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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 코로나19 이후 국내 가전 시장 동향 발표…“오프라인 구매 비중 꾸준한 회복”

2020.06.03 편집부  |  CIO KR
GfK가 발행한 최근 21주차(5월 18일 - 5월 24일) 리포트에 따르면,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의 회복세가 굳어지며, 18~20주차 오프라인 비중이 코로나19 이전 1월 수준으로 복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GfK는 1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가전 시장의 동향을 매주 확인해 ‘코로나19 가전시장 영향 분석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화된 오프라인 소비 비중의 회복세가 5월 황금연휴가 있었던 18 주차(4월 27일 주)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을 넘어선 이후, 20주차까지 꾸준히 유지되면서 18~20주차의 3주간 오프라인 비중 50.8%를 기록, 1월 오프라인 비중 주간 평균인 50.7% 수준으로 회복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정부 수칙이 완화되어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 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환경 개선 노력 등으로 대면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완화되면서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회복된 것이다. 하지만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던 오프라인 구매는, 이태원 발 등 지속되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의 우려로 21주차에 다시 오프라인 43.4%, 온라인 56.6%를 기록, 5월 평균(19~21주차) 48.2%를 기록했다. 이는 2월 주간 오프라인 비중 평균 42.2%, 3월 44.3%, 4월 47.4%에 이어 또 다시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한편, 황금연휴 기간(18~19주차) 소비 심리가 살아나며 가전 매출 역시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가 포함된 2주간 이전 3, 4월 대비 주간 기준 14%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연휴 동안 이연 소비가 일부 해소되고, 이태원 발 집단감염 등의 우려로 연휴 이후 매출 또한 다시 이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업계에서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오프라인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고 실제 기대가 실현되는 듯했으나, 서울 이태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와 함께 다시 시작된 집단감염의 우려, 그리고 쿠팡 물류센터 발 감염 우려로 다시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발생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소비 전망은 다시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GfK 리테일 담당 신희일 상무는 “1~21 주차 누적 매출을 작년 동기와 비교 시 오프라인은 -7% 역성장, 온라인은 +14% 성장해 온라인의 성장세가 확연하며, 쿠팡과 네이버 등의 선전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온라인의 비중은 계속적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이연 소비’의 발생, 쿠팡 사태의 반사이익, 재난 지원금 구매 등으로 오프라인의 비중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여지가 있으며, 에어컨의 판매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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