaaS에서 PaaS와 SaaS까지 향후 추진할 많은 클라우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상태다.

카모트는 "우리는 기술이 크게, 그리고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가 변화를 수용해야 하고, 클라우드는 이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IT 담당자들은 약진해야 하고, 클라우드가 도입된 이후에도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3.04.04

오픈소스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 인텔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가운데 인텔도 자사에 클라우드를 직접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텔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 기술을 제대로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IT 팀은 지난 4년간 오픈스택(OpenStack)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9만 5,000여 명의 직원들이 사용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인텔의 IT 팀은 칩 생산을 책임진 직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견인하겠다는 목표 아래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이미 상당 부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작업을 완료했고, 미래에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인텔이 3~4년 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IT 담당 직원들은 자원 소비에서 직원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원했다. 인텔의 IT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수석 엔지니어 다스 카모트는 클라우드 도입의 이유로 “앱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기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인텔은 '클라우드'를 정확히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카모트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정의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클라우드란 '사용자를 위한 온디맨드 셀프 서비스', '폭넓은 네트워크 접속', '공유 자원 풀링', '신속한 유연성', '측정 가능한 서비스'라는 5가지 특징을 갖는다.

인텔의 프로젝트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다. 카모트는 "전사적인 가상화를 구현했다. 서버의 약 77%를 가상화했다. 현재 인텔의 모든 직원들은 셀프 포털을 통해 온디맨드 방식으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실리콘 설계에서 생산, 기존의 IT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와 작업을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장치 가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고도로 가상화된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모트는 가상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분 짓는 차이점으로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신속한 유연성'을 언급했다. 인프라를 가상화하는 것 자체도 좋다. 그러나 인텔의 경우, 현업 사용자들이 IT부서에 의지하지 않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때 진짜 가치가 창출된다. 그는 "사용자에게 자원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직접 코드 개발에 참여한 오픈스택 기술을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 스위프트(Swift) 스토리지, 노바(Nova) 컴퓨트 서비스, 키스톤(Keystone) 대시보드에 이르기까지 오픈스택 기반의 다양한 기술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다. 카모트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이 흥미로우며, 인텔 IT 팀은 물론 오픈스택 공동체 모두가 협업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픈스택은 모든 기업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된 기술일까? 카모트는 "오픈스택에 정통한 IT 부서라면 그렇다"고 대답했다.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생태계'가 발전해있다. 그러나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개발에 경험이 없는 IT 부서라면 오픈스택 코드를 클라우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다.

인텔은 아직 클라우드를 완전히 배치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가장 크게 진척된 분야는 인프라 서비스이다. 카모트는 SaaS와 PaaS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작업을 시작한 단계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같은 핵심 앱과 맞춤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제공 또한 계획하고 있다.

카모트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IT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은 뭘까? 그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고 대답했다. 개발한 서비스를 실제 소비하는 사용자에 집중을 하라는 의미이다. 모든 IT 부서들이 이른바 '섀도우 IT(Shadow IT)'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승인받지 않은 내부 IT 자원을 업무에 활용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IT가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을 더 많이 배치할수록 '섀도우 IT'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내부 IT 직원들에게 해당되는 또 다른 목표도 있다. 클라우드가 이들의 커리어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시키는 것이다. 카모트에 따르면, IT 직원들은 서버 유지관리에서 클라우드 구축으로 업무가 발전하면서, 자신들의 일자리가 과잉상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클라우드가 배치되더라도, 가상화 자동화에는 많은 도전이 따르고,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여기에 IaaS에서 PaaS와 SaaS까지 향후 추진할 많은 클라우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상태다.

카모트는 "우리는 기술이 크게, 그리고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가 변화를 수용해야 하고, 클라우드는 이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IT 담당자들은 약진해야 하고, 클라우드가 도입된 이후에도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