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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네트워크 전문가의 경력 관리 전략

2020.06.10 Bob Violino  |  Network World


시스코는 4월 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에 도움을 주는 커뮤니티 포럼인 쉐어 IT 솔루션(Share IT Solutions)을 만들었다. 포럼 참여자는 IT 과제를 공유하고,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얻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한정된 기간 동안 포럼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발자의 기술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DevNet 기초 과정을 50% 할인해주고 있다.

VM웨어는 최근 VLZ(VMware Learning Zone)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 이용 시 6개월 간 무료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1,300여 건의 트러블슈팅, 지원, 기타 교육 비디오로 구성된 기본 구독 서비스의 콘텐츠에 더해, 완전한 러닝 존 비디오 라이브러리, 고급 트러블슈팅, 구성, 솔루션 기반 모범 사례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650여 건의 비디오로 구성된 12개 시험 준비 과정인 VM웨어 공인 전문가(VMware Certified Professional) 시험 준비 과정이 있다.

자격증은 네트워크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앤더슨은 “많은 조직이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로 IT 자격증을 활용하고 있지만,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특정 기업이 중요시하는 IT 자격증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자격증을 갖고 있는 관리자가 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그렇지 않은 관리자는 ‘반반’이다. 앤더슨은 “그러나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팬데믹 위기 동안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자격증 과정을 수강해 능력을 증명해 보인 지원자를 더 선호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다른 IT 분야에서 네트워킹 분야로 옮기려는 경우, 교육 과정을 듣고 기초 자격증을 취득해 열정과 자기 동기부여 의식을 보여줄 수 있다. 앤더슨은 “원하는 부서의 관리자에게 가장 유용한 분야가 무엇인지 묻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원거리 학습의 제약 극복

가장 큰 도전과제는 새롭고 도전적인 기술 학습에 대한 의욕을 갖는 것이다. 강의실 밖 학습이 처음인 사람의 경우, 강사가 진행하는 가상 교육 과정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미리 계획된 세션일 수 있으며, 과정의 수준과 분량에 따라 실습을 하는 세션과 그룹 프로젝트로 몇 주간 진행될 수도 있다. 앤더슨은 “이런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많은 솔루션 업체가 가상화 기술, 또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랩이나 실습 세션을 제공한다. 포괄적이고 기술이나 기법이 실제 사용되는 것을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약은 자격증 제공업체 또한 다른 많은 기업처럼 대면 테스트 센터를 열지 못하거나, 다른 제약 아래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앤더슨은 “실제 테스트 센터의 좌석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많지 않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를 것이다.

리어리는 보안만 제대로 구현되면 대면 테스트를 온라인 자격증 테스트로 대체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시스코와 VM웨어의 경우 자격증 프로그램에 온라인 테스트를 도입했다. 테스트 센터가 다시 문을 열기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두 업체 모두 피어슨 뷰(Pearson VUE)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 부정 행위나 보안 침해 등을 파악하기 위해 눈 움직임 추적이나 얼굴 인식 같은 기법을 사용하는 AI 기반 실시간 시험 감독 기법을 이용한다.

리어리는 “불행히 여전히 미흡한 분야도 있다. 다름 아닌 현장 실무 랩이다. 대면 강의실 교육 과정과 온라인 과정에 가상 랩이 도입되기는 했지만, 테스트에는 아주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IT 관리자 등이 현장 실무 경험과 실무 기술을 아주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랩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전문가급 기술 자격증에 여전히 큰 도전과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팬데믹이 진정되어 채용이 증가하기 전까지 새로운 기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문제도 있다.  스킬의 종류, 해당 스킬을 터득하는 어려움이 여기에 영향을 줄 것이다. 앤더슨은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기술력 개발을 마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더 나은 경력을 위한 길을 닦기 시작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IT 분야 종사자는 모두 지속적으로 학습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앤더슨은 “상사가 이를 중시하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기술력이 향상될 것이며, 기업에서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다. 또 경력 개발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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