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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서의 보안' 뜬다··· 비용절감·유연성 확보한 3사의 사례

2013.02.08 Bob Violino  |  Computerworld

신원 관리와 싱글 사인온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기업 티커 닷컴(Tickr.com)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기업 및 제품 관련 멘션을 추적하는 기술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12년 초부터 심플리파이드(Symplified Inc.)로부터 서비스로서의 보안을 제공 받아 신원 관리와 싱글 사인온에 활용하고 있다.

티커의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바비 머커지는 자신들이 제품 개발 프로세스 과정에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구글 앱스와 세일즈포스 닷컴(Salesforce.com)에도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새 제품을 빠르게 내놓아야 하는 기업의 특성상 개발자들이 앱에 더 쉽고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컸다고 그는 덧붙였다.

머커지는 “심플리파이드의 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사용자의 클라우드나 구축형 앱에 대한 엑세스를 시장에 나온 다른 솔루션들보다 더욱 안전하게 단순화 할 수 있게 됐다. 심플리파이드의 솔루션은 또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다른 웹 및 SaaS 앱과도 문제 없이 통합되었다. 또 매우 직관적인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환경 설정 변경이 매우 용이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싼 돈을 받고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여러 개의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 및 로그아웃을 하고 매일같이 사용자 비밀번호를 파악하느라 상당한 시간을 낭비해야 했다”고 예전 일을 회상했다.

실제로 엔지니어들은 근무 시간의 약 10% 가량을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비밀번호, 그리고 보안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소비하고 있었다. 머커지는 “회사로써는 낭비가 아닐 수 없었기 때문에 액세스 부여 프로세스를 단순화 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싱글 사인온 보안 솔루션을 물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티커는 심플리파이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선택했다. 티커는 이미 이메일이나 고객 관계 관리(CRM) 등을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및 유연성 향상 등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었다.

머커지는 “우리에게는 클라우드가 아주 잘 맞았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말이다. 필요한 것만 사면 됐으니까” 라고 말했다.

티커는 지난 몇 년간 성장해가는 중에도 이메일 계정 및 CRM 어플리케이션 사용자 계정을 쉽고 빠르게 추가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필요한 시점에 정확히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은 전체적인 테크놀로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일조했고 유지, 보수 비용 역시 줄여줬다. 머커지는 티커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자세히 말 할 수는 없지만 엄청난 양의 돈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2012년 3월 심플리파이드의 서비스가 나온 이후 쭉 그들의 서비스로서의 보안을 이용해 온 이들 기업은 클라우드라는 환경이 보안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시간과 돈을 훨씬 절약해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머커지는 “또 다른 이점은 사용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싱글 사인온과 신원 관리에 관해 최종 사용자들을 교육 시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만일 교육을 받아야 했다면, (개발 사업팀의) 사람들이 이를 거절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소기의 목적 자체가 시간을 아끼려는 것이었으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효율적이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취약점 관리
애틀랜타 주에 있는 브로드밴드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업체 콕스 커뮤니케이션스(Cox Communications)는 취약점 관리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적/동적 애널리시스 등에 대해, 서비스로서의 보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기업의 보안 엔지니어링 디렉터 제이 먼스터맨은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정적 애널리시스는 소스 코드(source code)나 바이너리(binary)의 자동 리뷰이고 동적 애널리시스는 라이브 웹 어플리케이션과 관계가 있다.

먼스터맨은 “두 서비스는 모두 우리로 하여금 더욱 빠르고 덜 비싼 방식으로 리소스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면 유지하기 어려웠을 속도로 새롭게 떠오르는 위협들에 제대로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들은 첫 날부터 완벽하게 기능을 갖추고 환경 설정까지 돼 있었다고 먼스터맨은 밝혔다. 그는 “긴 배치 및 환경 설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서비스들이 아주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단순히 플랫폼을 관리하는 것 외에 기업에 그 어떤 가치도 더해주지 못하는 직원을 비싼 돈을 내 가며 고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득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보안 문제를 클라우드에 맡기자는 것에 대해서는 꺼리는 의견이 있다고 먼스터맨은 말했다. 특히 회사의 지적 재산이나 취약점 정보를 콕스 커뮤니케이션스 데이터 센터 외부의 제3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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