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2

바쁘다 바빠··· 1분 1초를 아끼는 ‘지메일’ 특급 활용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언뜻 봐선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지메일(Gmail)’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들이 아주 많다. 일부 기능은 찾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활성화가 필요한 숨겨진 기능들도 있다. 그렇지만 모두 지메일의 기본 기능들이며 이메일을 훨씬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부터 지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통달할 수 있는 사용 팁 17가지를 살펴본다(이 팁들은 기본적으로 웹 기반 데스크톱 버전에 해당된다).
 
ⓒGoogle/Alexas_Fotos, modified by IDG Comm (CC0)

받은 편지함의 ‘단계’를 줄이는 방법
1. 지메일의 받은 편지함에서 첨부파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메일의 기본 설정 인터페이스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첨부파일이 이메일 제목 아래 작은 타일로 표시된다. 이 타일을 클릭하면 파일을 미리 보거나 열 수 있다. 
 
지메일 첨부파일 타일은 이메일을 열지 않고도 첨부파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JR Raphael/IDG

2. 받은 편지함에서 메일 위로 마우스를 옮기면 오른쪽 상단에 퀵 액세스 기능들이 표시된다. 놓치기 쉽지만 알아 좋은 기능들이다. 여기에는 보관처리, 삭제, 읽은(또는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 다시 알림 기능이 있다. 심지어 이메일을 열지 않고도 미팅 요청에 RSVP를 할 수 있다.

3. 다수의 이메일로 구성된 스레드, 즉 같은 제목으로 주고받은 대화들을 보면서 세미콜론(;) 키를 누르면 해당 스레드의 모든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체 대화가 확장된다. 콜론(:) 키를 누르면 다시 축소되고 가장 최근 이메일만 표시된다. 아주 유용하지만 필자가 항상 잊어버리는 키보드 단축키이기도 하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키보드 단축키를 활성화해야 한다. 

지메일 화면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리고 ‘모든 설정 보기(See all settings)’를 누른다. 설정 화면을 내리다 보면 ‘단축키(Keyboard shortcuts)’ 항목이 나타난다. 키보드 단축키 사용(Keyboard shortcuts on)을 선택한 후 맨 아래 ‘변경사항 저장(Save Changes)’을 클릭하면 된다. 

4.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 단축키를 생성할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 ‘고급 탭(Advanced tab)’을 클릭한다. ‘맞춤 설정 단축키(Custom keyboard shortcuts)’ 항목이 보이는가? 그 옆의 ‘사용(Enable)’을 선택하고 ‘변경사항 저장’을 누른다. 그다음 다시 설정 화면으로 이동해 ‘단축키 탭(Keyboard Shortcuts tab)’을 클릭한다. 해당 탭에서 키보드 기본 설정값을 조정해 기억하기 쉽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값이 gi인 ‘받은 편지함으로 이동’ 단축키에 두 번째 명령어(i)를 추가해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의 예전 받은 편지함에서는 해당 단축키가 i였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단축키에 익숙해지면 다른 단축키를 사용하기 어렵다. 

5. 지메일 웹 인터페이스의 우측 패널을 사용하면 받은 편지함에서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구글 킵(Google Keep), 구글 태스크(Google Tasks)를 바로 가져올 수 있다. 탭을 바꾸거나 새로 열지 않고도 이들 앱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여기에 숨겨진 기능 한 가지가 있다. 태스크의 경우 받은 편지함 이메일을 바로 우측 패널로 끌어와 새 태스크를 만들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캘린더나 킵은 이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이메일에서 태스크를 생성할 수 있다. ⓒJR Raphael/IDG

6. 앞서 언급한 측면 패널에서 누락된 구글 연락처 앱(Google Contacts)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 지메일 키보드 단축키를 활성화했다면 편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g와 c를 순서대로 누르면 별도 탭에 연락처가 열린다. 완전히 최적화된 기능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유용하다. 

단축키를 구성하는 방법 
(편집자 주: 키보드 단축키를 활성화했다면(3번째 팁 참조) 모든 데스크톱 운영 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아래의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맥 사용자의 경우 Ctrl은 ⌘ 키다.)

7. 지메일은 열어 본 메시지를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할 수 있는 간단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메일을 열었을 때 제목 바로 위, 검색창 바로 밑의 아이콘 열에서 휴지통 옆에 있는 봉투 모양 아이콘을 찾는다. 이 아이콘을 한 번 클릭하면 이메일이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된다. 더 빠른 방법도 있다.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밑줄(_)’ 키를 누른다. 그러면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되며 받은 편지함으로 돌아간다.

8. 한 명령으로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지메일의 ‘전송 및 보관처리(Send & Archive)’ 버튼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버튼을 활성화하면 답장을 쓸 때 ‘전송(Send)’ 버튼 옆에 이 버튼이 표시된다. 이를 누르면(또는 키보드에서 ‘Ctrl-Enter’를 누르면) 답장 전송과 보관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 버튼을 활성화하려면 지메일 설정의 기본설정 탭에서 ‘전송 및 보관처리’ 항목을 찾는다. ‘답장에 전송 및 보관처리 버튼 표시(Show Send & Archive button in reply)’를 선택한 후 변경사항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전송 및 보관처리 버튼은 두 단계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JR Raphael/IDG

9. 이메일 초안을 간편하게 삭제할 수 있다. 필자는 종종 이메일을 쓰다가 이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길게 설명을 하다가 이 내용을 쓰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이때 유용한 단축키가 있다. 지메일 편지쓰기 창이 열려 있을 때 ‘Ctrl-Shift-D’를 누르면 편지쓰기 창이 닫히고, 메시지 초안이 삭제된다. 새 이메일을 쓸 때, 답장을 쓸 때 모두 이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10. 편지쓰기 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절약 팁들이 있다. 간단하게는 글자를 굵게(Ctrl-B) 혹은 기울임 꼴(Ctil-I)로 바꾸는 단축키를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몇 번의 클릭과 메뉴 탐색이 필요한 서식 지정 작업을 간단히 만들어주는 고급 단축키가 있다. 아래는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다.

• ‘Ctrl-Shift-8’을 누르면 목록 리스트가, ‘Ctrl-Shift-7’을 누르면 숫자 리스트가 생성된다.
• ‘Ctrl-Shift-9’는 텍스트를 인용구 스타일로 들여쓰기하는 단축키다.
• ‘Ctrl-]’는 텍스트 들여쓰기, ‘Ctrl-[‘는 텍스트 들여쓰기를 없애는 단축키다.
• ‘Ctrl-\’는 선택한 텍스트에 지정된 서식을 없애는 단축키다.

11. 지메일의 편지쓰기 창 형태도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다음은 관련 단축키다.
• ‘c’를 누르면 새 편지쓰기 창이 표시된다. 새 창은 화면 오른쪽 구석에 나타나도록 기본 설정돼 있다. 
• 편지쓰기 창을 팝업으로 띄우려면 ‘Shift-C’를 누르면 된다. 답장을 쓰는 경우 해당 이메일에서 ‘Shift-R’을 누르면 된다. 전체 답장은 ‘Shift-A’를 클릭한다.
• 지메일 메인 화면에서 편지쓰기 창을 전체화면으로 띄우고 싶다면 ‘c’를 누른 다음 우측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한다(‘Shift’와 함께 화살표를 누르면 편지쓰기 창이 별도 팝업 창으로 뜬다).
• 편지쓰기 창을 항상 전체 화면으로 보고 싶다면 편지쓰기 창의 우측 하단에 있는 점 3개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전체 화면을 기본으로 설정(Default to full-screen)’ 옵션을 선택한다. 
• 지메일 메인 화면의 내부 창이나 별도 팝업이 아니라 아예 새 탭에서 편지를 쓰고 싶다면 ‘d’를 누르면 된다. 

만약 다른 키보드 단축키들을 확인하려면 ‘?’를 누르면 된다. 전체 키보드 단축키가 화면에 나타난다. 

더 스마트한 ‘다시 알림(snoozing)’
12. 지메일의 아주 간편한 ‘다시 알림’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관리할 수 없을 때까지 이메일을 방치하지 말고 다시 알림 기능으로 이메일을 보는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를테면 1분 안에 답장할 수 있는 이메일은 바로 답장한다. 답장이 필요 없는 이메일은 즉시 보관처리를 한다. 답장해야 하지만 지금 당장 시간이 없는 경우 해당 이메일을 처리할 수 있는 일자와 시간에 ‘다시 알림’이 울리도록 지정한다. 

받은 편지함의 이메일 제목 위로 마우스를 옮기면 나타나는 메뉴(2번째 팁 참조)에서 시계 모양의 다시 알림 아이콘을 선택한다. 또는 이메일을 열고 상단의 아이콘 열에서 봉투 모양 아이콘 바로 옆에 있는 다시 알림 아이콘을 클릭할 수도 있다. 단축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메일을 연 상태에서 또는 받은 편지함에서 이메일을 선택한 상태에서 ‘b’를 누른다. 팝업 메뉴가 표시되면 다시 알림을 받을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다시 알림을 설정하면 해당 이메일이 받은 편지함에서 사라졌다가 지정한 일자와 시간에 다시 나타난다. ⓒJR Raphael/IDG

13. 여러 이메일을 나중에 확인해야 한다면 한 번에 다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이메일들의 왼쪽 선택 상자를 클릭한 다음 시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 후 다시 알림을 받을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다. 

14. 다시 알림을 설정한 메일을 확인하거나, 다시 알림 일자와 시간을 변경하는 것도 간단하다. 다시 알림을 설정한 이메일은 왼쪽 패널의 ‘다시 알림 항목’에 위치한다. 해당 항목을 클릭하고 이메일 제목 위에 마우스를 옮긴 다음 시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설정을 바꾸거나 알림을 끌 수 있다.

15. 지메일 모바일 앱에서도 다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알림 옵션이 숨겨져 있다. 받은 편지함의 이메일을 길게 누르면 뜨는 상단 탭에서 점 3개 아이콘을 클릭한다. 여기서 표시되는 옵션에서 다시 알림을 찾는다. 메시지를 열었다면 맨 위의 점 3개 메뉴를 눌러서 다시 알림 항목을 찾을 수 있다.

16. 지메일 모바일 앱에서 더 간단하게 다시 알림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받은 편지함의 스와이프 동작 메뉴에 이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누르고 설정으로 들어간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기본 설정’과 ‘스와이프 작업’을 차례대로 선택한다. iOS 사용자는 ‘스와이프 작업’ 옵션이 첫 화면에 표시된다.

그다음 왼쪽 스와이프나 오른쪽 스와이프 동작 중 하나를 다시 알림으로 지정하면 된다. 그러면 받은 편지함 보기 상태에서 바로 이메일을 스와이프해 다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에는 이처럼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이 몇몇 있다. iOS는 대부분 지원되지 않는다).

17. 다시 알림 기능에서 ‘오전’, ‘오후’, ‘저녁’으로 지정된 옵션의 기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대부분은 몰랐겠지만 사실 이는 지메일의 기본 설정 항목이 아니다. 구글 킵 설정을 이용해야 한다.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글 킵을 열고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 후 설정을 선택한다. 킵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경우 앱의 좌측 상단에서 점 3개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설정을 선택하면 된다. 다시 알림 기본값 항목 아래에 있는 ‘오전’, ‘오후’, ‘저녁’ 옵션에 원하는 시간을 입력한다. 그리고 저장을 클릭한다. 모바일 앱은 그냥 설정으로 되돌아가면 된다.

지메일 탭을 새로고침하면 설정이 적용된다. 이제 킵에서 설정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메일 모바일 앱도 마찬가지다. 역시, 구글 만세다!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2020.07.22

바쁘다 바빠··· 1분 1초를 아끼는 ‘지메일’ 특급 활용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언뜻 봐선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지메일(Gmail)’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들이 아주 많다. 일부 기능은 찾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활성화가 필요한 숨겨진 기능들도 있다. 그렇지만 모두 지메일의 기본 기능들이며 이메일을 훨씬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부터 지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통달할 수 있는 사용 팁 17가지를 살펴본다(이 팁들은 기본적으로 웹 기반 데스크톱 버전에 해당된다).
 
ⓒGoogle/Alexas_Fotos, modified by IDG Comm (CC0)

받은 편지함의 ‘단계’를 줄이는 방법
1. 지메일의 받은 편지함에서 첨부파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메일의 기본 설정 인터페이스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첨부파일이 이메일 제목 아래 작은 타일로 표시된다. 이 타일을 클릭하면 파일을 미리 보거나 열 수 있다. 
 
지메일 첨부파일 타일은 이메일을 열지 않고도 첨부파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JR Raphael/IDG

2. 받은 편지함에서 메일 위로 마우스를 옮기면 오른쪽 상단에 퀵 액세스 기능들이 표시된다. 놓치기 쉽지만 알아 좋은 기능들이다. 여기에는 보관처리, 삭제, 읽은(또는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 다시 알림 기능이 있다. 심지어 이메일을 열지 않고도 미팅 요청에 RSVP를 할 수 있다.

3. 다수의 이메일로 구성된 스레드, 즉 같은 제목으로 주고받은 대화들을 보면서 세미콜론(;) 키를 누르면 해당 스레드의 모든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체 대화가 확장된다. 콜론(:) 키를 누르면 다시 축소되고 가장 최근 이메일만 표시된다. 아주 유용하지만 필자가 항상 잊어버리는 키보드 단축키이기도 하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먼저 키보드 단축키를 활성화해야 한다. 

지메일 화면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리고 ‘모든 설정 보기(See all settings)’를 누른다. 설정 화면을 내리다 보면 ‘단축키(Keyboard shortcuts)’ 항목이 나타난다. 키보드 단축키 사용(Keyboard shortcuts on)을 선택한 후 맨 아래 ‘변경사항 저장(Save Changes)’을 클릭하면 된다. 

4.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 단축키를 생성할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 ‘고급 탭(Advanced tab)’을 클릭한다. ‘맞춤 설정 단축키(Custom keyboard shortcuts)’ 항목이 보이는가? 그 옆의 ‘사용(Enable)’을 선택하고 ‘변경사항 저장’을 누른다. 그다음 다시 설정 화면으로 이동해 ‘단축키 탭(Keyboard Shortcuts tab)’을 클릭한다. 해당 탭에서 키보드 기본 설정값을 조정해 기억하기 쉽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값이 gi인 ‘받은 편지함으로 이동’ 단축키에 두 번째 명령어(i)를 추가해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의 예전 받은 편지함에서는 해당 단축키가 i였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단축키에 익숙해지면 다른 단축키를 사용하기 어렵다. 

5. 지메일 웹 인터페이스의 우측 패널을 사용하면 받은 편지함에서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구글 킵(Google Keep), 구글 태스크(Google Tasks)를 바로 가져올 수 있다. 탭을 바꾸거나 새로 열지 않고도 이들 앱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여기에 숨겨진 기능 한 가지가 있다. 태스크의 경우 받은 편지함 이메일을 바로 우측 패널로 끌어와 새 태스크를 만들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캘린더나 킵은 이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이메일에서 태스크를 생성할 수 있다. ⓒJR Raphael/IDG

6. 앞서 언급한 측면 패널에서 누락된 구글 연락처 앱(Google Contacts)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다. 지메일 키보드 단축키를 활성화했다면 편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g와 c를 순서대로 누르면 별도 탭에 연락처가 열린다. 완전히 최적화된 기능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유용하다. 

단축키를 구성하는 방법 
(편집자 주: 키보드 단축키를 활성화했다면(3번째 팁 참조) 모든 데스크톱 운영 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아래의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맥 사용자의 경우 Ctrl은 ⌘ 키다.)

7. 지메일은 열어 본 메시지를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할 수 있는 간단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메일을 열었을 때 제목 바로 위, 검색창 바로 밑의 아이콘 열에서 휴지통 옆에 있는 봉투 모양 아이콘을 찾는다. 이 아이콘을 한 번 클릭하면 이메일이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된다. 더 빠른 방법도 있다.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밑줄(_)’ 키를 누른다. 그러면 읽지 않은 상태로 표시되며 받은 편지함으로 돌아간다.

8. 한 명령으로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지메일의 ‘전송 및 보관처리(Send & Archive)’ 버튼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버튼을 활성화하면 답장을 쓸 때 ‘전송(Send)’ 버튼 옆에 이 버튼이 표시된다. 이를 누르면(또는 키보드에서 ‘Ctrl-Enter’를 누르면) 답장 전송과 보관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 버튼을 활성화하려면 지메일 설정의 기본설정 탭에서 ‘전송 및 보관처리’ 항목을 찾는다. ‘답장에 전송 및 보관처리 버튼 표시(Show Send & Archive button in reply)’를 선택한 후 변경사항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전송 및 보관처리 버튼은 두 단계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JR Raphael/IDG

9. 이메일 초안을 간편하게 삭제할 수 있다. 필자는 종종 이메일을 쓰다가 이를 보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길게 설명을 하다가 이 내용을 쓰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이때 유용한 단축키가 있다. 지메일 편지쓰기 창이 열려 있을 때 ‘Ctrl-Shift-D’를 누르면 편지쓰기 창이 닫히고, 메시지 초안이 삭제된다. 새 이메일을 쓸 때, 답장을 쓸 때 모두 이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10. 편지쓰기 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절약 팁들이 있다. 간단하게는 글자를 굵게(Ctrl-B) 혹은 기울임 꼴(Ctil-I)로 바꾸는 단축키를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몇 번의 클릭과 메뉴 탐색이 필요한 서식 지정 작업을 간단히 만들어주는 고급 단축키가 있다. 아래는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다.

• ‘Ctrl-Shift-8’을 누르면 목록 리스트가, ‘Ctrl-Shift-7’을 누르면 숫자 리스트가 생성된다.
• ‘Ctrl-Shift-9’는 텍스트를 인용구 스타일로 들여쓰기하는 단축키다.
• ‘Ctrl-]’는 텍스트 들여쓰기, ‘Ctrl-[‘는 텍스트 들여쓰기를 없애는 단축키다.
• ‘Ctrl-\’는 선택한 텍스트에 지정된 서식을 없애는 단축키다.

11. 지메일의 편지쓰기 창 형태도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다음은 관련 단축키다.
• ‘c’를 누르면 새 편지쓰기 창이 표시된다. 새 창은 화면 오른쪽 구석에 나타나도록 기본 설정돼 있다. 
• 편지쓰기 창을 팝업으로 띄우려면 ‘Shift-C’를 누르면 된다. 답장을 쓰는 경우 해당 이메일에서 ‘Shift-R’을 누르면 된다. 전체 답장은 ‘Shift-A’를 클릭한다.
• 지메일 메인 화면에서 편지쓰기 창을 전체화면으로 띄우고 싶다면 ‘c’를 누른 다음 우측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한다(‘Shift’와 함께 화살표를 누르면 편지쓰기 창이 별도 팝업 창으로 뜬다).
• 편지쓰기 창을 항상 전체 화면으로 보고 싶다면 편지쓰기 창의 우측 하단에 있는 점 3개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전체 화면을 기본으로 설정(Default to full-screen)’ 옵션을 선택한다. 
• 지메일 메인 화면의 내부 창이나 별도 팝업이 아니라 아예 새 탭에서 편지를 쓰고 싶다면 ‘d’를 누르면 된다. 

만약 다른 키보드 단축키들을 확인하려면 ‘?’를 누르면 된다. 전체 키보드 단축키가 화면에 나타난다. 

더 스마트한 ‘다시 알림(snoozing)’
12. 지메일의 아주 간편한 ‘다시 알림’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관리할 수 없을 때까지 이메일을 방치하지 말고 다시 알림 기능으로 이메일을 보는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를테면 1분 안에 답장할 수 있는 이메일은 바로 답장한다. 답장이 필요 없는 이메일은 즉시 보관처리를 한다. 답장해야 하지만 지금 당장 시간이 없는 경우 해당 이메일을 처리할 수 있는 일자와 시간에 ‘다시 알림’이 울리도록 지정한다. 

받은 편지함의 이메일 제목 위로 마우스를 옮기면 나타나는 메뉴(2번째 팁 참조)에서 시계 모양의 다시 알림 아이콘을 선택한다. 또는 이메일을 열고 상단의 아이콘 열에서 봉투 모양 아이콘 바로 옆에 있는 다시 알림 아이콘을 클릭할 수도 있다. 단축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메일을 연 상태에서 또는 받은 편지함에서 이메일을 선택한 상태에서 ‘b’를 누른다. 팝업 메뉴가 표시되면 다시 알림을 받을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다시 알림을 설정하면 해당 이메일이 받은 편지함에서 사라졌다가 지정한 일자와 시간에 다시 나타난다. ⓒJR Raphael/IDG

13. 여러 이메일을 나중에 확인해야 한다면 한 번에 다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이메일들의 왼쪽 선택 상자를 클릭한 다음 시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 후 다시 알림을 받을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다. 

14. 다시 알림을 설정한 메일을 확인하거나, 다시 알림 일자와 시간을 변경하는 것도 간단하다. 다시 알림을 설정한 이메일은 왼쪽 패널의 ‘다시 알림 항목’에 위치한다. 해당 항목을 클릭하고 이메일 제목 위에 마우스를 옮긴 다음 시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설정을 바꾸거나 알림을 끌 수 있다.

15. 지메일 모바일 앱에서도 다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알림 옵션이 숨겨져 있다. 받은 편지함의 이메일을 길게 누르면 뜨는 상단 탭에서 점 3개 아이콘을 클릭한다. 여기서 표시되는 옵션에서 다시 알림을 찾는다. 메시지를 열었다면 맨 위의 점 3개 메뉴를 눌러서 다시 알림 항목을 찾을 수 있다.

16. 지메일 모바일 앱에서 더 간단하게 다시 알림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받은 편지함의 스와이프 동작 메뉴에 이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누르고 설정으로 들어간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기본 설정’과 ‘스와이프 작업’을 차례대로 선택한다. iOS 사용자는 ‘스와이프 작업’ 옵션이 첫 화면에 표시된다.

그다음 왼쪽 스와이프나 오른쪽 스와이프 동작 중 하나를 다시 알림으로 지정하면 된다. 그러면 받은 편지함 보기 상태에서 바로 이메일을 스와이프해 다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에는 이처럼 숨겨진 유용한 기능들이 몇몇 있다. iOS는 대부분 지원되지 않는다).

17. 다시 알림 기능에서 ‘오전’, ‘오후’, ‘저녁’으로 지정된 옵션의 기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대부분은 몰랐겠지만 사실 이는 지메일의 기본 설정 항목이 아니다. 구글 킵 설정을 이용해야 한다.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글 킵을 열고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한 후 설정을 선택한다. 킵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경우 앱의 좌측 상단에서 점 3개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설정을 선택하면 된다. 다시 알림 기본값 항목 아래에 있는 ‘오전’, ‘오후’, ‘저녁’ 옵션에 원하는 시간을 입력한다. 그리고 저장을 클릭한다. 모바일 앱은 그냥 설정으로 되돌아가면 된다.

지메일 탭을 새로고침하면 설정이 적용된다. 이제 킵에서 설정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메일 모바일 앱도 마찬가지다. 역시, 구글 만세다!

* JR Raphael은 컴퓨터월드 객원 편집자다. 기술의 인간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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