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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표준화 논쟁,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2013.02.18 Jon Gold  |  Network World
파산에 따르면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의료 프로그램 등까지 전체를 실행하는, 100가지 이상의 소프트웨어 타입을 포함하는 복잡한 생태계를 관리하는 것에는 엄격함이 요구된다. 
 
가트너의 스미스 역시 엄격하게 통제된 테크놀로지 인프라스트럭처를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겐 IE가 많은 효용을 안겨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스미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전통적 IT 환경이라면, 유일한 선택권은 확실히 인터넷 익스플로러다. 파이어폭스나 크롬 모두 효율적인 중앙 관리 도구라는 측면에서는 IE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IE가 아닌 타 브라우저를 표준으로 설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전자 기기 제조업체 산미나(Sanmina) 기업 애플리케이션 팀 선임 이사 엘리엇 톨리는 자사의 직원들은 비즈니스의 핵심 활동들과 관련해 브라우저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톨리의 설명에 따르면, 제조 업체에게 있어 중요한 문제인 ERP에서의 문서 관리, 그리고 공급망에까지 산미나는 모든 요소를 웹 앱으로부터 운영하고 있다. 
 
톨리는 산미나가 2009년부터 지메일(Gmail)과 구글 앱스(Google Apps)에 대한 동시 전환성을 이유로 크롬을 표준 브라우저로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톨리는 "우리는 구글의 앱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고, 이를 위해 브라우저 역시 그들이 개발하고 지원하는 크롬을 선택했다. 또 크롬은 사용자 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에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자동 업데이트는 새 버전을 새로이 인스톨해야 하는 파이어폭스나 IE의 방식에 비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크롬은 타 브라우저들을 제치고 웹 표준으로써 시장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그들의 성능은 분명 타 브라우저들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다양성은 직원들이 실사용적 측면과 그들의 사용을 관리하는 비즈니스 방법론 두 측면 모두에서 분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스미스는 가트너가 클라이언트들에게 표준 설정을 그만둘 것을 조언하는 이유 역시 이런 다양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표준화해야 할 것은 사용 기준이지 브라우저가 아니다. 이는 지난 10여 년 간 끊임없이 논쟁이 벌어져 온 주제다. 여기에 귀와 눈을 닫는 이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미스가 지적하는 대상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다. 
 
스미스는 "표준화라는 족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아갈 혁신의 행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 비단 브라우저 뿐 아니라 그들의 운영체제에서도 이것이 어딘가 낡았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이는 모든 초점이 기업가적 요구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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