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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당신 회사 CEO를 지지합니까?' 1위 페이스북 · 18위 애플 · MS 50위 밖

2013.03.19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애플 CEO인 팀 쿡에 대한 직원들의 지지율이 지난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잡스의 후계자'인 그는 2012년 미국 CEO 순위에서 18번째 링크되는 '수모'를 겪었다.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는 매년 해당 기업에서 현재 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CEO가 회사를 이끄는 방향에 대해 지지합니까?"라는 질문을 공통적으로 던져 그 답변에 따라 CEO 순위를 매긴다.

2012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지난해 조사에서 팀 쿡은 640명 이상의 애플 직원들에게 평균 93%의 지지를 받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순위는 1위를 기록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와 비교되는 것은 물론 EMC의 조 투치이(7위), 구글의 래리 페이지(11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16위) 등 IT 기업들 CEO 순위에서도 크게 밀리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쿡은 지난해 조사에서 97%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그 전 해에는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95% 지지율로 1위에 올랐었다. 이번 조사에서 쿡의 순위 하락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쿡에 대한 지지율이 4%p 하락한 것은 다양한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이후 애플 주가는 36% 폭락했고 인터넷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혁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물론 쿡의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와 비교하면 훨씬 낫다. 발머는 지지율 47%로 상위 50위 순위에도 들지 못했다. 지지율만 놓고 보면 지난해 암울했던 35%에서 많이 높아진 것이지만 2010년의 49%보다는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또한 회사를 개인회사로 돌리려는 마이클 델(81%)이나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82), 인튜이트(Intuit)의 브래드 스미스(91%) 등 여러 IT 기업 CEO와 ㅣ비교해도 지지율에서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한편 주커버그는 전년 대비 14%p 지지율이 올랐고 페이지는 유지, 베조스는 13%p 지지율이 상승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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