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

블로그ㅣ포스트 코로나··· 기업의 일상은 이미 달라졌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코로나19는 심지어 원격근무 도입을 주저했던 기업들조차도 재택근무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필자는 종종 애플의 솔루션과 에코시스템이 어떻게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근무 방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 언급해왔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이 최근 몇 주 만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Apple

‘모빌리티’가 모든 것을 하나로 묶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일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기술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수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건강 관리를 위해 애플 워치를 착용한다. 

COVID-19는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심지어 원격근무를 꺼렸던 기업(아마도 애플 포함)조차도 재택근무 체제를 ‘신속하게’ 시행하도록 만들었다. 

갤럽이 5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봉쇄 조치가 내려진 지 3주 만에 재택근무자 비율이 31%에서 62%로 2배 증가했다.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반기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가능한 한 원격근무를 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절반 이상이었다고 갤럽은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재택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라는 관리자들의 답변도 52%로 절반을 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IDG 데이터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약 71%의 IT 리더가 원격근무에 대해 현재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근무’라는 미래를 향해
상황이 변하고 있다. 미국 구인·구직 웹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를 지지한다고 대답한 직원들의 비율이 67%에 달했다. 

물론 대부분의 직원들은 선택권이 없긴 했다. 그래도 직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사무기기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 새롭게 얻은 지식을 왜 낭비하는가?  

기업 또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생산성을 유지할 것인지 그리고 원격근무 환경에서 어떻게 직원들을 보호할 것인지를 배우고 있다. 이를테면 통신 서비스 전문업체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Orange Business Services)는 직원들이 업무는 물론 개인적인 용도로도 자사의 메시징 툴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많은 과제
대부분 기업들이 갑작스럽게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보안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기업은 이런 직원들을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 했다. 솔루션을 둘러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고, 이는 기업과 직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절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직원들이 자택에서 사용하는 시스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볼 때 맥 또는 iOS 기기라면 문제가 훨씬 덜 했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일부 플랫폼은 여전히 오래됐거나 또는 보안에 취약한 버전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피싱 및 COVID-19 관련 스캠 공격이 증가하면서 대다수의 원격근무 관리자들은 보안 위협에 대응해야 했다. 스캠 공격은 일부 직원들의 홈 시스템으로 인해 더 심각해졌다. 네트워크와 접속 지점 보안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원로그인에 따르면 영국에서 원격근무자의 50%가 지난 2년간 집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다. 

원로그인은 또한 원격근무자의 10%가 허가 없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했다고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관리 및 모바일 기기 관리(MDM) 시스템에 투자해왔던 기업이라면 대부분의 데이터 백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대응하고 관리하기가 쉽진 않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미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격근무 체제 도입을 앞으로 더 확대하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19가 단기간내 종식될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구글 직원들은 2021년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했다.) 원격근무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이는 바람직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근무환경(자택)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과 방식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새로운 전환은 업무환경의 미래가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만들고 소매, 운송 및 기타 산업의 미래를 고려해볼 기회를 열어줬다. 또한 모바일 기술이 이미 가지고 있는 힘을 증명하기도 한다. 

모든 것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됐다.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2020.05.11

블로그ㅣ포스트 코로나··· 기업의 일상은 이미 달라졌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코로나19는 심지어 원격근무 도입을 주저했던 기업들조차도 재택근무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필자는 종종 애플의 솔루션과 에코시스템이 어떻게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근무 방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지 언급해왔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들이 최근 몇 주 만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Apple

‘모빌리티’가 모든 것을 하나로 묶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일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기술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수많은 것들을 해결하고, 건강 관리를 위해 애플 워치를 착용한다. 

COVID-19는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심지어 원격근무를 꺼렸던 기업(아마도 애플 포함)조차도 재택근무 체제를 ‘신속하게’ 시행하도록 만들었다. 

갤럽이 5월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봉쇄 조치가 내려진 지 3주 만에 재택근무자 비율이 31%에서 62%로 2배 증가했다. 많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반기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가능한 한 원격근무를 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절반 이상이었다고 갤럽은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재택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라는 관리자들의 답변도 52%로 절반을 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IDG 데이터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약 71%의 IT 리더가 원격근무에 대해 현재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근무’라는 미래를 향해
상황이 변하고 있다. 미국 구인·구직 웹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를 지지한다고 대답한 직원들의 비율이 67%에 달했다. 

물론 대부분의 직원들은 선택권이 없긴 했다. 그래도 직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사무기기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 새롭게 얻은 지식을 왜 낭비하는가?  

기업 또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생산성을 유지할 것인지 그리고 원격근무 환경에서 어떻게 직원들을 보호할 것인지를 배우고 있다. 이를테면 통신 서비스 전문업체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Orange Business Services)는 직원들이 업무는 물론 개인적인 용도로도 자사의 메시징 툴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많은 과제
대부분 기업들이 갑작스럽게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보안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기업은 이런 직원들을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 했다. 솔루션을 둘러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고, 이는 기업과 직원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절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직원들이 자택에서 사용하는 시스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볼 때 맥 또는 iOS 기기라면 문제가 훨씬 덜 했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일부 플랫폼은 여전히 오래됐거나 또는 보안에 취약한 버전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피싱 및 COVID-19 관련 스캠 공격이 증가하면서 대다수의 원격근무 관리자들은 보안 위협에 대응해야 했다. 스캠 공격은 일부 직원들의 홈 시스템으로 인해 더 심각해졌다. 네트워크와 접속 지점 보안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원로그인에 따르면 영국에서 원격근무자의 50%가 지난 2년간 집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다. 

원로그인은 또한 원격근무자의 10%가 허가 없이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했다고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관리 및 모바일 기기 관리(MDM) 시스템에 투자해왔던 기업이라면 대부분의 데이터 백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대응하고 관리하기가 쉽진 않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미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격근무 체제 도입을 앞으로 더 확대하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타당하다.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19가 단기간내 종식될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구글 직원들은 2021년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했다.) 원격근무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이는 바람직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근무환경(자택)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과 방식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새로운 전환은 업무환경의 미래가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도록 만들고 소매, 운송 및 기타 산업의 미래를 고려해볼 기회를 열어줬다. 또한 모바일 기술이 이미 가지고 있는 힘을 증명하기도 한다. 

모든 것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됐다.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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