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1

'느리고 간섭 심한 와이파이 대체'…흥미로운 프라이빗 5G 구축 사례 2가지

Jon Gold | Network World
무수히 많은 기기를 고속, 저레이턴시로 연결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프라이빗 5G 셀룰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와이파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도 있다.
 
© Getty Images Bank

현재 통신업체들은 5G로 와이파이를 대체하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매우 특이한 활용 사례를 제외하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는 와이파이의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제로 더 적합하다.

AT&T 비즈니스에서 제품과 플랫폼을 담당하는 부사장 모 카티빗에 따르면, 5G는 본질적으로 보안이 강하고 와이파이와 같은 간섭 문제가 없다. 결국 와이파이와 경쟁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가된 사용은 결국 와이파이를 대체할 것이 확실하다. 보안 측면을 보면 더 다양하게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충돌 가능성을 줄인 것 등에서 큰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단, 카티빗은 당분간은 5G와 와이파이가 협업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만 봐도 공공 5G 커버리지가 매우 취약하다. 또한 현재는 두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는 "실제로 셀룰러 솔루션과 와이파이가 공존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프론트엔드 운영과 백엔드 운영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BRS 얼라이언스의 대표 데이브 라이트도 이에 동의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구글, 인텔, 에릭슨, 퀄컴 등이 참여한 업계의 이익단체로, 기업이 무선과 프라이빗 5G로. 활용할 수 있는 3.5GHz대 150MHz 대역에서 광대역 무선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라이트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활용 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헬스케어 산업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엄격한 요건은 프라이빗 5G를 매력적인 대안으로 만드는 요소가 된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하는 인터넷 연결 기기를 고려하면 더 그렇다. 그는 "많은 병원이 위중한 환자 관리 시스템에 무선 기술을 점점 더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와이파이를 걷어내려 하지는 않지만 환자와 일반적인 접속 기기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위독한 환자 관리와 자산 추적 등에 별도의 셀룰러 솔루션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구분은 비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찾을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의 웨스트 체스터대학(WCPUA)이다. 이 공립대학은 필라델피아 서부에서 1시간 정도 위치에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입학생이 1만 7,000명을 넘었고 교직원 2,000명이 80개 이상의 캠퍼스 빌딩에서 근무했다.

캐빈 패트리지는 WCPUA의 IT 인프라 서비스 책임자이자 CIO다. 그는 현재 프라이빗 5G가 무선을 대체해 캠퍼스에서 사용하는 기기의 안전한 연결과 액세스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캠퍼스에 설치된 새로운 카메라와 비상용 전화, 액세스 제어 기기 등은 추가 연결성을 요구하지만 물리적인 케이블을 추가로 연결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기기까지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은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그는 "이든 모든 카메라와 비상용 전화 외에 야외 조명도 물리적인 케이블 연결만 지원한다. 이들 케이블이 끊어졌을 때 주차장을 걷어내고 땅을 파는 대신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한때는 새 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P2P 와이파이 연결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했다. 그러나
기존 와이파이 기기와 간섭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패트리지는 "여기서 CIO 역할로서 나의 중요 임무도 바로 이것이었다. 교내 구성원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문제없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백엔드와 IoT 기기까지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도록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설치된 개념증명(PoC)은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바로 5G 액세스 포인트다.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킹 스타트업인 셀로나(Celona)와 협업해 구축한 것으로, CBRS 주파수를 이용한다. 이 업체의 기기를 캠퍼스 빌딩 옥상에 설치해 근처의 보안 카메라에 연결성을 제공한다. 패트리지가 꿈꾸는 인프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상적으로 M2M 통신을 유지하는 장점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추가 케이블 작업 없이 다수의 새로운 기기를 이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5G의 가장 매력적인 차별점이다.

이러한 통신 인프라는 와이파이와 직접 연동되는 기기 등 다른 형태의 새로운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스쿨버스가 있다. WCUPA는 북부와 남부 캠퍼스로 분리돼 있고 두 캠퍼스를 셔틀버스로 연결한다. 학교는 이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지원하는데 통신사의 전용 LTE 연결로 제어되는 백홀이어서 비용이 너무 비쌌다.

반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프라이빗 5G 연결을 학교의 메인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브릿지로 활용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 패트리지는 "프라이빗 5G 야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스쿨버스 20대 전부에 이 셀룰러 타입 백홀을 장착할 수 있다. 통신사에 추가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7.31

'느리고 간섭 심한 와이파이 대체'…흥미로운 프라이빗 5G 구축 사례 2가지

Jon Gold | Network World
무수히 많은 기기를 고속, 저레이턴시로 연결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프라이빗 5G 셀룰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와이파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도 있다.
 
© Getty Images Bank

현재 통신업체들은 5G로 와이파이를 대체하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매우 특이한 활용 사례를 제외하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는 와이파이의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제로 더 적합하다.

AT&T 비즈니스에서 제품과 플랫폼을 담당하는 부사장 모 카티빗에 따르면, 5G는 본질적으로 보안이 강하고 와이파이와 같은 간섭 문제가 없다. 결국 와이파이와 경쟁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가된 사용은 결국 와이파이를 대체할 것이 확실하다. 보안 측면을 보면 더 다양하게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충돌 가능성을 줄인 것 등에서 큰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단, 카티빗은 당분간은 5G와 와이파이가 협업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만 봐도 공공 5G 커버리지가 매우 취약하다. 또한 현재는 두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는 "실제로 셀룰러 솔루션과 와이파이가 공존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프론트엔드 운영과 백엔드 운영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BRS 얼라이언스의 대표 데이브 라이트도 이에 동의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구글, 인텔, 에릭슨, 퀄컴 등이 참여한 업계의 이익단체로, 기업이 무선과 프라이빗 5G로. 활용할 수 있는 3.5GHz대 150MHz 대역에서 광대역 무선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라이트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활용 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헬스케어 산업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엄격한 요건은 프라이빗 5G를 매력적인 대안으로 만드는 요소가 된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하는 인터넷 연결 기기를 고려하면 더 그렇다. 그는 "많은 병원이 위중한 환자 관리 시스템에 무선 기술을 점점 더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와이파이를 걷어내려 하지는 않지만 환자와 일반적인 접속 기기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위독한 환자 관리와 자산 추적 등에 별도의 셀룰러 솔루션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구분은 비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찾을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의 웨스트 체스터대학(WCPUA)이다. 이 공립대학은 필라델피아 서부에서 1시간 정도 위치에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입학생이 1만 7,000명을 넘었고 교직원 2,000명이 80개 이상의 캠퍼스 빌딩에서 근무했다.

캐빈 패트리지는 WCPUA의 IT 인프라 서비스 책임자이자 CIO다. 그는 현재 프라이빗 5G가 무선을 대체해 캠퍼스에서 사용하는 기기의 안전한 연결과 액세스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캠퍼스에 설치된 새로운 카메라와 비상용 전화, 액세스 제어 기기 등은 추가 연결성을 요구하지만 물리적인 케이블을 추가로 연결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기기까지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은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그는 "이든 모든 카메라와 비상용 전화 외에 야외 조명도 물리적인 케이블 연결만 지원한다. 이들 케이블이 끊어졌을 때 주차장을 걷어내고 땅을 파는 대신 새로운 대안이 있다면 시도해보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한때는 새 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P2P 와이파이 연결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했다. 그러나
기존 와이파이 기기와 간섭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다. 패트리지는 "여기서 CIO 역할로서 나의 중요 임무도 바로 이것이었다. 교내 구성원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문제없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백엔드와 IoT 기기까지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도록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설치된 개념증명(PoC)은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바로 5G 액세스 포인트다.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킹 스타트업인 셀로나(Celona)와 협업해 구축한 것으로, CBRS 주파수를 이용한다. 이 업체의 기기를 캠퍼스 빌딩 옥상에 설치해 근처의 보안 카메라에 연결성을 제공한다. 패트리지가 꿈꾸는 인프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상적으로 M2M 통신을 유지하는 장점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추가 케이블 작업 없이 다수의 새로운 기기를 이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5G의 가장 매력적인 차별점이다.

이러한 통신 인프라는 와이파이와 직접 연동되는 기기 등 다른 형태의 새로운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스쿨버스가 있다. WCUPA는 북부와 남부 캠퍼스로 분리돼 있고 두 캠퍼스를 셔틀버스로 연결한다. 학교는 이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지원하는데 통신사의 전용 LTE 연결로 제어되는 백홀이어서 비용이 너무 비쌌다.

반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프라이빗 5G 연결을 학교의 메인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브릿지로 활용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 패트리지는 "프라이빗 5G 야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스쿨버스 20대 전부에 이 셀룰러 타입 백홀을 장착할 수 있다. 통신사에 추가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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