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제대로 배려하라!··· 데이터 시각화 원칙 6가지

Bob Violino | Computerworld
분석 솔루션이 만든 보고서에서 나열된 수치를 보는 것과, 상세하고 선명한 그래프를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특히 잘 시각화된 그래프는 트렌드를 즉시 보여주므로 기술을 잘 모르는 이도 쉽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데이터 시각화 도구다. 데이터를 시각적 맥락에 배치해 그래프, 차트, 지도 등의 형태로 제공하므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의미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는 주어진 데이터 세트 내에서 시장 동향과 패턴, 이상치를 더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차트 등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는 것이 스프레드시트나 다른 숫자 기반 보고서로 트렌드를 파악하기보다 훨씬 쉽다고 말한다. 다른 기술 툴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시각화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이 있다. 전문가의 조언을 모았다.
 

직급이 높은 사용자용일수록 단순함을 유지하라

데이터 시각화 이면의 분석 과정은 복잡할 수 있지만, 시각화의 결과물은 단순해야 한다. 가트너의 대표 애널리스트 대런 브래범은 “최대한 단순하고 우아하게 데이터를 시각화 해야 한다. 인간의 두뇌는 시각적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는 깔끔하고 쉬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영진이 보는 대시보드와 보고서를 단순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가트너의 많은 고객은 경영진과 관리자를 위해 대시보드를 개선하고 있다. 대화형 요소를 탐색하고, 여러 복잡한 측정값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색인 및 요약 점수로 만든다. 또한 많은 데이터를 더 간단한 방법으로 더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빨강-노랑-초록색 표시 방식의 측정 기준을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HCSD 헬스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표준 디자인 템플릿을 사용한다. © HCSD 헬스

의료 업체 UCSD 헬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Health)에 따르면, 시각화의 목표는 단순함이다. 이곳의 정보 서비스 담당 조시 글랜도프는 “가끔 대상에 상관없이 매우 복잡한 단 한 가지의 시각화 자료를 만들고, 특히 이를 기술적으로 능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때도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단순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래프를 제한하고, 주요성과지표(KPI)를 깔끔하게 배치해야 한다. 또한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데이터의 시각적 구성 및 관련 뉘앙스 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각화가 너무 복잡하면, 사용자는 당황하고 제안은 배척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UCSD 헬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일부로 태블로(Tableau) 시각화 툴을 사용해 모든 대시보드의 공통적인 화면과 느낌을 제공하는 표준 디자인 템플릿 세트를 개발했다. 그 결과 이제는 보고서 주제에 상관없이 대시보드 구조가 어느 정도 표준화돼 사용자가 일관되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를 배려하라

보고서를 단순하게 유지하려면, 시각화와 디자인 대시보드를 사용할 대상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 소매업체 및 슈퍼마켓을 위한 전용 상표 식품 제조업체 H. & J. 브뤼겐(H. & J. Brüggen)은 2016년부터 시각화 툴 클릭(Qlik)을 사용해 공급망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독일 기업 뤼벡(Lubeck)도 이 툴을 이용해 수요 계획 및 공급업체 물류 예측과 같은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H. & J. 브뤼겐의 공급망 관리 책임자 마틴 그리즈는 “분석 모범 사례를 든다면, 우리가 명명한 DAR 방법을 들 수 있다. 클릭의 시각화 툴을 활용해 대시보드, 분석, 보고의 3가지 측면 모두에서 가치를 창출한다. 대시보드에 들어갈 데이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고서를 보는 사람에게 신속하고 유용하게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법도 유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 & J. 브뤼겐은 대시보드에서 게이지 등 분석이 용이한 디자인 요소를 사용한다. © H. & J. Brüggen 

이어 "이 모든 것은 대시보드 디자인에서 시작해 사용자가 쉽고 유용한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이 잘 되면 강력한 분석으로 이어진다. 보고서는 작성하기 쉬워지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전체적인 시각이나 특정 세부 사항을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다. 기업이 관리를 위해 시각화를 설계할 때, 공통 대시보드에서 게이지 또는 KPI 같은 단일 측정 요소를 활용해 목표를 향해 올바르게 가는지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성과를 비교하고, 비즈니스 전반의 의사 결정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즈에 따르면, IT 부서가 많은 사용자가 데이터 활용 능력이 제한적임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H. & J. 브뤼겐은 박스플롯(Boxplot) 차트처럼 너무 복잡해 모두가 정보를 이해할 수 없는 시각화 자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자사 제품군의 서비스 수준과 주문 값 등의 요소를 표시하기 위해 트리맵 같은 시각화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객에게 높은 주문 가치가 무엇인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H. & J. 브뤼겐은 자사 제품의 주문량과 서비스 수준을 보여주는 데 트리맵을 사용한다. © H. & J. Brüggen 
 

분석 툴 사용 방법을 교육하라

브래범에 따르면, 현재 많은 주요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A&BI) 플랫폼이 정교한 증강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즉, 사용자가 A&BI 플랫폼에서 시각화를 얻기 위해 데이터나 기술에 능통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는 “증강 분석 기능으로 뛰어난 시각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데이터 품질과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이런 정교한 증강 분석 툴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며,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를 충분히 알고 A&BI 도구가 생성하는 자료를 비판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트너의 고객 중 다수는 기초적인 A&BI 툴 중심 교육과 함께 데이터 활용 교육 및 설계 사고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브래햄은 “이런 교육을 통해 사용자는 A&BI 툴을 탐색하는 방법을 알 뿐만 아니라, 분석에 투입되고 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해 더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실 A&BI 툴이 얼마나 사용자 친화적이 될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데이터 시각화의 영향과 비즈니스 관련성이다”라고 말했다.
 

필요에 맞는 툴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온갖 종류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도입하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은 필요한 데이터 시각화가 무엇인지 고려하고 그것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리서치 업체 ESG의 대표 애널리스트 마이크 리온은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시각화 분야의 주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새롭고 빛나는 특징과 기능에 현혹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최고의 데이터 시각화 툴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다. 기업이 작은 데이터 세트에서 기본 시각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면, 엑셀로 충분하다. 접근 및 사용이 쉽고,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엑셀은 대부분 기업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툴이다. © Microsoft

반면 엑셀이 적합하지 않은 기업도 있다. 대규모 팀 또는 사업부 전반에 걸쳐 통합하고, 규모와 구조가 다른 데이터 세트 여럿을 연결하며, 사용자가 다른 데이터 시각화를 탐색 및 실험할 수 있고, 머신러닝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도구를 찾는 경우다. 리온은 “단 하나의 시각화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의 요구를 충족하고, 각자의 전문지식 수준에 맞는 툴은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각화 툴을 물색할 때, 기업 내 다양한 사용자 그룹의 요구사항과 기술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야기 전달에 시각화를 활용하라

브래햄은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기업은 시각화를 일관된 데이터 스토리텔링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일의 복합 인터랙티브 시각화를 개발하면 심층 분석과 탐색이 가능해지고 특정 주제에 대해 일관된 얘기를 할 수 있다. 또는 보고서에서 대시보드나 일련의 시각화를 함께 순서대로 구축하면, 해당 사업에서 어떻게, 왜 상황이 발생하는지 일관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브래햄에 따르면, A&BI 툴을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는 일련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시각화 방법을 배웠다. 예를 들어, 시각화를 통해 특정 지역의 매출 감소 이유와 반등의 기회가 어디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 기업이 주요 성과 지표를 어떻게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데이터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협업을 우선순위로 지정하라

리온은 “이해 관계자 간의 협업이 데이터 시각화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뛰어난 통찰력을 제공하는 복합 시각화를 만든 후에도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이 통찰력을 더 깊고 넓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협업을 촉진하는 문서화와 올바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특정 데이터 세트를 활용했거나 특정 시각화를 선택했다면, 모든 것을 문서화하고 다른 모든 관련자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는 팀 스포츠와 같다. 동료가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신속히 늘리고 내가 중단했던 부분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리온은 대형 보험회사의 두 직원과 했던 대화를 소개했다. 두 사람 모두 분석을 주로 했지만 사업부는 달랐다. 첫 번째 직원은 여러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기 위해 툴을 사용했다. 같은 툴과 절차를 활용해 추후 특정 인구 통계에 대한 매우 자세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두 번째 직원은 첫 번째 직원이 이미 한 작업을 모른 채 같은 작업을 하느라 4시간을 허비했다.

리온은 “기업은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데이터에 접근해 탐색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고 적시에 투자 수익을 창출하려면 협업이 핵심적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7.17

제대로 배려하라!··· 데이터 시각화 원칙 6가지

Bob Violino | Computerworld
분석 솔루션이 만든 보고서에서 나열된 수치를 보는 것과, 상세하고 선명한 그래프를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특히 잘 시각화된 그래프는 트렌드를 즉시 보여주므로 기술을 잘 모르는 이도 쉽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데이터 시각화 도구다. 데이터를 시각적 맥락에 배치해 그래프, 차트, 지도 등의 형태로 제공하므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의미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는 주어진 데이터 세트 내에서 시장 동향과 패턴, 이상치를 더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고려할 때,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차트 등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는 것이 스프레드시트나 다른 숫자 기반 보고서로 트렌드를 파악하기보다 훨씬 쉽다고 말한다. 다른 기술 툴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시각화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이 있다. 전문가의 조언을 모았다.
 

직급이 높은 사용자용일수록 단순함을 유지하라

데이터 시각화 이면의 분석 과정은 복잡할 수 있지만, 시각화의 결과물은 단순해야 한다. 가트너의 대표 애널리스트 대런 브래범은 “최대한 단순하고 우아하게 데이터를 시각화 해야 한다. 인간의 두뇌는 시각적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는 깔끔하고 쉬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영진이 보는 대시보드와 보고서를 단순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가트너의 많은 고객은 경영진과 관리자를 위해 대시보드를 개선하고 있다. 대화형 요소를 탐색하고, 여러 복잡한 측정값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색인 및 요약 점수로 만든다. 또한 많은 데이터를 더 간단한 방법으로 더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빨강-노랑-초록색 표시 방식의 측정 기준을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HCSD 헬스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표준 디자인 템플릿을 사용한다. © HCSD 헬스

의료 업체 UCSD 헬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Health)에 따르면, 시각화의 목표는 단순함이다. 이곳의 정보 서비스 담당 조시 글랜도프는 “가끔 대상에 상관없이 매우 복잡한 단 한 가지의 시각화 자료를 만들고, 특히 이를 기술적으로 능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때도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단순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래프를 제한하고, 주요성과지표(KPI)를 깔끔하게 배치해야 한다. 또한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데이터의 시각적 구성 및 관련 뉘앙스 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각화가 너무 복잡하면, 사용자는 당황하고 제안은 배척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UCSD 헬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일부로 태블로(Tableau) 시각화 툴을 사용해 모든 대시보드의 공통적인 화면과 느낌을 제공하는 표준 디자인 템플릿 세트를 개발했다. 그 결과 이제는 보고서 주제에 상관없이 대시보드 구조가 어느 정도 표준화돼 사용자가 일관되게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를 배려하라

보고서를 단순하게 유지하려면, 시각화와 디자인 대시보드를 사용할 대상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 소매업체 및 슈퍼마켓을 위한 전용 상표 식품 제조업체 H. & J. 브뤼겐(H. & J. Brüggen)은 2016년부터 시각화 툴 클릭(Qlik)을 사용해 공급망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독일 기업 뤼벡(Lubeck)도 이 툴을 이용해 수요 계획 및 공급업체 물류 예측과 같은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H. & J. 브뤼겐의 공급망 관리 책임자 마틴 그리즈는 “분석 모범 사례를 든다면, 우리가 명명한 DAR 방법을 들 수 있다. 클릭의 시각화 툴을 활용해 대시보드, 분석, 보고의 3가지 측면 모두에서 가치를 창출한다. 대시보드에 들어갈 데이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고서를 보는 사람에게 신속하고 유용하게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법도 유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 & J. 브뤼겐은 대시보드에서 게이지 등 분석이 용이한 디자인 요소를 사용한다. © H. & J. Brüggen 

이어 "이 모든 것은 대시보드 디자인에서 시작해 사용자가 쉽고 유용한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이 잘 되면 강력한 분석으로 이어진다. 보고서는 작성하기 쉬워지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전체적인 시각이나 특정 세부 사항을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다. 기업이 관리를 위해 시각화를 설계할 때, 공통 대시보드에서 게이지 또는 KPI 같은 단일 측정 요소를 활용해 목표를 향해 올바르게 가는지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성과를 비교하고, 비즈니스 전반의 의사 결정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즈에 따르면, IT 부서가 많은 사용자가 데이터 활용 능력이 제한적임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H. & J. 브뤼겐은 박스플롯(Boxplot) 차트처럼 너무 복잡해 모두가 정보를 이해할 수 없는 시각화 자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자사 제품군의 서비스 수준과 주문 값 등의 요소를 표시하기 위해 트리맵 같은 시각화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객에게 높은 주문 가치가 무엇인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H. & J. 브뤼겐은 자사 제품의 주문량과 서비스 수준을 보여주는 데 트리맵을 사용한다. © H. & J. Brüggen 
 

분석 툴 사용 방법을 교육하라

브래범에 따르면, 현재 많은 주요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A&BI) 플랫폼이 정교한 증강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즉, 사용자가 A&BI 플랫폼에서 시각화를 얻기 위해 데이터나 기술에 능통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는 “증강 분석 기능으로 뛰어난 시각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데이터 품질과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이런 정교한 증강 분석 툴에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며,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를 충분히 알고 A&BI 도구가 생성하는 자료를 비판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트너의 고객 중 다수는 기초적인 A&BI 툴 중심 교육과 함께 데이터 활용 교육 및 설계 사고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브래햄은 “이런 교육을 통해 사용자는 A&BI 툴을 탐색하는 방법을 알 뿐만 아니라, 분석에 투입되고 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해 더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실 A&BI 툴이 얼마나 사용자 친화적이 될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데이터 시각화의 영향과 비즈니스 관련성이다”라고 말했다.
 

필요에 맞는 툴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온갖 종류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도입하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은 필요한 데이터 시각화가 무엇인지 고려하고 그것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리서치 업체 ESG의 대표 애널리스트 마이크 리온은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 시각화 분야의 주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새롭고 빛나는 특징과 기능에 현혹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최고의 데이터 시각화 툴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다. 기업이 작은 데이터 세트에서 기본 시각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면, 엑셀로 충분하다. 접근 및 사용이 쉽고,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엑셀은 대부분 기업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툴이다. © Microsoft

반면 엑셀이 적합하지 않은 기업도 있다. 대규모 팀 또는 사업부 전반에 걸쳐 통합하고, 규모와 구조가 다른 데이터 세트 여럿을 연결하며, 사용자가 다른 데이터 시각화를 탐색 및 실험할 수 있고, 머신러닝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도구를 찾는 경우다. 리온은 “단 하나의 시각화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의 요구를 충족하고, 각자의 전문지식 수준에 맞는 툴은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각화 툴을 물색할 때, 기업 내 다양한 사용자 그룹의 요구사항과 기술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야기 전달에 시각화를 활용하라

브래햄은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기업은 시각화를 일관된 데이터 스토리텔링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일의 복합 인터랙티브 시각화를 개발하면 심층 분석과 탐색이 가능해지고 특정 주제에 대해 일관된 얘기를 할 수 있다. 또는 보고서에서 대시보드나 일련의 시각화를 함께 순서대로 구축하면, 해당 사업에서 어떻게, 왜 상황이 발생하는지 일관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브래햄에 따르면, A&BI 툴을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는 일련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시각화 방법을 배웠다. 예를 들어, 시각화를 통해 특정 지역의 매출 감소 이유와 반등의 기회가 어디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 기업이 주요 성과 지표를 어떻게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데이터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협업을 우선순위로 지정하라

리온은 “이해 관계자 간의 협업이 데이터 시각화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뛰어난 통찰력을 제공하는 복합 시각화를 만든 후에도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이 통찰력을 더 깊고 넓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협업을 촉진하는 문서화와 올바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특정 데이터 세트를 활용했거나 특정 시각화를 선택했다면, 모든 것을 문서화하고 다른 모든 관련자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는 팀 스포츠와 같다. 동료가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신속히 늘리고 내가 중단했던 부분을 강화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리온은 대형 보험회사의 두 직원과 했던 대화를 소개했다. 두 사람 모두 분석을 주로 했지만 사업부는 달랐다. 첫 번째 직원은 여러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기 위해 툴을 사용했다. 같은 툴과 절차를 활용해 추후 특정 인구 통계에 대한 매우 자세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두 번째 직원은 첫 번째 직원이 이미 한 작업을 모른 채 같은 작업을 하느라 4시간을 허비했다.

리온은 “기업은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데이터에 접근해 탐색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고 적시에 투자 수익을 창출하려면 협업이 핵심적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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