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4

가트너 기고 | 마케팅과 IT 부서간 협력관계의 강력한 시너지

Linda Price | CIO KR
디지털화가 비즈니스 환경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또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즉, 그간 CIO 책임하에 있었던 IT 예산 결정권이 점차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벤더들은 IT 담당 부서들뿐 아니라 그 경쟁 부서들을  돌아 다니며 다양한 대안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기업 대부분의 경우 2015년까지 IT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기업 IT 지출의 35%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측한다. 이는 기업에서 CIO가 아닌 다른 부서 책임자가 IT 예산의 주도권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향후 5년 후에는 조직의 CMO(Chief Marketing Officer)들이 CIO 보다 더 큰 비중의 IT 예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디지털 마케팅이 기업 성장을 주도하면서 마케팅 부서는 IT 구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집중적인 경영 전략이 기업에 보다 높은 성과를 가져다 준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치열한 경쟁이 나타나면서 기업들은 철저한 고객 중심 전략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고객을 하나의 상품처럼 취급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고객 관리자인 마케팅 부서와 기술 관리자인 IT 부서의 관계는 기업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참여, 이해, 지원 및 판매를 위한 매개체로서 IT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성숙되었다는 점에서 바로 지금이 적절한 시기다. 이러한 이점을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케팅과 기술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마케팅 책임자와 IT 책임자가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목표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CMO와 CIO의 관계가 긴밀해지면 고객 참여, 제품 혁신, 통합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시장 및 고객과 경쟁사 정보 등의 측면에서 경제적이고 전략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마케팅 인력과 기술 인력이 협력함으로써 두 부서의 역량이 강화되고 비전을 보다 명확하게 세울 수 있으며 기업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도출할 수 있다.

과거에는 마케팅 부서와 IT 부서 간에 태생적인 긴장 관계가 존재했다. 마케팅은 항상 신속함을 요구했고 기술은 항상 지속되는 시스템을 요구했다. 최근까지도 CIO의 주된 관심은 기술 인프라 확보였다. 이제 CIO는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제공 모델을 통해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CIO는 인프라에 직접 관여해야 하는 부담에서 탈피했고, IT 부서는 마케팅의 매출 창출을 지원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오늘날, 두 부서 모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닮은 점이 많다. CMO와 CIO가 서로 다른 것을 원한다고 인식하는 것은 과거의 사고 방식이다. CMO와 CIO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할 때 기업의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마케팅 부서와 IT 부서는 다른 차원에서도 긴밀하게 연계된다. IT 부서는 마케팅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케팅 부서는 고객 관계를 담당하고 IT 부서는 고객 관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기술로 지원한다. CIO와 CMO가 서로의 역할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기업에 경제적 및 전략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현재 CMO와 CIO들은 3가지 불가피한 사실에 직면하고 있다.

- 개인 고객 및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완벽한 경험을 구현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 다음에 구매할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예측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 강력한 마케팅-IT 관계를 구축한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그렇다면, 마케팅 지향적인 CIO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 것인가? 바로 매출이 발생하는 일선 부서(front office)이다. 시장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조직들은 뒤처지지 않으려 한다. 이는 CIO가 성공을 거두고 개인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강력한 마케팅-IT 관계는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할 것이다. 기업들은 해당 관계에 투자해야 한다. 조직 전체의 이익과 CMO, CIO들이 누리게 될 혜택을 고려할 때 이 관계의 시너지 효과를 결코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 린다 프라이스(Linda Price)는 가트너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 그룹의 부사장이다. 이메일 주소는 <Linda.price@gartner.com>이다. ciokr@idg.co.kr



2012.12.24

가트너 기고 | 마케팅과 IT 부서간 협력관계의 강력한 시너지

Linda Price | CIO KR
디지털화가 비즈니스 환경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또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즉, 그간 CIO 책임하에 있었던 IT 예산 결정권이 점차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벤더들은 IT 담당 부서들뿐 아니라 그 경쟁 부서들을  돌아 다니며 다양한 대안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기업 대부분의 경우 2015년까지 IT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기업 IT 지출의 35%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측한다. 이는 기업에서 CIO가 아닌 다른 부서 책임자가 IT 예산의 주도권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향후 5년 후에는 조직의 CMO(Chief Marketing Officer)들이 CIO 보다 더 큰 비중의 IT 예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디지털 마케팅이 기업 성장을 주도하면서 마케팅 부서는 IT 구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더불어 집중적인 경영 전략이 기업에 보다 높은 성과를 가져다 준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치열한 경쟁이 나타나면서 기업들은 철저한 고객 중심 전략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고객을 하나의 상품처럼 취급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고객 관리자인 마케팅 부서와 기술 관리자인 IT 부서의 관계는 기업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참여, 이해, 지원 및 판매를 위한 매개체로서 IT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성숙되었다는 점에서 바로 지금이 적절한 시기다. 이러한 이점을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케팅과 기술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마케팅 책임자와 IT 책임자가 보다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목표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CMO와 CIO의 관계가 긴밀해지면 고객 참여, 제품 혁신, 통합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시장 및 고객과 경쟁사 정보 등의 측면에서 경제적이고 전략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마케팅 인력과 기술 인력이 협력함으로써 두 부서의 역량이 강화되고 비전을 보다 명확하게 세울 수 있으며 기업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도출할 수 있다.

과거에는 마케팅 부서와 IT 부서 간에 태생적인 긴장 관계가 존재했다. 마케팅은 항상 신속함을 요구했고 기술은 항상 지속되는 시스템을 요구했다. 최근까지도 CIO의 주된 관심은 기술 인프라 확보였다. 이제 CIO는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제공 모델을 통해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CIO는 인프라에 직접 관여해야 하는 부담에서 탈피했고, IT 부서는 마케팅의 매출 창출을 지원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오늘날, 두 부서 모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닮은 점이 많다. CMO와 CIO가 서로 다른 것을 원한다고 인식하는 것은 과거의 사고 방식이다. CMO와 CIO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할 때 기업의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마케팅 부서와 IT 부서는 다른 차원에서도 긴밀하게 연계된다. IT 부서는 마케팅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케팅 부서는 고객 관계를 담당하고 IT 부서는 고객 관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기술로 지원한다. CIO와 CMO가 서로의 역할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기업에 경제적 및 전략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현재 CMO와 CIO들은 3가지 불가피한 사실에 직면하고 있다.

- 개인 고객 및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완벽한 경험을 구현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 다음에 구매할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예측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 강력한 마케팅-IT 관계를 구축한 기업이 성공할 것이다.

그렇다면, 마케팅 지향적인 CIO는 어디에 집중해야 할 것인가? 바로 매출이 발생하는 일선 부서(front office)이다. 시장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조직들은 뒤처지지 않으려 한다. 이는 CIO가 성공을 거두고 개인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강력한 마케팅-IT 관계는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할 것이다. 기업들은 해당 관계에 투자해야 한다. 조직 전체의 이익과 CMO, CIO들이 누리게 될 혜택을 고려할 때 이 관계의 시너지 효과를 결코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 린다 프라이스(Linda Price)는 가트너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 그룹의 부사장이다. 이메일 주소는 <Linda.price@gartner.com>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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