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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시 NFC 기반의 모바일 가이드 서비스 시작

2013.02.13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도쿄시가 긴자 쇼핑 구역에 총 300개의 NFC 위치 태그를 설치하고 이 태그들을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을 배포했다. 쇼핑객들이 길을 찾는 것을 도와주기 위한 일종의 실험이다.
 

 
도시 생활에 모바일을 통합한다는 도쿄 시의 이런 실험은 기차역과 골목길에서도 다양한 요구가 있는 사용자들에게 여러 대안 길을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 안드로이드 앱은 일본어로 서비스되는데, 사용자들이 긴자 내에서 사전에 설정된 목적지를 검색해서 지정할 수 있다. 그 다음 “휠체어”, “노인” 등이 포함된 옵션을 선택하고, 근처에 있는 NFC 태그를 두드리면, 상세한 경로와 계단의 수, 그리고 장애물 들을 표시해준다.
 
이 앱은 공개된 정부 데이터로 경로를 알려주고, 지하 등에서는 잘 알 수 없는 출발지를 정확히 인지하기 위해 NFC 태그를 이용한다. 도쿄 시는 골목, 인기 쇼핑 매장,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 등에 NFC 태그를 설치했다.
 
 
일본의 휴대폰에는 NFC 기술이 표준으로탑재되어 있어서, 기차표나 소액 거래 등에 사용된다. 많은 업체들도 NFC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실제 세상의 장소나 사물에 고유의 디지털 식별자를 부여하는 유코드(ucode) 시스템을 이용한 유코드NFC(ucodeNFC) 태그를 활용했다.
 
도쿄 시는 일본 국도교통성(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Tourism)과 함께 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컴퓨팅을 도시의 거리에 도입하는 “도쿄 유비쿼터스 프로젝트 긴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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