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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가 확인해야 할 셰어포인트 2013 쟁점

2013.03.06 Juan Carlos Perez  |  CIO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용도 협업 서버인 셰어포인트 2013 버전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재설계, 문서의 저장 및 동기화 개선을 위한 스카이드라이브 프로(SkyDrive Pro) 추가, 향상된 작업 관리, 개선된 검색엔진, 더욱 예리해진 e디스커버리 기능 등의 많은 새롭고 향상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트라넷(Intranet), 공공 사이트, 포럼, 블로그, 위키(Wiki)를 구축하고 문서를 저장, 검색, 관리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셰어포인트는 현재 연간 약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새로운 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모바일과 소셜 등의 핵심 영역에 대한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더 많은 셰어포인트의 대안이 등장하면서 CIO들은 제품을 면밀히 살펴보고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셰어포인트 2013에서의 엑셀 파워 뷰

 

포레스터 리서치의 존 라이머 애너릴스트는 "빈틈이 존재하며 사람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CIO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만나 조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셰어포인트의 모바일 문제
근무환경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시작함에 따라 직원들에게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셰어포인트에는 이런 기능이 빠져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셰어포인트의 모빌리티에 크게 집중하지 않았으며, 그리 급하다고 생각지도 않는 것 같다. 꽤나 당황스럽다"라고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제프리 만은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자신이 팔로우(Follow)하는 사람과 문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윈도우 폰과 iOS용 셰어포인트 뉴스피드(SharePoint NewsFeed)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윈도우 8 버전은 올해 2사분기 말 경에 출시되며, 안드로이드는 그 다음으로 예정돼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셰어포인트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요소인 스카이드라이브 프로용 윈도우 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윈도우 8과 iOS용 버전은 올해 1사분기에 공개된다.

제프리 만은 이런 앱들의 범위와 기능이 매우 협소하다고 평가하며, 사용자들이 이런 앱들로 셰어포인트가 제공하는 기능 중 지극히 일부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레스터의 라이머도 이런 앱들에 대해 "꽤나 제한적인 계획"이라 부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전하면서 타협 없이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셰어포인트에 적절한 모바일 접근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 문제 때문에 내부적으로 비 윈도우 모바일 OS인 iOS 등의 지원에 대해 의견충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마치 오피스에서처럼 말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성공을 원치 않는다. 이런 경쟁관계 속에서 정책을 수립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셰어포인트 소셜 미디어 문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여름 야머를 12억 달러에 인수한 것은 셰어포인트의 ESN(Enterprise Social Networking)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뉴스게이터(NewsGator) 등 써드파티 기업의 부가기능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셰어포인트 내부적으로 ESN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었을 것이다.

셰어포인트와 야머 사이의 통합의 수준은 APIC(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수준이지만, 이 둘은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분명 시간이 필요하며 그 방법에 대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지난 해 11월에 열린 셰어포인트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통일된 ID, 통합된 문서관리, 피드 통합" 등의 영역에서 야머와 셰어포인트의 통합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현재, 이런 기능의 통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확한 공개 일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두 제품의 중복기능에 대한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야머가 셰어포인트, 오피스 365, 다이나믹스(Dynamics), 스카이프의 소셜 경험을 강화시킬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야머를 셰어포인트 온라인,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 링크 온라인(Lync Online) 등을 포함하는 클라우드 협업 및 이메일 스위트인 일부 기업용 오피스 365 버전과 함께 묶고 있다.



셰어포인트 2013의 새로운 셰어포인트 앱 스토어


라이머는 ESN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책이 분명 셰어포인트 2013이 아니라 야머라고 말했지만, 계획은 불분명한 상태다. "야머가 뛰어난 제품이기는 하지만 셰어포인트와 어떻게 연관될 수 있을까? 어떻게 이 둘이 함께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른다"라고 그는 말했다.

셰어포인트 업그레이드 프로세스 문제
2001년에 처음 출시된 셰어포인트는 늘 고객들에게 복잡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왔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가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기는 하지만, 셰어포인트 2013으로의 업그레이드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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