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곧 출시할 예정인 고급형 노트북 라인업 Z북 파이어플라이에 대해 13인치 맥북의 대항마라고 표현하고 있다. Z북 라인업은 일반적으로 고급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군이다.
파이어플라이는 10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i7 코멧레이크 U 프로세서, 32~64GB 메모리, 최대 2TB SSD 스토리지를 갖췄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14인치와 15인치다. 이 밖에 1.4kg 무게, 동급 최대 화면 밝기,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긴 배터리 수명, 뱅앤올룹슨 스피커, 저소음 키보드와 지능형 냉각 시스템, 개인정보 보호 셔터가 내장된 웹캠 등의 제원을 갖췄다.
회사 측은 인텔 U 시리즈 노트북으로는 이례적으로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을 사용한 점을 강조하며 노트북 대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라는 용어를 적용하고 있다. Z북 파이어플라이는 지역에 따라 6~8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화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