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데브옵스 / 데이터센터 / 리더십|조직관리 / 머신러닝|딥러닝 / 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오픈소스 / 클라우드

'민첩성·확장성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곡선' 2020 클라우드 현 주소

2020.06.10 Eric Knorr  |  InfoWorld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나 IT관리자는 왜 퍼블릭 클라우드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프라를 선택해야 하는지 열심히 설명해야 했다. 지금은 중요한 자원이 있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워크로드를 구현하려 한다면 아마도 많은 조직에서 반발이 일어날 것이다. 

IDG의 ‘2020 클라우드 컴퓨팅 설문조사’에서 이런 패러다임 변화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클라우드 컴퓨팅 구매 과정에 참여하는 551명의 기술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 수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59%가 18개월 안에 ‘대부분(43%)’ 또는 ‘전부(16%)’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현재 대부분 또는 전부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밝힌 응답자(38%)보다 훨씬 많다. 
 
ⓒIDG

도입 곡선은 매우 가파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반드시 비용 절감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로 작업 부하를 구동하는 비용을 유의미하게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치도록 복잡하고, 비교 불가능한 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질적인 이점은 민첩성, 확장성, 미래 잠재력에 있다.

급하게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가? 전통적인 조달 및 프로비저닝 프로세스가 개입하는 온프레미스와 비교하여 훨씬 짧은 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구동할 수 있다. 작업 부하에 더 많은 컴퓨트를 투입해야 하나? 몇 번만 클릭하면 된다. 아니면 애플리케이션이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최신의 가장 흥미롭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경험하고 싶나? 먼저 클라우드로 제공되어 바로 활용하도록 제공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2020 클라우드 컴퓨팅 설문조사에서 이런 장점과 클라우드 모멘텀에 대한 생각이 확실히 드러났다.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자.

클라우드 협곡 건너기
2020 클라우드 컴퓨팅 설문조사에서 눈에 띈 또 다른 주요 결과는 최소한 ‘어느 정도’ 클라우드로 이전한 조직의 비율(92%)이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클라우드 예산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응답자들에게 향후 12개월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에 지출할 비용에 관해 질문했을 때, 평균 투자 규모는 2018년보다 무려 59% 증가한 미화 7,380만 달러였다.

IDG의 설문조사는 경제 침체가 발생하기 전에 끝났기 때문에 금액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향후 12개월 동안 계획된 IT투자 중 클라우드의 평균 비율(32%)이 유지될지 아니면 침체기로 인해 증가할지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초기 자본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IDG

클라우드의 핵심은 애플리케이션이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해 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IaaS 플랫폼을 사용하거나 어도비부터 아나플랜, 아틀라시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오라클, 세일즈포스, SAP, 슬랙까지 수천 개의  SaaS 업체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2020 클라우드 컴퓨팅 설문조사는 낙관적인 결과를 제시한다. 응답자들은 향후 18개월 동안 자신의 조직의 SaaS 애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온프레미스 대비) 36%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24%). 같은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플랫폼형 클라우드 인프라의 비율은 (온프레미스 대비) 약 48%에 도달할 것이다(현재 42%). 대부분 조직의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매몰 비용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수치다.
 
ⓒIDG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물론, 기업이 IaaS 계정을 열 때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반드시 처음부터 구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에서 구동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54%는 온프레미스 인프라에서 마이그레이션한 기존의 것들이며 46%가 ‘클라우드용으로 구축된 것’이었다.
 
ⓒIDG


기업들이 신속하게 학습하면서 마이그레이션된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적으로 IaaS 플랫폼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최적화가 필요하며, 마법 같은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관리해야 한다(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5가지 성공 요인 vs. 5가지 실패 원인' 참고). 사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 중 27%는 이미 앱/작업 부하를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다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귀환’이라 부른다. 따라서 도약하기 전에 살펴보자. 특히, 컴퓨팅 또는 고성능 스토리지 비용을 지속해서 증가시키는 업무에 필수적이지 않은 구형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클라우드의 진정한 장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선택하고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개발자가 누리게 된다. 그 시작이 완전한 기능을 갖추었지만, 개별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결합할 수 있는 가벼운 서비스인 마이크로서비스다. 현대적인 스타일은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컨테이너로 구동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고립된 여러 개의 마이크로서비스가 운영체제의 같은 인스턴스를 공유할 수 있다. 컨테이너는 가상 머신이 필요로 하는 리소스 중 일부만을 필요로 하며 설치 없이 OS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식성이 매우 뛰어나 개발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