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CIO / 리더십|조직관리 / 모바일 / 소비자IT

“BYOD 전략으로 기업 IT부서 입지 줄어든다” 포레스터

2013.01.08 Sophie Curtis  |  Techworld
CIO들이 모바일 참여 전략을 주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기업들이 사내 IT부서보다는, 자사 모바일 전략을 주도할 사피엔트니트로(SapientNitro)와 AKQA같은 디지털 전문 기업들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레스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디지털 전문기업들은 이제 모바일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팀의 40~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 의사 결정권자들의 57%는 종합적인 모바일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거나 2013년 의제에 들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이들 기업들이 신규 앱 설계 예산으로 모바일 앱에 21만 7,000달러(13만 5,000파운드)와 태블릿 앱에 35만 8,000달러(22만 3,000파운드)를 각각 쏟아부을 수 있는 대기업들이라는 점과 관련 있다. 이 주장의 핵심은 기업이 사내 IT부서보다 외부 IT업체에 많은 IT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외부 IT업체에 투자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 사내 IT부서가 전문 IT업체만큼 전문 인력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IT업체들과 모바일 개발 전문가들은 사용자 경험(UX) 설계, 모바일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제공 할 수 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IT의사 결정권자의 17%만이 IT부서에 모바일 개발 인력 채용을 올해 모바일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쉽사리 바뀔 것 같지 않다고 포레스터는 전했다.
 
또한 포레스터에 따르면, 많은 IT부서들은 모바일 앱의 높은 트랜잭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백엔드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부 업체에 자사 모바일 전략 수립을 계속 의존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기술 접근 충돌, 공급업체 난립, 중앙 통제 기구 부재 등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포레스터 애널리스트이자 이 보고서의 저자인 나이젤 펜윅은 "CIO가 기업의 기술 리더로서 자사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모바일 참여 전략을 주도하고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 IT리더들은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CIO가 모바일 참여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8가지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안했다. 여기에는 우수 모바일 센터 만들기, 재미있는 인프라로 프로젝트 예산을 모으기, 가능한 많이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관리하기 등이 포함돼 있다.
 
그렇다고 CIO가 혼자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보고서는 적절한 협력사를 선택해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이 협력사들을 십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레스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외부 업체 기술인력들을 자사 인력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CIO들은 회사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제품 개발자 및 마케팅 전문가들과 함께 공조하는 IT리더로 자리잡아야 한다"라고 펜윅은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 기능을 새로운 디지털과 모바일 기술로 어떻게 전환할 지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현재를 미래의 비전과 연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