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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윈도우 8 태블릿을 반기는 기업들 ‘그러나···’

2013.02.27 Paul Rubens   |  CIO

기업 개발자들이 윈도우 8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몇몇 사례는 대단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대부분 특정 산업이나 용도에 맞춰진 것들이다.

북미의 한 경주장에서 나스카(NASCAR) 드라이버가 자신의 연습 주행을 끝내고 피트(Pit)로 진입하고 있다. 그는 즉시 태블릿 PC를 건네 받는다. 그리고 장갑을 벗자마자 트랙의 지도를 화면에 띄우고는 문제를 겪었던 지점을 가리킨다.



나스카 드라이버 알렉스 보우만이 자신의 태블릿에 자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위 화면에서 놀라운 점은 바로 드라이버가 사용하는 태블릿이 윈도우 8에 기반한 제품이라는 사실이다. 가트너 마이클 실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블릿, 스마트폰,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을 막론하고 윈도우 8을 도입한 기업이 소수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는 매우 놀라운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실버는 그리고 윈도우 8 기업 지향적 앱을 개발한 개발자가 거의 없다면서, "실제로 윈도우 8에 관심을 보이는 개발자들은 소비자용 앱 개발자들 뿐이다. 한동안은 윈도우 8 기기를 대거 도입하는 기관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8은 터치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비롯해 여러 태블릿이 존재하거나 존재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리 불리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애플의 지배력은 막강하다.

애플 덕분에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고 BYOD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도 이를 수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윈도우 8 보다는 iOS용 터치지원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어떤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할까? iOS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안드로이드"라고 디렉션즈 온 마이크로소프트(Directions on Microsoft)의 마이클 체리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윈도우 8의 장점 중 하나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일관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모든 윈도우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는 동일한 외양과 느낌을 가진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하나의 앱을 모든 플랫폼에 적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는 좋지만 나머지에서는 도리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로직(알고리즘)과 데이터(구조 및 스토리지 모델)를 보존할 수는 잇지만 UI는 각 플랫폼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라고 체리는 말했다.

윈도우 8 기업용 앱 개발의 활성화
윈도우 8은 터치를 지원한다. 따라서 태블릿 시장에서 기업용 앱을 두고 iOS 및 안드로이드와 경쟁할 수 있다.

다른 윈도우 플랫폼을 위한 비즈니스 로직과 데이터 구조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한 상태라면 완전히 다른 운영체제를 위해 모든 것을 새로 개발하기보다는 윈도우 8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낫다고 포레스터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존슨은 전했다.

존슨은 "기업 IT 부문에서 기업용 윈도우 8 앱 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들은 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취급하는 벤더들이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RAB 레이싱 드라이버 알렉스 보우만과 팀 책임자 크리스 라이스(Chrice Rice)는 퀄러파잉(Qualifying) 주행 전에 서피스 프로로 전국의 빠른 기록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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