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2

윈도우 10 테스트 버전 속 UI 변화 ‘눈길’···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의 앞날?

Brian Cheon | CIO KR
1일 공개된 윈도우 10 테스트 빌드에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이 크게 달라졌으며, ‘Alt+Tab’ 단축키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내부의 탭 사이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데브 채널(Dev Channel)을 통해 윈도우 10 인사이더 빌드 20161의 일환으로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데브 채널은 윈도우 10 기능 실험을 위한 채널이다. 즉 여기에 등장한 업데이트와 기능이 향후 윈도우 10 업데이트로 꼭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실험적 UI 변화는 그리 단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에 도입을 시도했던 ‘플루언트 디자인’ 아이콘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시작 메뉴의 일부 색상이 제거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작업 표시줄도 개별 사용자의 니즈에 최적화한다는 방침에 맞춰 재설계됐다. 마지막으로 ‘Alt + Tab’이 앱 전체를 전환할 뿐 아니라 개별 엣지 탭 사이도 전환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새로운 시작 메뉴 디자인와 작업 표시줄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블로그 포스트에서 “앱 목록의 로고 뒤에서 단색 백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타일에 균일하고 부분적으로 투명한 배경을 적용했다. 보다 간소화된 디자인으로 시작 메뉴를 변화시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은, 미니멀리스트 접근법이라는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시연한 윈도우 10 X UI를 떠오르게 한다. 한편 종전처럼 좀더 다양한 색상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설정 > 개인화 > 색상’ 화면에서 ‘시작, 작업표시줄, 그리고 액션 센터’에 진입해 설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크 모드를 이용하면 종전의 시작 메뉴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업 표시줄 변화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보다 깔끔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개인화되고 즉시 사용 가능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아래 화면처럼 윈도우 검색 표시줄이 희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래 화면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선임 프로그램 관리자인 브랜든 르블랑이 새 아이콘들을 보여주기 위해 예시 차원에서 변경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밖에 작업 표시줄 최적화를 위해 클라우드 이용자 정보가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게이밍 PC를 이용하는 이들은 X박스 아이콘이 등장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보유한 이에게는 변화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엣지 브라우저와 관련한 새로운 ‘Alt+Tab’ 환경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엣지 브라우저 내부의 탭도 ‘Alt+Tab’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변경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변화를 꾀한 이유에 대해 "사용자가 어디에서 무슨 작업을 하든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회사는 이번 변화가 하드 코딩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설정 메뉴(설정>시스템>멀티 태스킹)을 이용하면 기존 'Alt+Tab' 기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 내 전환 가능한 탭의 수도 최신 3개나 최신 5개로 설정할 수 있다. 

제어판으로부터 ‘설정’으로의 이전 시도는 계속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어판’을 ‘설정’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몇 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실험 버전에서는 두 가지 다른 UI 조정을 시도했다. 

먼저 액션 센터의 ‘토스트’ 알림이 단순화됐다. 오른쪽 상단에 'x'만 있다. (기어 아이콘이 사라졌다.) 아울러 알림이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 ‘포커스 어시스트’ 기능도 일부 변화했다.



두번째로 태블릿 모드가 변화했다. 윈도우 10 2020 5월 업데이트에도 데스크톱과 태블릿 UI 사이를 좀더 매끄럽게 전환하는 새로운 태블릿 모드가 적용됐던 바 있다. 이번에는 사용자가 2개의 모드 중에서 선택할 필요도 없어졌다.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태블릿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실험 버전에서 인상적인 다른 한 가지는 계산기 앱의 변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멋진 그래프 계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윈도우 10 2020 5월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계산기가 등장했다. 이 계산기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인 PC월드에 소속한 마크 해먼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2020.07.02

윈도우 10 테스트 버전 속 UI 변화 ‘눈길’···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의 앞날?

Brian Cheon | CIO KR
1일 공개된 윈도우 10 테스트 빌드에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이 크게 달라졌으며, ‘Alt+Tab’ 단축키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내부의 탭 사이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데브 채널(Dev Channel)을 통해 윈도우 10 인사이더 빌드 20161의 일환으로 새로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데브 채널은 윈도우 10 기능 실험을 위한 채널이다. 즉 여기에 등장한 업데이트와 기능이 향후 윈도우 10 업데이트로 꼭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실험적 UI 변화는 그리 단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에 도입을 시도했던 ‘플루언트 디자인’ 아이콘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시작 메뉴의 일부 색상이 제거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작업 표시줄도 개별 사용자의 니즈에 최적화한다는 방침에 맞춰 재설계됐다. 마지막으로 ‘Alt + Tab’이 앱 전체를 전환할 뿐 아니라 개별 엣지 탭 사이도 전환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새로운 시작 메뉴 디자인와 작업 표시줄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블로그 포스트에서 “앱 목록의 로고 뒤에서 단색 백 플레이트를 제거하고 타일에 균일하고 부분적으로 투명한 배경을 적용했다. 보다 간소화된 디자인으로 시작 메뉴를 변화시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은, 미니멀리스트 접근법이라는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시연한 윈도우 10 X UI를 떠오르게 한다. 한편 종전처럼 좀더 다양한 색상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설정 > 개인화 > 색상’ 화면에서 ‘시작, 작업표시줄, 그리고 액션 센터’에 진입해 설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크 모드를 이용하면 종전의 시작 메뉴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업 표시줄 변화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보다 깔끔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개인화되고 즉시 사용 가능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아래 화면처럼 윈도우 검색 표시줄이 희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래 화면은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선임 프로그램 관리자인 브랜든 르블랑이 새 아이콘들을 보여주기 위해 예시 차원에서 변경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밖에 작업 표시줄 최적화를 위해 클라우드 이용자 정보가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게이밍 PC를 이용하는 이들은 X박스 아이콘이 등장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보유한 이에게는 변화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엣지 브라우저와 관련한 새로운 ‘Alt+Tab’ 환경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엣지 브라우저 내부의 탭도 ‘Alt+Tab’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변경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변화를 꾀한 이유에 대해 "사용자가 어디에서 무슨 작업을 하든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회사는 이번 변화가 하드 코딩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설정 메뉴(설정>시스템>멀티 태스킹)을 이용하면 기존 'Alt+Tab' 기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 내 전환 가능한 탭의 수도 최신 3개나 최신 5개로 설정할 수 있다. 

제어판으로부터 ‘설정’으로의 이전 시도는 계속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어판’을 ‘설정’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몇 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실험 버전에서는 두 가지 다른 UI 조정을 시도했다. 

먼저 액션 센터의 ‘토스트’ 알림이 단순화됐다. 오른쪽 상단에 'x'만 있다. (기어 아이콘이 사라졌다.) 아울러 알림이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 ‘포커스 어시스트’ 기능도 일부 변화했다.



두번째로 태블릿 모드가 변화했다. 윈도우 10 2020 5월 업데이트에도 데스크톱과 태블릿 UI 사이를 좀더 매끄럽게 전환하는 새로운 태블릿 모드가 적용됐던 바 있다. 이번에는 사용자가 2개의 모드 중에서 선택할 필요도 없어졌다.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태블릿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실험 버전에서 인상적인 다른 한 가지는 계산기 앱의 변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멋진 그래프 계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윈도우 10 2020 5월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계산기가 등장했다. 이 계산기 앱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기사는 IDG 산하 미디어인 PC월드에 소속한 마크 해먼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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