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9

‘장치는 고객사 마음대로, 유지보수 및 관리만 서비스’··· MS, DaaS 신상품 준비 중?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365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구독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눈에 띄는 점은 ‘서비스형 장치’(device-as-a-service)에서 의도적으로 장치를 뺀 서비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시한 구인 광고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수백만 기업들이 윈도우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소비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지디넷의 마리 조 폴리는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은 7월 21일 오전까지 공개되어 있다가 오후에 삭제됐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언론의 주목을 끌지 않으려 했을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WVD(Windows Virtual Desktop) 기반
새 서비스의 명칭은 ‘클라우드 PC’로 관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PC는 DaaS(Desktop-as-a-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WVD 기반으로 구축된 전략적인 신상품이다”라고 회사는 표현했다. ‘디바이스가’가 아닌 ‘데스크톱’(Desktop)을 대문자 D를 써서 표기했다.

기존의 WVD(Windows Virtual Desktop )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운영체제를 해당 기업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상화한 서비스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제3자 앱 등을 PC의 SSD 등 로컬 상태로 구동하는 대신에 원격으로 구동한다. 가상화 된 윈도우 인스턴스가 구동하는 애저의 서버는 휴대용 개인용 컴퓨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사용자 앞의 장치는 20세기 스타일의 서버-클라이언트 컴퓨팅의 단말기로 동작하게 된다. 

현재 WVD의 라이선스는 여러 마이크로소프트365 및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 구독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단 추가 비용이 있다. 고객들은 가상 머신 및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구동뿐만 아니라 이런 VM에 필요한 저장 공간에 대해 종량제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한다.

즉 ‘회사’에 소속된 각 사용자가 가상 윈도우10을 더 많이 구동하면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관리자 구인 광고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클라우드 PC(Cloud PC)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공개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구독 기반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PC에 대해 자사가 제공하는 다른 모든 구독 기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당 고정 가격’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구독과 마찬가지로 월 비용이 청구될 것이다.

다르게 설명하면, WVD의 경우 종량제 모델을 사용하지만 클라우드 PC는 무제한 서비스가 될 것이 유력하다. 전자는 구내식당 가격 모델을 사용한다면, 후자는 뷔페 같은 제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량이 많은 계정을 감안해 이런 새로운 PC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제공할 충분한 컴퓨팅 및 연산 용량을 갖춰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가격을 책정할 것인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인 광고가 새로운 서비스의 존재를 시사한다. ‘클라우드 PC’라는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기업 고객을 겨냥한 가상화된 윈도우 10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를 제외한 유지 관리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직 광고의 어디에서도 클라우드 PC를 ‘device-as-a-service’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Desktop-as-a-service’이지만 장치가 없다. 이유가 있다.

먼저 역사를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이미 DaaS(Device-as-a-Service)가 있다. 그 이름은 MMD(Microsoft Managed Desktop)이며 설정된 교체 일정에 따라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DaaS이다. 새 PC를 구매하고 구형을 폐기하는 것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것을 약 2년 전에 공개했다.

MMD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PC서비스 및 윈도우10과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앱을 위한 연 2회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윈도우 및 마이크로소프트365 기업용 앱의 관리를 담당한다. 다른 DaaS 제공자들도 유사한 관리를 약속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MD가 고객들의 IT전문가들의 힘들고 단조로운 일을 덜어준다고 홍보했다. “MMD를 통해 고객들은 자체 IT 조직이 비즈니스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들의 최신 데스크톱을 관리한다”라고 2018년 9월 17일 발표에서 당시 MMD 책임자였던 빌 카라고우니스가 밝혔다.

분명, 클라우드 PC도 유사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클라우드 PC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은 애저에서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리하는 유일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지원 사용자 컴퓨팅 경험이다”라고 해당 구직 광고에서 밝혔다.

이를 감안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간 ‘품질’ 업데이트(해당 기업이 말하는 패치 화요일)와 연 2회의 기능 업그레이드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윈도우10 및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앱의 기타 모든 픽스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클라우드 PC 가입 비용이 값어치가 있을 수 있다.

DoM(Directions on Microsoft)의 분석가 웨스 밀러는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 머신을 사용하는 활동을 통칭하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에 대해 “마치 거대한 소 방목장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각 사용자마다 가상 머신이 있으면 많은 서비스 업무가 발생한다”라며, 이로 인해 WVD 모델 하에서는 IT가 많은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밀러는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방목장 운영을 제안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PC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 머신 관리 약속을 통해 “VDI의 모든 복잡성을 없앨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밀러는 윈도우를 홍보하고 판매한 여러 방법들을 고려할 때 클라우드 PC의 구독 형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논리적인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30년 전부터 움직인 방식이 자연스럽게 뻗어 나갈 것이다. 처음에는 일회성 자동차 구매로 시작했다가 SA로 넘어가고 다기능의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넘어가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이제는 그 위에 이 (클라우드 PC) 추상화 계층이 있다. 이 층이 마찰을 없애게 된다”라고 말했다.

물론, 사용자 앞에는 여전히 하드웨어가 있겠지만 WVD 그리고 클라우드 PC 덕분에 갖가지 하드웨어가 윈도우 및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게 된다. 밀러는 “특정 유형의 작업을 위해 여전히 윈도우를 구동해야 하지만 그들은 더 나은 폼팩터를 원한다. (예를 들어) 크롬북과 아이패드는 매일 하루 종일 윈도우 데스크톱 앱을 구동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PC의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지만, WVD를 이용한다면 WVD와 마찬가지로 가용성이 제한될 수 있다. WVD 환경의 윈도우10에 액세스할 수 있는 에디션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크로소프트365 E3/E5
• 마이크로소프트365 F3
• 마이크로소프트365 A3/A5/SUB(Student Use Benefits)
•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E3/E5
• 윈도우 1 에듀케이션A3/A5

밀러는 “레거시 윈도우 앱들은 앞으로도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WVD와 클라우드 PC는) PC 자체에 기인하는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0.07.29

‘장치는 고객사 마음대로, 유지보수 및 관리만 서비스’··· MS, DaaS 신상품 준비 중?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365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구독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눈에 띄는 점은 ‘서비스형 장치’(device-as-a-service)에서 의도적으로 장치를 뺀 서비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시한 구인 광고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수백만 기업들이 윈도우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소비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지디넷의 마리 조 폴리는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은 7월 21일 오전까지 공개되어 있다가 오후에 삭제됐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언론의 주목을 끌지 않으려 했을 수 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WVD(Windows Virtual Desktop) 기반
새 서비스의 명칭은 ‘클라우드 PC’로 관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PC는 DaaS(Desktop-as-a-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 WVD 기반으로 구축된 전략적인 신상품이다”라고 회사는 표현했다. ‘디바이스가’가 아닌 ‘데스크톱’(Desktop)을 대문자 D를 써서 표기했다.

기존의 WVD(Windows Virtual Desktop )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운영체제를 해당 기업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상화한 서비스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제3자 앱 등을 PC의 SSD 등 로컬 상태로 구동하는 대신에 원격으로 구동한다. 가상화 된 윈도우 인스턴스가 구동하는 애저의 서버는 휴대용 개인용 컴퓨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사용자 앞의 장치는 20세기 스타일의 서버-클라이언트 컴퓨팅의 단말기로 동작하게 된다. 

현재 WVD의 라이선스는 여러 마이크로소프트365 및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 구독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단 추가 비용이 있다. 고객들은 가상 머신 및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구동뿐만 아니라 이런 VM에 필요한 저장 공간에 대해 종량제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한다.

즉 ‘회사’에 소속된 각 사용자가 가상 윈도우10을 더 많이 구동하면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관리자 구인 광고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클라우드 PC(Cloud PC)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공개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구독 기반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PC에 대해 자사가 제공하는 다른 모든 구독 기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당 고정 가격’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구독과 마찬가지로 월 비용이 청구될 것이다.

다르게 설명하면, WVD의 경우 종량제 모델을 사용하지만 클라우드 PC는 무제한 서비스가 될 것이 유력하다. 전자는 구내식당 가격 모델을 사용한다면, 후자는 뷔페 같은 제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량이 많은 계정을 감안해 이런 새로운 PC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제공할 충분한 컴퓨팅 및 연산 용량을 갖춰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가격을 책정할 것인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인 광고가 새로운 서비스의 존재를 시사한다. ‘클라우드 PC’라는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기업 고객을 겨냥한 가상화된 윈도우 10이라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를 제외한 유지 관리
마이크로소프트는 구직 광고의 어디에서도 클라우드 PC를 ‘device-as-a-service’라고 언급하지 않았다. ‘Desktop-as-a-service’이지만 장치가 없다. 이유가 있다.

먼저 역사를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이미 DaaS(Device-as-a-Service)가 있다. 그 이름은 MMD(Microsoft Managed Desktop)이며 설정된 교체 일정에 따라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DaaS이다. 새 PC를 구매하고 구형을 폐기하는 것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것을 약 2년 전에 공개했다.

MMD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PC서비스 및 윈도우10과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앱을 위한 연 2회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윈도우 및 마이크로소프트365 기업용 앱의 관리를 담당한다. 다른 DaaS 제공자들도 유사한 관리를 약속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MD가 고객들의 IT전문가들의 힘들고 단조로운 일을 덜어준다고 홍보했다. “MMD를 통해 고객들은 자체 IT 조직이 비즈니스에 최대한 집중하도록 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들의 최신 데스크톱을 관리한다”라고 2018년 9월 17일 발표에서 당시 MMD 책임자였던 빌 카라고우니스가 밝혔다.

분명, 클라우드 PC도 유사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클라우드 PC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은 애저에서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리하는 유일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지원 사용자 컴퓨팅 경험이다”라고 해당 구직 광고에서 밝혔다.

이를 감안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월간 ‘품질’ 업데이트(해당 기업이 말하는 패치 화요일)와 연 2회의 기능 업그레이드뿐만이 아니라 아마도 윈도우10 및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앱의 기타 모든 픽스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클라우드 PC 가입 비용이 값어치가 있을 수 있다.

DoM(Directions on Microsoft)의 분석가 웨스 밀러는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 머신을 사용하는 활동을 통칭하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에 대해 “마치 거대한 소 방목장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각 사용자마다 가상 머신이 있으면 많은 서비스 업무가 발생한다”라며, 이로 인해 WVD 모델 하에서는 IT가 많은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밀러는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방목장 운영을 제안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PC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 머신 관리 약속을 통해 “VDI의 모든 복잡성을 없앨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밀러는 윈도우를 홍보하고 판매한 여러 방법들을 고려할 때 클라우드 PC의 구독 형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논리적인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30년 전부터 움직인 방식이 자연스럽게 뻗어 나갈 것이다. 처음에는 일회성 자동차 구매로 시작했다가 SA로 넘어가고 다기능의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넘어가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이제는 그 위에 이 (클라우드 PC) 추상화 계층이 있다. 이 층이 마찰을 없애게 된다”라고 말했다.

물론, 사용자 앞에는 여전히 하드웨어가 있겠지만 WVD 그리고 클라우드 PC 덕분에 갖가지 하드웨어가 윈도우 및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게 된다. 밀러는 “특정 유형의 작업을 위해 여전히 윈도우를 구동해야 하지만 그들은 더 나은 폼팩터를 원한다. (예를 들어) 크롬북과 아이패드는 매일 하루 종일 윈도우 데스크톱 앱을 구동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PC의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지만, WVD를 이용한다면 WVD와 마찬가지로 가용성이 제한될 수 있다. WVD 환경의 윈도우10에 액세스할 수 있는 에디션은 다음과 같다. 

• 마이크로소프트365 E3/E5
• 마이크로소프트365 F3
• 마이크로소프트365 A3/A5/SUB(Student Use Benefits)
•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 윈도우10 엔터프라이즈 E3/E5
• 윈도우 1 에듀케이션A3/A5

밀러는 “레거시 윈도우 앱들은 앞으로도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WVD와 클라우드 PC는) PC 자체에 기인하는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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