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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자산으로 돈 버는 기업, 2016년엔 30%" 가트너

2013.01.14 편집부  |  CIO KR
가트너가 전체 기업의 30%가 빅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에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자사의 정보 자산을 매매, 교환하거나 직접 판매하는 등 직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자금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수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획득한 정보 자산이 갖는 실제적 시장 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빅데이터 처리 및 정보 제품 개발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전문 중개업체들이 정보 브로커 또는 리셀러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더그 레이니는 “많은 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하고자 정보 자산의 자금화나 상품화를 고려하기 시작했다”며, “한 예로, 이미 소매업체들 가운데는 판매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다른 업체들이 구독하게 함으로써 매년 수백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 기반 수익이 상당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남에 따라 웹 기반 상품 개발자들은 출시 제품들이 사용, 위치,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고자 가트너는 기업들이 보유한 정보 자산의 잠재력을 측정하고 그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가치평가모델을 ‘인포노믹스(infonomics)’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더그 레이니 부사장은 “소비자와 기업은 개인별 사용, 위치, 프로필, 활동 데이터가 실질적인 시장 가치를 갖고 있음을 인식해야 하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를 공유하는 대가로 서비스나 제품을 충분히 제공받거나 아니면 아예 돈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정보 자산을 자금화하려는 기업은 이로 인해 대중의 반감을 살 경우 기업 이미지가 타격을 받게 되는 위험이 존재하며, 그 결과로 규제 환경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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