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9

필름카메라 명가 코닥, 제약사 신설해 ··· 미 정부로부터 대출도

박예신 | CIO KR
필름 및 카메라 회사로 알려진 코닥이 제약회사를 신설한다. 과거 필름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화학물질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원료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닥은 미국 정부로부터 7억 6500만 달러(한화 약 9150억 원)의 융자도 지원받았다. 융자 지원은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 DPA)에 의거해 이뤄진 것으로,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통령 권한으로 발동된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 국제개발금융공사는 지난 28일 ‘코닥 파마슈티컬즈’에 융자를 제공하는 걸 골자로 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코닥 파마슈티컬즈는 이번 융자 지원을 계기로 신설됐다. 

코닥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제조시설을 변경하거나 확장해 비생물학적, 비항균성 및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활성원료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필름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개발해본 과거 경험을 비롯해 추적한 필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 성분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코닥은 과거 필름 및 카메라 제조 업계의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코닥의 사세가 기울었다. 2012년 파산보호 신청을 한 코닥은 주력 분야이던 필름과 카메라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뒤 2013년 파산보호에서 벗어났다. 이후 포토 프린터 시장, 영화용 필름 시장에 이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도 나서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기를 노린 바 있다. ciokr@idg.co.kr
 



2020.07.29

필름카메라 명가 코닥, 제약사 신설해 ··· 미 정부로부터 대출도

박예신 | CIO KR
필름 및 카메라 회사로 알려진 코닥이 제약회사를 신설한다. 과거 필름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화학물질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원료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닥은 미국 정부로부터 7억 6500만 달러(한화 약 9150억 원)의 융자도 지원받았다. 융자 지원은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 DPA)에 의거해 이뤄진 것으로,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통령 권한으로 발동된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 국제개발금융공사는 지난 28일 ‘코닥 파마슈티컬즈’에 융자를 제공하는 걸 골자로 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코닥 파마슈티컬즈는 이번 융자 지원을 계기로 신설됐다. 

코닥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제조시설을 변경하거나 확장해 비생물학적, 비항균성 및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활성원료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필름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개발해본 과거 경험을 비롯해 추적한 필름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 성분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코닥은 과거 필름 및 카메라 제조 업계의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코닥의 사세가 기울었다. 2012년 파산보호 신청을 한 코닥은 주력 분야이던 필름과 카메라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뒤 2013년 파산보호에서 벗어났다. 이후 포토 프린터 시장, 영화용 필름 시장에 이어 자체 암호화폐 발행에도 나서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기를 노린 바 있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