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다윗이냐 골리앗이냐··· 클라우드 빅 3의 '대안'을 검토해야 할 이유

Blair Lyon | InfoWorld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빅 3 클라우드 업체 외에도 매력적인 엔터프라이즈 옵션들이 있다. 물론 무턱대고 선택해선 안 된다.  
 
ⓒGetty Images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에서 클라우드는 ‘필수재’가 됐다. 그리고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일정 수준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클라우드에서 퀀텀 컴퓨팅이나 AI 학습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기업이 얼마나 되겠는가? 

사실상 대다수 기업은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만 있으면 된다. 이를테면 컴퓨팅, 블록 및 객체 스토리지, CI/CD 및 테스팅 환경, 백업 및 장애 조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저위험 옵션 정도일 것이다. 

이는 IT 애널리스트들이 ‘대안 클라우드 업체(alternative cloud providers)’를 빅 3 클라우드 업체(AWS, MS 애저, GCP)와 명백히 구별되는 또 다른 시장이라고 인식하는 이유다. 

시장조사업체 451 리서치는 ‘2020년 매지니드 서비스 및 호스팅 트렌드 보고서(2020 Trends in Managed Service and Hosting Report)’에서 아래와 같이 기술했다. 

 

“초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이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 기업들은 갈수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소규모 기업의 경우 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복잡성’에서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들은 더욱더 합리적인 선택지를 갖게 됐다. 디지털오션(DigitalOcean), 리노드(Linode), 발트르(Vultr) 등을 대표적인 대안 클라우드 업체의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들은 여러 측면에서 빅 3 클라우드 업체와 대등하며, 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더 낫다.

전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 관한 한 가지 잘못된 통념은 이들이 우수한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대안 클라우드 업체와 AWS의 랙에 있는 하드웨어는 차이가 없다. 컴퓨팅 파워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도달 범위나 확장성이 미심쩍을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CP와 직접 경쟁할 만큼 크진 않다. 그럴 생각도 없다. 하지만 이들은 전 세계에 걸쳐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글로벌 네트워크’는 대부분 사용자를 포괄할 수 있고 대형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상이한 지역 법률을 준수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조율된 장애 조치(failover)로 즉각 복구가 가능하다. 

즉 현시점에서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포춘 50대 기업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서비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CP를 선택하는 이유로 이들이 제공하는 수백 가지 제품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컴퓨터 비전, 음성인식, 최첨단 네트워킹, 고도로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되겠는가? 실제로 AWS를 포함한 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특별한 제품’이 필요한 워크로드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대안 클라우드 업체는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전반은 기본 서비스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핵심 기본 요소(core primitives)’라고 부른다. 이를테면 서버, 데이터베이스, 베어 메탈, 쿠버네티스, 기타 핵심 인프라 구성요소 등 같은 것이다. 

대안 클라우드 업체는 수백 가지의 독점 서비스 대신 ‘핵심 기본 요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서드파티를 통해 이러한 ‘특별’ 서비스 대부분을 오픈소스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AWS에서 했던 작업을 손쉽게 모사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더 저렴하고 락인(lock-in) 우려도 없다).

대형 클라우드 업체를 이용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엄청난 ‘복잡성’의 감소가 개발자와 사용자에게는 상당한 이점이기도 하다. 

451 리서치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야 하고, 모든 고급 클라우드 기능을 이용할 필요는 없으며, 비용, 가격, 일정 수준의 기술 지원을 우선시하는 개발자라면 대안 클라우드 업체의 단순성이 마음에 와닿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많은 알림과 경고로 산만해지기보다는 작업에 집중하고 싶은 소수의 기술 인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부인할 수 없는 비용 이점 
대안 클라우드 업체를 선택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비용’이다.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는 대안 클라우드 업체는 개발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서 대안 클라우드 업체로 옮긴다면 인프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필요한 모든 성능을 절반 가격에 제공하는 선택지를 거부할 이유가 있는가? 

만약 대안 클라우드 업체를 고려할 준비가 됐다면, 고려 대상이 대안 클라우드 업체의 네트워크 자격에 부합하는지 검토해야 한다(위의 그림을 참고하라). 그다음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똑같진 않다. 뛰어난 실적을 보유한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와 투명하고 부담 없는 가격을 제공하는 대안 클라우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용자가 쓰기에 단순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모두가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ciokr@idg.co.kr



2020.08.28

다윗이냐 골리앗이냐··· 클라우드 빅 3의 '대안'을 검토해야 할 이유

Blair Lyon | InfoWorld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빅 3 클라우드 업체 외에도 매력적인 엔터프라이즈 옵션들이 있다. 물론 무턱대고 선택해선 안 된다.  
 
ⓒGetty Images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에서 클라우드는 ‘필수재’가 됐다. 그리고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일정 수준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클라우드에서 퀀텀 컴퓨팅이나 AI 학습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기업이 얼마나 되겠는가? 

사실상 대다수 기업은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만 있으면 된다. 이를테면 컴퓨팅, 블록 및 객체 스토리지, CI/CD 및 테스팅 환경, 백업 및 장애 조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저위험 옵션 정도일 것이다. 

이는 IT 애널리스트들이 ‘대안 클라우드 업체(alternative cloud providers)’를 빅 3 클라우드 업체(AWS, MS 애저, GCP)와 명백히 구별되는 또 다른 시장이라고 인식하는 이유다. 

시장조사업체 451 리서치는 ‘2020년 매지니드 서비스 및 호스팅 트렌드 보고서(2020 Trends in Managed Service and Hosting Report)’에서 아래와 같이 기술했다. 

 

“초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이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 기업들은 갈수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소규모 기업의 경우 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복잡성’에서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들은 더욱더 합리적인 선택지를 갖게 됐다. 디지털오션(DigitalOcean), 리노드(Linode), 발트르(Vultr) 등을 대표적인 대안 클라우드 업체의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들은 여러 측면에서 빅 3 클라우드 업체와 대등하며, 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더 낫다.

전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 관한 한 가지 잘못된 통념은 이들이 우수한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 하드웨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대안 클라우드 업체와 AWS의 랙에 있는 하드웨어는 차이가 없다. 컴퓨팅 파워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도달 범위나 확장성이 미심쩍을 수도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CP와 직접 경쟁할 만큼 크진 않다. 그럴 생각도 없다. 하지만 이들은 전 세계에 걸쳐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글로벌 네트워크’는 대부분 사용자를 포괄할 수 있고 대형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상이한 지역 법률을 준수할 수 있으며 완벽하게 조율된 장애 조치(failover)로 즉각 복구가 가능하다. 

즉 현시점에서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포춘 50대 기업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서비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CP를 선택하는 이유로 이들이 제공하는 수백 가지 제품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컴퓨터 비전, 음성인식, 최첨단 네트워킹, 고도로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되겠는가? 실제로 AWS를 포함한 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특별한 제품’이 필요한 워크로드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대안 클라우드 업체는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 전반은 기본 서비스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핵심 기본 요소(core primitives)’라고 부른다. 이를테면 서버, 데이터베이스, 베어 메탈, 쿠버네티스, 기타 핵심 인프라 구성요소 등 같은 것이다. 

대안 클라우드 업체는 수백 가지의 독점 서비스 대신 ‘핵심 기본 요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서드파티를 통해 이러한 ‘특별’ 서비스 대부분을 오픈소스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AWS에서 했던 작업을 손쉽게 모사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더 저렴하고 락인(lock-in) 우려도 없다).

대형 클라우드 업체를 이용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엄청난 ‘복잡성’의 감소가 개발자와 사용자에게는 상당한 이점이기도 하다. 

451 리서치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야 하고, 모든 고급 클라우드 기능을 이용할 필요는 없으며, 비용, 가격, 일정 수준의 기술 지원을 우선시하는 개발자라면 대안 클라우드 업체의 단순성이 마음에 와닿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많은 알림과 경고로 산만해지기보다는 작업에 집중하고 싶은 소수의 기술 인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부인할 수 없는 비용 이점 
대안 클라우드 업체를 선택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비용’이다.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는 대안 클라우드 업체는 개발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서 대안 클라우드 업체로 옮긴다면 인프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필요한 모든 성능을 절반 가격에 제공하는 선택지를 거부할 이유가 있는가? 

만약 대안 클라우드 업체를 고려할 준비가 됐다면, 고려 대상이 대안 클라우드 업체의 네트워크 자격에 부합하는지 검토해야 한다(위의 그림을 참고하라). 그다음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대안 클라우드 업체가 똑같진 않다. 뛰어난 실적을 보유한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와 투명하고 부담 없는 가격을 제공하는 대안 클라우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용자가 쓰기에 단순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모두가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