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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How To / 아웃소싱

멀티벤더 아웃소싱에 필요한 OLA의 9가지 팁

2013.02.19 Stephanie Overby  |  CIO


3 RFP에 앞서 OLA를 꼭 고심하라. “기업들은 멀티베더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야 다수의 을들을 통제하고 조율해야 하는 필요성을 알게 된다”라고 잘러는 지적했다. “이미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관계들을 문서화하는데 OLA를 활용해서는 안된다. 그보다 OLA는 처음부터 어떻게 이런 관계들이 확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있다고 베이커 & 맥켄지의 핸슨이 말하는 OLA의 적기는 바로 서비스 RFP(제안 의뢰서)를 작성할 때부터다.

4 책임을 아웃소싱하지 마라. 을들간의 OLA를 만든다고 해서 IT부서에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CIO의 조직은 전체적인 서비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핸슨은 주장했다. “이를 하지 못하면 책임 전가 사태가 벌어지고, 이용자들은 OLA에 상관없이 을들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핸슨은 우선 내부 OLA를 확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절차는 갑이 을을 어떻게 대할 지와는 상관 없다. IT부서와 회사는 아웃소싱이 자신들의 책임을 떠넘기는 게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내재화 시켜야 한다”라고 핸슨은 덧붙였다.

5 명확하고 간결하게 하라. OLA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져 난해한 법률용어와 IT 전문 용어들을 거기에 가득 채우기 쉬운데, 그렇게 하지 말라. “형식과 절차에 너무 집착해야할 이유는 없다”라고 핸슨은 조언했다. “OL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체와 기술측 독자들 모두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6 OLA에 현업을 끼워넣지 말라. 을은 갑에게, 특정 시간 안에 전체 프로젝트 요구사항을 현업 부서가 을에게 제공하는 등 최종 사용자 성과에 대한 OLA를 수용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그런데 드루이트는 이에 동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거기에는 분명 현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 저변에 깔린 계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드루이트는 밝혔다. “현업은 고객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7 모든 주요 상호작용을 포함시켜라. 잘러는 갑들이 종종 OLA에 무엇을 포함시켜야 할지 잘 모르곤 한다고 지적했다. “최소한, OLA는 OLA가 다루는 특정 서비스를 확인하고 어떻게 주요 상호작용이 처리될 지에 대한 구체적으로 나열해야 한다”라고 잘러는 전했다.

가장 중요한 상호작용들로는 △업무 계획 △운영 데이터, 정보, 보고서 제공 △서비스 데스크와 활동 통합 △변화 조정 △교차 기능 서비스 처리 △거버넌스와 분쟁 해결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OLA에서 명시된 ‘고객’이 정확히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 역시 중요하다. 계약서에서 법적으로 ‘써드파티의 수혜자’가 OLA의 담당자 중 하나가 아니라 최종 사용자라고 밝혀야 한다. “갑이 원할 때 자신의 이름으로 OLA를 작성하게 해준다”라고 잘러는 말했다.

8 OLA를 관리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 드루이트는 “OLA 확립에서 비롯되는 이러한 부수적인 지표들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전했다. 이 조치들은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일 뿐이며 을들이 감당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다. 갑은 을들이 저조한 성과를 외면할 경우에만 개입해야 한다.

9 당신의 OLA를 모니터링하라. “OLA는 모니터링을 통해 좋은 의사 결정의 기반을 제공하는 지표가 될 수 있는데도 모니터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라고 핸슨은 지적했다. 이런 지표들은 서비스 품질을 높일 뿐 아니라 미래의 아웃소싱 결정에도 쓰일 수 있는 좋은 증거자료가 될 수 있다.

“지금 실제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OLA가 있다면, 아웃소싱 여부 결정에 일관성이 더해질 것이다”라고 핸슨은 전했다. “만약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한다면, 기존 SLA를 문서화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로, 업무 전환과 인프라 변화에 관해 훨씬 수월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Stephanie Overby는 정기적으로 CIO닷컴 에 기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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