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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구글 독스 · MS 오피스의 새로운 대안 'OX 도큐먼트'

2013.03.22 Katherine Noyes  |  PCWorld


구글 독스의 대안을 찾고 있다면 오픈소스인 OX 도큐먼트(OX Documents)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의 무료 사용 기한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거나 정액제 요금에 가입하기 전에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오픈소스 리브레오피스나 브라우저 기반 구글 독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대한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조만간 또다른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오픈-엑스체인지(Open-Xchange)가 OX 도큐먼트를 공개했다. OX 도큐먼트는 오픈소스 혹은 브라우저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산성 스위트로 기존의 오피스 대안 소프트웨어들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것이 특징이다.

OX 도큐먼트는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생산성 스위트를 지향한다. 올해 말 정도 되면 개발이 완료되고 모든 기능을 완전하게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OX-엑스체인지는 첫 작품으로 인브라우저 워드 프로세싱 컴포넌트인 OX 텍스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OX 텍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docx 파일과 오픈오피스나 리브레오피스의 .odt 파일을 모두 직접 수정할 수 있고 그외 주요 문서 포맷들은 뷰어 기능을 지원한다. 

오픈-엑스체인지 OX 텍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오픈오피스 또는 리브레오피스 파일 포맷에 대한 '비파괴적인'(non-destructive) 지원이다. OX-엑스체인지 측은 "XML 기반의 문서를 읽고 수정할 수 있고 (오피스 프로그램의) 본래 포맷으로도 완벽하게 저장할 수 있다"며 "이것은 기존의 브라우저 기반의 텍스트 에디터들이 지원하지 못했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OX 텍스트는 조직내 협업도 지원해 다양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같은 문서를 읽고 수정할 수 있다. 
 
OX 텍스트는 오픈오피스의 원년 개발자 팀에 의해 개발됐다. 오픈-엑스체인지 측은 최신 HTML5와 자바스크립트 기술을 이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스위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오픈-엑스체인지의 CEO 라파엘 라구나는 "OX 텍스트 개발의 핵심은 또다른 독점 파일 형식을 내놓는 것이 아니다"며 "현재의 클라우드 기반 툴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그들의 파일 형식을 수용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소프트웨는 또한 원본 문서를 바꾸거나 비호환 네이티브 기능을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며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로 다시 문서를 열면 본래 대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현재 워드 파일 요소의 대략 80% 정도는 OX 텍스트로 수정할 수 있다. 그러나 원본 파일은 100% 그대로 유지된다. OX 텍스트는 4월 초 GNU GPL 2 등의 라이선스에 따라 배포될 예정이다. 통신업체와 호스팅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등에는 기술지원을 포함한 정액제 기반의 상업 라이선스로 보급된다.
 
OX 텍스트는 오픈-엑스테인지 OX 앱 스위트의 확장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말 경에는 프리젠테이션과 스프레드시트 컴포넌트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때까지 OX 텍스트 온라인 서비의 프리뷰 버전을 미리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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