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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자동화 성과를 빠르게' 경험자들이 전하는 4가지 팁

2020.07.23 Bob Violino  |  CIO


부동산 회사인 WAM 그룹의 로제리오 멘데즈 CIO는 “RPA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중앙화 된(집중된) 비전과 비즈니스 플랜이 필요하다. 이는 통상 다양한 비즈니스 부서가 마스터 전략 계획을 토대로 RPA를 배치할 수 있도록 전담 리소스를 배정하는 RPA CoE(Center of Excellence)에서 시작된다”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플랜에는 RPA를 정당화시키는 혜택들, 기대되는 ‘투자 수익’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성공을 위한 레시피’를 만들고, 이를 계속 반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브라질 사업 부문은 반복 수동 프로세스를 없애고, 재무와 세무, 연구 부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RPA 플랫폼을 도입했다.

WAM이 RPA 플랫폼을 이용해 처음 구현한 봇은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비교적 단순한 봇이었다. ‘마빈(Marvin)’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봇을 구현하는 데 10일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멘데즈는 “빨리 성과를 냈다. 직원들에게 RPA의 가치, 봇이 어떻게 단기간에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는지 보여준 중요한 성과였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후 마빈을 이용해 다른 프로세스를 추가 자동화했다. 매일 24시간 자동으로 데이터가 입력되도록 만들었다. 이전에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한 명이 현재 봇이 처리하는 동일한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매일 6시간 이상을 소비해야 했었다. WAM의 RPA 프로그램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이 회사는 이미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멘데즈는 “우리는 지능형 자동화의 가치와 혜택을 실현시키면서 계속해서 RPA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원격 근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더 빨리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구현 중인 봇이 또 있다. 결제와 재무, 데이터 입력, 데이터 수집에 사용할 봇이다”라고 설명했다.

WAM은 향후 2~3년 동안 10여 통합 시스템에서 15개 이상의 봇을 구현해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연간 40만 시간을 절약하고, 1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집중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자동화를 프로세스 재설계의 일부로 만든다.
자동화에 장기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더 큰 프로세스 재설계 노력의 일부로 자동화의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 보험사인 유넘(Unum)이 이메일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페가시스템즈의 RPA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이런 방법을 활용했다.

유넘은 고객을 상대할 때 이메일 주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클라우드 기반 NLP 기능을 지원하는 페가 이메일 봇을 활용했다.


유넘의 미국 기술 공유 서비스, IT 딜리버리 디렉터인 멜리사 해리스에 따르면, 유넘은 이 기능을 이용해 이메일 볼륨의 90%를 BPO 공급자의 해당되는 장소로 분류해 보내는 작업을 자동화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턴어라운드 시간을 6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이 기술을 도입하게 된 주된 이유는 고객 지원 센터의 턴어라운드 시간 때문에 고객 만족도 점수가 낮았기 때문이다. 해리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끔 턴어라운드 시간을 줄이는데 목적을 뒀었다”라고 말했다.

유넘의 IT 운영 부서는 6주 만에 여러 플랫폼을 통합했으며, 서비스를 구현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더 장기적인 프로세스 재설계의 일부에 불과하다.

해리스는 “자동화 평가에 적용한 모범 사례는 자동화가 더 큰 프로세스 재설계 이니셔티브의 되도록 만든 것이다.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외하고, 자동화는 전반적인 프로세스 관리 이니셔티브에 포함을 시켜야 많은 가치가 창출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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