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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D, IT부서를 '확' 바꾼다

2013.02.08 Tom Kaneshige   |  CIO
올해에도 젊은 근로자들의 유입과 BYOD 프로그램이 IT부서를 꾸준히 변화하게 만들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CIO들이 기기 본연의 서비스 모델로 바꿔야 할까?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시작된 BYOD 현상이 IT부서의 얼굴을 바꿔 놓고 있다. 이전에는 CIO들이 모바일 기기를 대표적인 도전으로만 여겼다면,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의 애플 제품 도입을 도움이 서비스 회사 텍서브(Tekserve) CTO 아론 프레마크는 "IT부서는 서비스 조직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가장 보수적인 금융 기업들이 이 아이폰으로 자사 네트워크를 보고 있고 익스체인지 서버에 접근하고 있다. 기업들이 BYOD를 강요받을 때가 바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라고 프레마크는 전했다.



모바일아이언(MobileIron) 및 아이패스(iPass)가 공동으로 ‘2013 모바일 기업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는 IT가 점차 타 부서로 모바일 예산의 통제권을 넘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IT부서가 모바일 예산을 관리한다는 응답자는 53%였으나 2012년 이 숫자는 48%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BYOD의 해가 될 것이며 모바일 근무는 IT 운영 방식을 바꿔놓거나 최소한 서비스에 좀더 집중할 것이다. 포레스터의 새로운 보고서는 전세계 정보 근로자 10억 명 중 최소 1/4이 이미 BYOD를 어떤 형태로든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 근로자의 약 1/3인 2억 800만 명은 아이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윈도우 태블릿을 선호하는 정보 근로자의 수는 이와 비슷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업 보고서는 2011년과 2012년 사이 임원을 제외한 전 부서에서 태블릿 사용이 증가했으며 법무부서와 HR부서가 가장 크게 늘어났고 그 다음은 재무와 회계부서로 조사됐다.


BYOD을 주도하는 것 중 하나는 차세대 노동자, 밀레니엄 세대의 출현이다. 18~29세 사이의 근로자 대부분은 BYOD를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업무와 개인 생활을 구분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포레스터 보고서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근로자가 2011년 15%에서 2012년 28%로 증가했다.

이것이 CIO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나? IT부석 서비스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변화의 바람이 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금융서비스 기업 블랙스톤(Blackstone)의 CIO 빌 머피는 "모바일 기기와 관련해서 지금 당장 우리가 사용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많은 일은 방대하다"라고 말했다. "지원해야 할 기기의 종류가 15가지나 된다면, 이를 처리할 직원들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머피는 덧붙였다.

포레스터의 보고서에서 머피, 프리마크 등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CIO들에게 BYOD는 직원들에게 비용을 아웃소싱 할 수 있는 기회이며 동시에 기기에 종속돼 있는 보안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구축 요청이기도 하다. 기기 공급 업무 이외에 CIO가 BYOD로 얻을 수 있는 서비스 공급 업무며, 이는 CIO가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에서 진짜 차별화할 수 있는 일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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